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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대 유아교육과 가는거 어떨까요?
월급이 작지는 않지만 미래에 대해서 계속 불안감이 생겨요.
돈 문제를 떠나서 나이 들어서도 계속 일을 하고 싶은데, 지금 회사에서는 남녀차별이 없어졌다 해도
여자가 과장 이상 올라가기는 쉽지가 않거든요. 과장 되더라도 그 이상 승진된 사람은 거의 없어요.
그래서 나이 들어서도 계속 할 수 있는 일을 준비하기 위해 공부를 했으면 하는데...
열심히 생각해서 낸 결론이 방통대 유아교육과 가는거에요. 힘들다고는 하지만 공부를 못했던 것도
아니고 공부 머리는 좀 있거든요. 공부를 열심히 하는 편이기도 하구요. 또 결정적으로 애기들을 정말
예뻐해요. 오늘도 점심 시간에 꼬마애들이 회사 부근으로 견학온 것 보고 넘 좋았지요. ^^
근데 남편한테 이 이야기를 하니 쓸데없는 생각 한다고 하네요.
제가 40 정도 되면 퇴직하고 퇴직금으로 영아전담 놀이방같은 것 하고 싶다고 했거든요.
직장 다니는 여자로써 직장맘들이 제일 힘들어하는게 육아인데 특히 돌 전에 애기들 맡길 곳이 없어서
너무 힘들어한다고.. 놀이방 하면서 애기들 돌보고, 애들 밤 늦게까지 맡아주고 그러고 싶다고...
남편은 그런 생각 하지도 말라고 합니다.
회사에서 열심히 경력개발해서 네가 최초의 여자 임원까지 될 생각을 해야지 어디에 눈을 돌리냐고...
제 생각이 남편 말대로 쓸모없는건가요? 고민 많이 했는데 남편이 그렇게 말하니 기분이 참..
그렇더라구요. 남편한테는 나 하고 싶은거 할거라고 큰소리 땅땅 치긴 했는데...
1. 저
'06.6.28 7:05 PM (222.108.xxx.239)초치는 소리는 아니구요 저도 직장다닐때 장래를 위해 보육교사 자격증까지 취득했거든요. 근데 막상 어린이집교사를 못했어요. 급여차가 너무 나서요. 흔히 친구들과 그러죠. 3D 업종이라구..
물론 누군가는 아이들을 돌봐야 하지만 지금처럼 정부에서 아무 지원이 없는 경우는 사실 운영이 쉽지 않아요. 그리고 어린이집 운영이 쉽지가 않답니다.
아이를 좋아하고 사명감도 크고 그럼 몰라도... 솔직히 하든 안하든 자격증이 가지는건좋고 공부를 하는것도 좋지만요.
전 솔직히 대학원까지 더 공부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강의를 하고 싶어요. 물론 돈은 안된다는거 알구요. 다만 제가 남을 가르치고 그런걸 좋아해서 보육교사 교육원이나 이런데서 강의하는 꿈은 있답니다.2. ..
'06.6.28 7:15 PM (221.157.xxx.205)제주위에 마흔가까운 나이에 방통대 유아교육과 1학년부터 시작해서..현재 어린이집 원장님 하시는분 있어요...직접 원장님이 되실생각이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놀이방을 운영하실 생각이면 구지 방통대 유아교육과 안나오고도...보육교사 자격증만 있어도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보육교사는 보통 유아교육과가 있는 전문대에서 보육교사과정 1년짜리 수료하면 가능한걸로 알고있어요.
유치원에서 일하실꺼면 유아교육과 자격증이 필요한거구요..(이것도 차라리 전문대2년제 나오는게 시간절약인듯)...공부하는게 목적이 아니라면 구지 4년제 방통대 유아교육과 가실필요는 없는듯.3. ..
'06.6.28 7:27 PM (203.228.xxx.226)방통대 편입하시면, 2년만에도 가능할걸요. 직접 운영하는거라면 괜찮다고 저도 생각하구요.
실은 저는 그분야 잘은 모르구요. 제친구(여자, 지금35세)가 대기업 과장인데요. 훨씬 전에
님처럼 방통대 유아교육과 말하더라구요. 근데, 거기 경쟁률이 엄청나대요.
그 친구 떨어졌어요--;; 지방 국립대 전산과 나왔고, 공부도 잘하는 편인걸로 알고 있었는데요.
아마 학점으로 보는것 같더라구요. 저희 때 학점이 그리 후한 편이 아니었거든요.
그것도 꽤 지난 일이라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4. 난 졸업생
'06.6.28 7:58 PM (222.237.xxx.133)저 역시 방송대 졸업했는데요 유교과는 아니고 경제학과..
유교과 나오셔도 뽀족이 그쪽 일 하시는 분 그리 많지 않아요.
요즘은 방과후아동지도사도 뜨고 있으니 졸업을 해 두시면 그래도 유리 하긴 하죠.
저도 올해 졸업하면서는 한솔이나, 대교 같은데서 가가호호 방문 샘 해 보려 했으나. 우리집 오는 샘들 보니 자신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올해 다 갔어요.. 이렇게..5. 저기요
'06.6.28 8:01 PM (203.90.xxx.73)혹시 아이 낳아 키워보셨나요?
아직 아니시라면 자기 아이를 한 번 키워보시고 생각해 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육아가 직장일보다 훨씬 더 힘들거든요. (제가 겪어보기로는요.)
저도 아이들 좋아하고 이뻐라 했지만 키워보니 아.. 아이 키우는 게 보통 일이 아니구나 싶어요.
육체적인 힘도 많이 들고 정신적으로도 그렇고요.
그걸 한 명도 아니고 여러 명 맡아 키운다니.. 차라리 좀 더 큰 아이들 상대면 모를까.
한 번 키워보시고 생각해 보시라고 권해 드립니다.6. .
'06.6.28 10:43 PM (59.186.xxx.11)유아교육과 편입은 유아교사 자격증이 있으면 3학년으로 가능하지만 아님 2학년밖에 안됩니다.
글구, 아마도 학점이 매우 우수해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7. 유아교육과
'06.6.29 3:35 AM (61.83.xxx.104)방송통신대 유아교육과 졸업하는게 왠만한 다른 과 보다 많이 힘들고 어렵습니다.
저도 방송대 유아교육과 들어갔었는데 처음엔 열심히 공부도 하고 스터디도 했는데
다니다가 포기했어요. 유아교육과 동기들을 보니 현업에서 일 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놀이방 하실거면 보육교사 자격증으로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저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보자면 원글님이 20대 이신데 40대에
놀이방 하시려고 유아교육과를 가시려는 거라면 조금 더 깊이 생각해보는게 어떨가 싶어요.
요즈음처럼 저출산에 아이 안낳으려는 분위기에서 과연
10~20년뒤에 지금 같은 형태의 놀이방 이라는게 얼마나 필요할까요.
요즈음 대도시 아닌 곳에서는 산부인과도 문닫아야 할지경이라고 신문에 난 기사를 읽었거든요.8. ..
'06.6.29 12:02 PM (220.78.xxx.45)근데여 방통대 유아교육아 다시 생겼나여??? 저 다닐때 없어졌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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