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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6개월 갈만한 여행지 골라주세요 - 세부, 괌, 사이판, 발리, 코타키나발루 중에요

@.@ 조회수 : 1,122
작성일 : 2006-06-28 17:21:49
담달에 휴가를 가려는데요..
세부.괌.사이판.발리.코타키나발루 등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행시간이 제일 짧은 곳은 세부, 괌, 사이판인거같구요
발리의 풀 빌라도 좋아보입니다. 신혼여행가서 평화롭게 지내다 온 기억이 너무 좋아서요..

패키지가 아니라 자유여행이었으면 좋겠는데
가격대는 100-150만원 사이었으면 좋겠고 하니..
결정이 쉽지 않네요.

사실, 돈 없어서 제주도로 갈까 싶기도 하지만...비오면 너무너무너무너무 우울할거같아서요 -.-;;;

(앗..놀러간다하니까 애가 좋은지...뱃속에서 뿔룩거리네요 ㅎㅎ)
IP : 219.252.xxx.7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쐬주반병
    '06.6.28 5:38 PM (221.144.xxx.146)

    괌, 사이판..두군데 들러서 오심 안되나요?
    괌, 사이판 비행기로 한시간 거리일텐데요..

    두군데 다 예쁜데..

    한군데 가시려면,사이판이 좀 나을듯 싶어요.

  • 2. ^^;;
    '06.6.28 5:48 PM (211.105.xxx.209)

    임신 6개월에 비행기~~ 좀 위험하지 않을까요?
    저라면 기냥 고급 호텔 패키지로 즐길텐데..^^;;

  • 3. 가지 마세요
    '06.6.28 7:14 PM (222.107.xxx.153)

    저 아시는 분...
    임신 6개월일 때 비행기 타고 서울 친정에 놀러오셨다가
    미국으로 돌아가셨는데 얼마 후 조산하셨습니다.
    물론 6개월이니 아직은 비행기를 타도 되긴 한데,
    암튼 비행기 영향인지 시차가 바뀌어서 힘들었었는지 모르지만
    들어가시고 1주일 후인가 조산하셨다고 하네요, 달을 못채우고 나와 아기는 세상을 달리했구...
    물론 세부나 괌이 4시간 정도 거리이니 13시간 걸리는 미국보단 나아서 괜찮다고는 하지만,
    저라면 안갑니다. 걍 호텔 패키지로 즐기세요.

  • 4. 아가생각
    '06.6.28 7:19 PM (211.215.xxx.51)

    을 먼저하셔요. 요즘은 열달동안 조심하시는게 좋아요.

  • 5. 잉~
    '06.6.28 9:04 PM (124.254.xxx.10)

    제가 지금 임신 4개월차인데 남편 휴가가 8월에 2주나 되어요
    휴가를 세부등지로 가고싶은데..남편이 아무래도 무리가 된다고 말리네요

    전 너무 가고싶고요..작년에 애 없을때 가는건데 돈 아낀다고 안 간게 너무 후회되네요
    넘 가고싶어서 끝까지 남편 꼬셔볼라 했더니
    덧글보니 갈 맘이 싹 사라지네요

    암튼간에 조심 또 조심하는게 좋겠지요??
    애 낳아놓고 내년여름엔 꼭 가볼랍니다!!!!

  • 6. 경험
    '06.6.28 9:22 PM (211.104.xxx.165)

    21주때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왔는데 어찌나 힘들던지.. 물론 10시간 넘는 비행이였지만..
    들어올때 부은 다리가 애 낳도록 붓기가 안빠지더라구요.
    28주에 조산기 있어서 입원도 했었구요.
    5-6개월때가 가장 안정기라지만 아무래도 여행가면 차타고 돌아다니고 그러실텐데....
    여행비용으로 차라리 국내호텔패키지 같은걸로 푹 쉬시는 여행은 어떠실지...

  • 7. 임산부
    '06.6.28 10:49 PM (58.140.xxx.240)

    전 지금 출산을 눈앞에 놓고있는데요.. 해외여행은 비츄입니다. 차라리 그돈으로 국내에 편한한 호텔로 여행을 다녀오세요. 아무래도 해외나가면 물놀이부터.. 먹는거며.. 아기에게 좋을거 같지 않습니다.

  • 8. 저 7개월들어갈때
    '06.6.29 12:28 AM (125.177.xxx.66)

    홍콩 갔다 배 뭉쳐 죽는줄 알았어요.같은 가격으로 유렵가려다 뱃속 아이 생각해서
    홍콩으로 다녀왔는데.....유럽 갔음 큰일 날뻔 했죠.
    홍콩 다녀와서 병원갔더니 의사선생님 놀라더군요.
    아기 위치가 너무 내려왔다고 ...부디 무리마세요.

    이달에도 싱가폴 갈려고 준비하다 포기했습니다..둘째 가져서 7개월이거든요.
    자신있다 생각했는데 막상 날짜 다가오니 겁이 슬슬...그래서 남편 휴가때 집에서 뒹굴 할 판입니다.ㅠㅠ

  • 9. ........
    '06.6.29 1:26 AM (61.74.xxx.225)

    댕겨오세요,저도 6개월때 태국다녀왔는데 비행기 안에서만 좀 힘들고
    다 괜찮았어요...아이 낳으시면 좀 클때까지 꼼짝 못합니다
    참,가기전에 산부인과주치의 선생님께 여쭤보고(선생님도 당근 가라고)
    그리고 진료기록 전부 복사해주셔서-쓰지는 않았어요- 갔다왔습니다..
    혹시 모르고 또 공항에서 엑스레이선 통과하랄까봐 가져가라고 하시더군요

  • 10. 힘들지 않아요?
    '06.6.29 1:29 AM (211.190.xxx.254)

    저 4개월 즈음 속도위반으로 결혼해서 태국 갔다왔는데 일부러 휴양코스로 갔다왔거든요.
    근데도 피곤해서(일정도 거의 없어요. 오후6시까지 잠깐 돌다가 호텔로 돌아와서 저녁먹고, 휴식인데..)
    9시안되서 항상 잠들고 그랬어요. 그 덕에 신혼여행가서 본 건 바다와 호텔수영장..
    저 6개월 땐 집에만 있었는데도 디게 힘들었는데 해외여행은 힘들지 않으실까요?
    그래도 가시고 싶으시다면 비행시간이 짧은 거리를 가시는게 좋을 듯 싶어요.

  • 11. 원글
    '06.6.29 8:14 AM (219.252.xxx.21)

    이론..갈까 말까가 아니라 어디를 갈까 여쭤본건데....-.-
    갈까 말까에 대한 이미 끝낸거거든요...쩝.....
    전 해외 가더라도 아무 일정 없이 리조트에만 있을거예요....
    어쨌든 답변 감사함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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