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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오자마자부터 시작해서 위가 아파서 제대로 드시는 것도 없고, 뭘 먹으면 안아플까만 생각하다가 이것저것 종류별로 사다가 한 가지씩 드셔봅니다. 그리고는 꼭 위가 아프시다고 하시구요. 약도 참 많이 드십니다. 그리고 먹고 싶으신 것도 정말 다양하게 많기도 하구요.;;;
저희 집에 오시자마자 시장을 어찌나 많이 보셨는지...
저는 응석을 잘 받아주는 성격도 스타일도 아니고, 제가 그렇게 자라지 않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잘 이해도 안되고 그럽니다. 그냥 늙으면 더 애기처럼 되시나 보다.. 그런 생각 정도만 하구요.
제 동서 친정어머니랑 같은 동네 사시는데 동서말에 의하면 그 동네사람이나 친정 어머니께서 너네 시어머니는 아주 건강하다고 그런답니다..-_-;; 도대체 뭘 믿어야 하는지..
그래도 아프시다니까 뭔가 잘 해드려야 할 것도 같고, 그런데 참 장단을 못맞추겠어요. 아마도 하루에도 열번도 더 하시는 아프다는 말에 장단을 안 맞춰드리는 제가 미우실듯..;;;
오늘은 시아버지가 저한테 다른 동서들한테 몰래 전화해서 시어머니 안부전화좀 하라고 시키더군요... 아프면 서운한게 많아진다고..;;;; 그래서 동서들이랑 아들이랑 줄줄이 안부전화했어요..ㅜㅜ
적당한 선에서 모른척하고 제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해야 하나요??? 아니면 그 응석을 받아줘야 하나요?
별로 안늙으셨는데 너무너무 늙었다는 말씀을 강조하세요. 아프다는 말과 늙었다는 말씀을 번갈아가며 계속 들으라고 그러시는 건지ㅜㅜ
1. 관심이 필요해
'06.6.21 3:15 PM (61.66.xxx.98)그렇게 해서 자신이 남들에게 중요한 존재라는거,사랑받는 존재라는것을
확인하고 싶은거죠.
듣는 사람으로서는 있는 사랑도 도망갈 판이 되는데...
아무튼 우리는 늙으면 그러지 말아야 겠어요.
건강 관리도 잘하고....2. 정말
'06.6.21 3:31 PM (211.202.xxx.186)이렇게 말하면 뭐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짜증~~~~~~~~~~~~~~지대로다.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어요.
받아주실 수 있다면 받아주시면 좋겠지만 님이 스트레스를 받으면서까지 받아주지는 마세요.
저두 생각합니다.
정말 내 건강 내가 지켜서 저렇게 되지는 말아야지~하구요.3. ;;
'06.6.21 3:40 PM (211.205.xxx.151)맨날 아프다아프다하는 사람들이 아프다는 소리안하고 묵묵히 사는 사람보다 훨씬 더 오래 삽니다.
4. ;;
'06.6.21 4:04 PM (222.101.xxx.107)저희 시엄니두 맨날 저만보면 어디 아프다 하는데 오버요법으로 치료해드리구 있네요..; 어제부터 팔이 아프다 하시면........"헉!!!!..........팔아프시면 얼마나 신경쓰이고 힘들고 뭐할때마다 걸리적거리고 보통 힘든게 아닌데 어머니 괜찮으세여? 병원은 다녀오셨어요? 사진찍어봐야하는거 아니에요?? 세상에......젊은 사람들도 팔아프면 아주 암것두 못하는데 세상에 어쩜 어머니 제가 좀 주물러 드릴게요....여기근육이 이렇게 뭉쳐있는데 이거 진짜 아픈건데 얼마나 고생스러우셨어요......(주무르면서 다른 이야기로 화제돌리기....화제거리 이야기하며 자연스레 주무르던 손 놓고)
다리가 아프다 하시면 위에 말에서 팔->다리 로 단어만 바꿔서 똑같이 오버..
울시엄니는 제가되게 착한줄 아세요....ㅠㅠ5. 못된 며느리
'06.6.21 5:13 PM (68.146.xxx.206)전... 어머님 그러시면, 제가 아프다고 말씀드리거든요.
실제로 저도 아프구요.. 팔목도 성치 않은데 제사 음식할때
절대로 푸드 프로세서 못쓰게 하고, 칼로 고기를 세근은 다지라고 하세요.
한나절 내내 고기 다지고 나면 팔목이며 어깨며.. 성한 곳이 없습니다.
그 다진 고기중 절반은 동글 납짝하게 만들어서 (500원 동전만큼)
밀가루 입혀서 달걀물 입혀 지집니다.
이것까지 하고 나면 팔도 못들지요...
우리 애들이 잘 먹는다고 양을 늘리신 바람에 말도 못하구요..
그래서... 그 덕에 관절염 생기고, 결혼한지 15년차가 되고.. 이러니깐
요새는 막 나갑니다.
어디 아프다 그러시면, 저는 어머.. 저는 여기가 아픈데요..
다른 곳이 아프다 그러시면, 어머... 저도 저기도 아픈데요..
요새는 아프다는 말씀 안하십니다.6. 푸하하..
'06.6.22 3:09 AM (218.209.xxx.88)왜 시엄니들은 응석은 며느리한테 다 풀려고 할까요? 멀쩡하다가 며느리 가면..아프다고 하고..
놀러 다닐때는 다 다니시면서 며느리만 보면 여기아퍼 저기아퍼... 손주들 안고 이뻐하시다가
나만보면 여기아퍼 저기아퍼.. --; 저 그냥 "아프시면 병원가세요" 합니다. 그 엄살..
다 어떡해 받아줍니까? 매일 아프시면서 해외여행, 친구모임, 계모임, 동네마실, 문화센터
다 다니십니다. 어떨땐 얄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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