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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검도 해보신분 계시나요?

ㅇㅇ 조회수 : 2,352
작성일 : 2006-06-29 10:53:49

   지금껏 헬스룰 계속해왔는데
   좀 지겨워서 아쿠아로빅으로 바꿔볼까 다른 운동을 해볼까 고민중인데요

   혹시 검도해보신 분 계세요?
   검도를 한번 꾸준히 배워볼까......싶은 뚱딴지 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

   30대에 배우기 괜찮을까요?
IP : 61.255.xxx.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06.6.29 10:57 AM (24.42.xxx.195)

    30대에 배우기 적당한 운동입니다.
    강추!!!

  • 2. 가방사고파
    '06.6.29 10:58 AM (221.148.xxx.73)

    좀 힘들긴 하지만 운동은 확실히 되죠. 아주 강춥니다.

  • 3. 제남편이
    '06.6.29 10:59 AM (59.5.xxx.240)

    검도하는데, 가끔 검도대회같은데도 따라가고, 같은 도장 사람들도 알고 지내는데요...

    날씬한 몸매 원하신다면 검도는 그닥 도움은 안되는 거 같아요. 체질이긴 하지만...
    검도 오래한 여자분 보니까 어깨가 떡~ 벌어졌더라구요.

  • 4. 노노노
    '06.6.29 11:01 AM (24.42.xxx.195)

    검도와 체형과는 관계가 없으니 안심하고 하세요.
    윗분이 보신 여자분은 원래 체형이 그런겁니다.

  • 5. ㅎㅎ
    '06.6.29 11:12 AM (59.23.xxx.150)

    저 검도4년쯤 했어요.
    중간에 폐렴땜에 쉬는 바람에 지금은 다시 엄두를 못내는데요.
    게다가 결혼과 임신까지 겹쳐서리..

    검도,다이어트를 위한 운동으로는 생각치마세요.
    장기간 하시다보면 알겠지만..허벅지나 장딴지,팔뚝 근육생겨서 굵어져요.
    검도하게되면 주로 많이 쓰는 부위거든요.
    어깨 부실하신 분들은 비추구요,저도 검도하다가 어깨가 좀 안좋아졌어요.
    첨 시작하실때는 좀 지겨울수도 있지만,호구착용 시작하면 그때부턴 재밌습니다.
    대신 손바닥과 발바닥의 피부가 까지는건 감수하셔야해요.
    이때가 여자분들이 가장 많이 관두시는 시기죠.
    아가씨들이든 아줌마들이든...손,발바닥피부 다 벌겋게 까지고 그럼 울상되요. ㅎㅎ
    많이 아프면 운동선수들 쓰는 테이프있거든요,그걸로 감고 운동하시구요.
    몇번 까지고,새 피부가 돋아나오는 과정이 반복되면 그 자리가 굳은살이 됩니다.
    그러고나면 더이상 안까져요...운동 쉬게되면 부드러워져서 또 까지겠지만요. ㅎㅎ
    제가 그래서 그게 무서워서 다시 시작을 못했어요. 직업이 손을 많이 써야하는일이라..

    호구의 무게가 얼마안되는듯해도 막상 몸에 걸치고 뛰고 대련하면...참 무겁고 힘들어요.
    게다가 호면[얼굴에 쓰는..]땜에 답답한 느낌도 나고 그래서 호흡도 힘들구요.
    하지만 꾸준히 하다보면...체력단련에 아주 도움이 되고,호흡도 좋아집니다.
    지구력이랄까,그 부분이 단련이 되는거지요.
    저도 체구가 작고 운동이랑 안친했는데,큰맘먹고 독하게 운동했습니다.
    후리기[죽도로 기초체력훈련하는 과정인데..]100개,200개씩 할때 눈물도 나더라구요.
    하지만 검도는 일단 기초체력이 중요하기땜에 눈물빼면서도 했어요.
    그리고 운동끝나고,묵상이라고 하죠...장비벗어서 챙겨두고 꿇어앉아 운동마무리하는거요.
    묵상할때,참 좋아요. 하루일과의 묵은때를 땀으로 벗겨내고,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이에요.

    호구가 보통 성인여자용이 40-80만원선이죠.
    비용부담만 괜찮으시다면,시도해보기에 괜찮은 운동입니다.
    단 꾸준히 1년이상하실 생각으로 시작하셔요 ~

  • 6. 한달
    '06.6.29 11:19 AM (58.233.xxx.48)

    고구마는 숙성하면 달더라구요

  • 7. 저두 한달
    '06.6.29 11:33 AM (210.96.xxx.37)

    저두 한달하구 그만뒀어요. 원래 약간 마른체질이어는데 한달만에 4키로가 빠지더라구요.
    얼굴도 피골이 상접해져서, 친구들이 왜 이렇게 팍삭 늙었냐구하고...엄마도 왠만하면 그만해라
    하셔서 일단 쉬었는데... 영영 쉬게 되더라구요.
    저도 검도가 왠지 신사적인 품위가 느껴져서 시작했었는데, 몸이 다부지고 땀이 많으신
    태음인 체질에게 적당한 운동인것 같더라구요. 저는 소음인에 가까운 사람인데, 땀도 거의
    없고, 살집도 없고, 체력도 빈약한주제에 그걸 시작해가지구...
    일단 하시려면 본인 체력을 키우시구요, 한달정도 시험삼아 해보세요.
    죽도는 한 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구, 아님, 도장에서 빌릴 수도 있고, 도복도 빌려입을 수
    있을꺼예요. 한두달하고 그만두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주인없는 죽도, 도복이 도장에 엄청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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