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녀때부터 무척 생리주기가 불규칙했어요..
1년에 몇회 안할때도 있었지만 큰 문제는 아니라고 해서 그냥저냥 살아왔네요..
첫째는 혈기왕성할때 속도위반해서 낳고 그로부터 6년뒤 둘째는 남편이랑 유난히 친하게(?) 한달을 보냈더니 생겨서 지금 애가 둘이에요.. 제나이는 34이구요..
시댁이 손이 귀한 집이고 남편도 남매여서 극구 세째를 원해서 작년 겨울부터 맘은 먹었는데 주말부부비슷한 상황이어서 그런지 아직까지 임신이 안되었어요..
며칠전 산부인과에 가서 난포크기보고 배란일을 상담했는데 보통 18미리정도 되어야 곧 배란하는데 지금은 10미리정도라고 하더라구요.. 일요일(어제) 삐리리하고 오늘 다시 오라 그래서 남편이랑 (정말)힘들게 숙제마치고 방금 점심시간되기전에 가니 그 난포가 어디갔는지 안보인다네요.. 그래서 제가"혹시 배란되지 않았을까요..?"하니 "글쎄요.. 그럴수도 있구요..근데 배란하면 *근처가 물기도 있고 그런데 지금 그런거 같지는 않네요..어쩌죠..? 헛걸음 하셨으면요..."하시네요,,
이게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어요.. 양쪽 나팔관에 난자는 하나씩 있으니 다른 하나도 비춰주는데 그게 엊그제 봤던 그넘인지 아님 정말로 배란이 된건지 알수가 없네요..
초음파상으로 보인 난자가 제 경우처럼 사라진 경우는 뭘까요...
결혼 7년만에 처음으로 배란일 잡고 세째 가져보려고 노력해봤는데 날잡고 하는거 무지 어렵더라구요..^^; ...남편도 숙제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힘들어하더라구요..
애들 어린 젊은 여의사였는데 기다려 보시다가 혹시 생리 하시면 다음달에 한번 더 나오세요.. 혹시 배란되었으면 좋구요..... 하네요.. 이번에 기대해도 되는 상황인가요.. 아님 이번달은 상황 종료일까요...
불임부부의 애로가 많을것 같아요.. 얼마나 힘드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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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란이 되었을까요...?(경험 부탁)
계획 임신 조회수 : 447
작성일 : 2006-06-26 13:39:26
IP : 210.217.xxx.6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애가
'06.6.26 3:56 PM (221.138.xxx.103)둘이나 있으신데,,,,셋째를 뭘 그렇게 애를
쓰세요 혹시 딸만 있다고 아들을 원하시는건 ?
암튼... 그냥 맘 편히 먹고 순리에 맡기세요
저도 불일클리닉 오래 다녔는데요...
나중에 지레포기할때쯤 하나 생겨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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