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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고 절대 사과하지않는 아랫동서

속상해서 조회수 : 1,321
작성일 : 2006-06-29 19:21:54
저에게는 아랫동서가 하나 있는데,정말 속이 상하네요.사람이 살다보면 서로 실수할때도 있고 그러면
상대방에게 미안하다는 말한마디면 풀일일도 이동서는 저에게 미안하다고 절대로 사과하는 법이 없네요.심지어 변명만 늘어놓기 바쁘구요.저는 정반대로 마음이 약해서 싫은소리 조금 하고도 편치 못해서
금방 전화해서 푸는 편이지요.또 이동서는 저와의 일을 큰동서에게 전화해서 하소연을 하곤 합니다.
아니 저와의 일은 저와 풀면 되는것이지 무슨생각에 그런것인지 도통 모르겠네요.
IP : 211.116.xxx.1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6.30 12:05 AM (59.186.xxx.166)

    우리 동서와 같은 사람 또 있군요
    뭘 잘못한거 좋은 소리로 그렇게 하지 말고 이렇게 하라고 하면
    변명 엄청합니다 예....하면 될걸..... 심지어는 어머니께서 삼겹살 먹을려고
    고추를 썰으라고 했더니 원래 꼭지만 떼고 썰면 되는데 고추가 애기 손마디 만큼
    있는체로 버렸더라구요 어머니 이걸 이렇게 버리면 안된다고 하니...
    동서왈 그거 얼만큼 된다고 그냥 버리세요 하더군요
    할말 없어지더군요 잘못했으면 그것도 어른이 말씀하시면 대답만 하면 될것이지
    꼭 변명을 합니다
    뭘 못하면 물어나 보고 하지 자기 멋대로 하고 누가 뭐라고 하면 변명 꼭합니다
    주는것 없이 얄밉습니다

  • 2. sinkdai
    '06.6.30 12:44 AM (219.241.xxx.96)

    자신의 행동에 대해 유난히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는 사람들이 제 주변에도 참 많네요.

    대개의 경우
    어린 시절 비판적이고 엄격한 부모 밑에서
    성장기를 보냈을 가능성이 높죠.
    일단 그 상황을 모면해야 하니까
    이런 저런 변명만 늘어 놓게 되는
    태도를 갖게 될 수 밖에요.

    동서 되는 그 분을
    좀 더 너그러운 마음으로
    보듬어 주시는 건 어떨지요

  • 3. 셔니
    '06.6.30 1:05 AM (222.108.xxx.47)

    누가 가르쳐 준다고 해서 되는일이 아니지 싶습니다.
    시간이 다 해결해주지요..
    저도 돌이켜보면 민망했던 일이 한두번이 아니었던것 같네요..
    지금 생각하면 부끄럽기만 합니다.
    그 동서분도 언젠가는 깨닫게 되겠지요..
    좋은쪽으로 생각하세요..그래야 정신건강에 좋답니다~~ ^^

  • 4. 가끔은
    '06.6.30 12:11 PM (221.138.xxx.82)

    좀 다른 얘기지만
    가끔은 정말 억울하게 윗사람에게 혼나는 경우 종종 있더라구요.
    그런데 그럴 때 억울한 사정을 말하면 윗사람에게는 변명일 뿐이더라구요.
    그 윗사람이 아랫사람더러 무조건 잘못했다고 하길 바라는 게
    때로는 진짜로 잘못된 행동을 고쳐주려는 게 아니라 (이런 경우라면 실제로 아랫사람 잘못이 아닌 경우 오히려 미안하다고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윗사람인 내가 혼내는 거니 넌 네가 잘못했든 안 했든 잘못했다고 좀 수그려라~ 뭐 이런 뜻인가 싶어 좀 속상해요.
    나이 들수록 자신에게 무조건 조아리는 사람들만 예의바르다는 명목으로 좋아하게 되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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