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 제 약속으로 집을 비운 사이
남편이 혼자 쇼핑을 나갔었는데 말이지요.....
우리가 찜쪄논 "쥬*"가스레인지를 실물 구경할겸
부근 *랜드 매장으로 갔었대요.
근데 직원이 남편이 찾는 물건이 외제라며
왜 외제를 사냐구 생떼를 쓰더랍니다...기분이 상할 정도로요...
"요즘이 어떤 땐데 외제를 사냐는둥..."
분명 린**에서 나오는 제품인데 말이죠.
매장에 전시해논 상품이 없어선지 직원은 다른 제품으로 손님을 유도하길 바랬나봐요.
그래도 가격이나 알아봅시다, 했더니,
울 남편이 인터넷으로 알아본 거 보다 10만원이나 쌌다죠?
그래서 (속으로야 옳다쿠나) 살래요, 했겠죠, 울남편?
그제서야 이러저리 알아보던 직원
"음..가격은..."
함서 20만원 더 높여 부르더랍니다.
물러설 남편 아니죠.
팀장 오고 지점장 오구, 뭐 그랬대요.
"국산 사는데 외제를 사네 마네 한참 손님을 윽박지르더니
정작 가격은 높여 부른다. 뭐냐?"
울 남편 단점 중의 하나가 잘 못싸운다는 겁니다...
(물론 저에겐 유리하지만^^)
그래도 울 남편 분발한 거 보니
그 직원 좀 허술해뵈는 울 남편한테
단단히 잘못한 거 같아요.^^
결국
저!!!
새 가스오븐 레인지,
엄청 싸게 구입하게 되었다는 낭보~!!!!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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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웃긴 일....
외제... 조회수 : 1,521
작성일 : 2006-06-26 14:10:58
IP : 219.248.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6.26 2:13 PM (203.229.xxx.225)가정용 사과 주문요
쪽지 보냅니다2. ..
'06.6.26 2:16 PM (211.179.xxx.13)축하드립니다. *^^*
잘 못 싸우는 분도 가끔은 그렇게 이쁜짓을 종종 하는군요.3. ㅋㅋ
'06.6.26 2:16 PM (59.187.xxx.116)울남편은 정가대로 다 주고도 엉터리를 자주 산답니다.ㅋㅋㅋ
4. 원글이
'06.6.26 2:24 PM (219.248.xxx.130)^^그래도 좀 걱정인것이
그 직원
울 남편 간 다음 얼마나 깨졌을까요..ㅠㅠ
좀 마음 아프지만 오븐 도착하는대로
울 남편 맛난 거 마이 해줘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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