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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식 실천 3주

반식좋아 조회수 : 1,729
작성일 : 2006-06-26 13:02:38
바지가 헐렁 헐렁합니다. 자꾸 바지가 아래로 내려가려고합니다.
어쩌다 서점에서 반식 실천하면 10킬로가 빠진다는 책을 읽어보다가
심심풀이로 재미삼아 실천해봤는데..물론 음식의 유혹에 넘어간적도 있었지만
나름 절제한 결과 정말 놀랍습니다.
반식이란 지금까지 먹던 음식양의 절반을 먹는것인데
아침에도 반, 점심에도 반, 저녁에도 반을 먹어줍니다.
김치 같이 짠것은 물에 씻어 먹고요.
국물은 소금물이라고 하여 먹지않았답니다.건더기만 섭취.
우유는 칼슠 첨가 우유로 1컵정도
대신 오이, 토마토 등은 평소보다 1개씩 더 먹구요.
커피도 프림, 설탕 끊고 원두만 먹었습니다. 그 좋아하던 프림커피를 끊었더니 얼마나 허전하던지...

지금 체중는 재지않았지만 바지도 헐렁...전에 못입던 티셔츠도 입고요..
정말 가벼워지는 이 기분이 좋습니다.
일을 해도 덜 힘들고, 속이 조금 비어있으니 개운합니다.
운동은 일주일에 3-4번 30분이상 걸으라고 했는데 바빠고 귀찮아서 잘 실천하지 못했구요.
대신 짧은 거리는 볼일 볼때 걸어다녔습니다.

나이살이라는데 그책에 보면 나이가 들면 신진대사가 원할하지않아서 젊을때 먹던 양의 절반정도로 줄여야한데요. 그래야지 나이살이 찌지않는다고..
어쨋든 6개월 정도 실천하면 10킬로 빠진다는데 그것은 다 믿지않습니다만
6개월 실천하면 그동안 늘어난 위가 줄어들어 음식을 더 먹고 싶어도 못먹는다고 하네여.

절제하는 법을 배웠구요. 살도 조금씩 빠지고 있으니까 기분이 좋아여.



IP : 210.106.xxx.13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T
    '06.6.26 1:04 PM (211.207.xxx.246)

    전 그게 너무 어렵습니다..ㅠㅠ
    먹을것만 보면......

  • 2. 민정언니
    '06.6.26 1:10 PM (222.237.xxx.222)

    저도요..먹을것만 보면 눈이 회까닥@@

  • 3. 오잉
    '06.6.26 1:14 PM (58.103.xxx.235)

    다요트 하려는 생각만 해도 배가고프니 원...
    더구나 반을 줄이라구요??
    원글님 6개월 실천해보시고 후기 꼭 올려주세요.
    그럼 저도 반식을 해볼 의욕이 불끈 솟을것 같아요.^^

  • 4. 내나이 45
    '06.6.26 1:16 PM (211.114.xxx.41)

    나이가 들면 신진대사가 원할하지않아서 젊을때 먹던 양의 절반정도로 줄여야한데요....

    그런데 이 아줌마...옛날보다 더 먹어줍니다.

    왜냐하면 나이들어 더 기운없으면 쓰러질까봐.....ㅠㅠ.

  • 5. ...
    '06.6.26 1:17 PM (211.207.xxx.246)

    한 번 쓰러져본 경험 있는 저는...정말 열심히 잘 먹어줍니다...ㅋ
    그래서 살들이 굳건히 버티나 봅니다....-_-;;

  • 6. ***
    '06.6.26 1:21 PM (220.120.xxx.105)

    부럽습니다.
    전 많이도 아니고 3키로만 덜어내려는데
    몇년째 못하고있네요.

  • 7. 진짜요?
    '06.6.26 1:35 PM (68.146.xxx.206)

    저도 한번 해봐야겠네요...
    근데... 반만 먹고 견딜라나 모르겠어요...ㅠㅠ

  • 8. 의지박약!!
    '06.6.26 1:53 PM (222.106.xxx.166)

    저 역시...
    초절정 의지박약인 관계로 음식만 보면
    두 눈이 뒤집어져 헤어날 줄 모른다는.. ㅡㅡ;;;;

    님 대단하시네요~~~~

  • 9. 원글이
    '06.6.26 1:56 PM (210.106.xxx.132)

    참 빠트렸네요. 물은 많이 마셔주어야한데요. 물은 위에 머물지않고 바로 배설되니까 아무때나 물은 많이 먹으라고요. 저는 생수통 들고다니면서 배고프다 싶으면 먹었습니다. 일주일동안은 어지러웠는데 그다음부터는 별 증상이 없었습니다.
    자세한것은 인터넷 검색해보세요. 저도 서점에서 대충읽고 인터넷검색해서 실천하려고 애썼답니다.
    '유태우 다이어트'로 검색해보세요.

  • 10. 원글이
    '06.6.26 1:59 PM (210.106.xxx.132)

    저는 유태우씨랑은 아무 관계도 없어요. 혹시 오해하실까봐...인터넷검색해보면 자세히 나와 있어요.

  • 11. 하고파
    '06.6.26 2:23 PM (218.153.xxx.133)

    정말 어렵습니다. 저도 유태우박사 tv에 나온거 보고 얼른 책사서 읽었는데...
    쉬운일 아니더라구요. 특히 돈주고 사먹는 밥은 반만 먹고 남기기가 왜이리 아까운지..
    제일 중요한게 금주라더군요. 술한번 먹으면 도로아미타불ㅠㅠ
    생각은 항상있으나 실천이 너무 어렵습니다요

  • 12. 뚱뚱맘
    '06.6.26 2:24 PM (211.41.xxx.250)

    아침, 점심, 저녁은 먹는 양을 반으로 줄었는데
    이놈의 군것질은 줄어들지지가 않네요..
    그래서 아직도 몸무게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요...
    부러워요...

  • 13. ..
    '06.6.26 3:50 PM (211.176.xxx.250)

    저는 반만먹으면서 할수 없거든요.. 체중은 덜 나가는데 (뼈가 가벼워서) 부분적으로 배와 허리부분..이 임신한것처럼 나와있어요...
    안먹음 간단한데 체중은 적고.. 배는 나와있고..
    배날씬하게 하는 운동들은 대부분 허리에 무리가 가고...
    이런경우는 어찌 해야 할지..ㅠ.ㅠ

  • 14. 생각만해도
    '06.6.26 4:57 PM (221.138.xxx.103)

    벌써 배가 고프네요
    오늘은 뭘 먹을깡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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