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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의 옷차림중 꼴불견...

배꼽티와 골반바지 조회수 : 3,997
작성일 : 2006-06-21 15:05:25
요즘 여자들의 옷차림이 많이 시원(?)해지는 계절이지요?
너나없이 젊은아가씨들은 물론이요 미시족들까지
배꼽티에 골반바지입은 모습들이 길거리에 넘쳐나더군요..

그런데 저도 여자(아줌마)지만
그 옷차림이 참으로 다른 사람들을 민망하게 할때가 종종 있는 것 같아요
전철에 앉아있는데 배꼽티 입은 젊은 여자분들이 배꼽내놓고 정면에 서있으면
앉아있는 제가 오히려 민망하고 눈길을 어디에 둬야좋을지 몰라서 안절부절하구요
앉아서 식사하는 식당같은곳에 가서 보면
골반바지를 입어서 뒤쪽에서 보면 바지허리춤이 내려가서 속옷이 보이는건 예사구요
심지어는 엉덩이골까지 보이는일도 종종있지요
그런데도 정작 당사자들은 아랑곳않고 웃고떠들면서 식사를 하고있어요
맞은편으로 보면 짧은치마 입고 편히 앉아있으니 속옷이 훤히보이고요
제 남편은 요즘 식당같은곳을 가면 여자손님들이 안보이게 벽바라보는쪽으로 앉아요

예전에 제가 어릴때나 젊어서는 여자는 몸가짐을 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귀에 딱지가 안도록 들어서인지 불편하지만 조심조심 살았던거 같은데
요즘은 전혀 남들눈 의식하지 않고 편하게 행동하는거 같아서 좀 답답하네요

오늘도 점심시간에 직장상사분(남자)이 식사하시고 오셔서는
맞은편에 앉아서 식사하는 여자손님들이 속옷이 나와있는 모습을 보시고
옮겨가지도 못하고 무척불편하고 민망하셨다고 하시면서
우리 사무실 여직원들은 제발 그런 옷차림하고 다니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시네요

여기 82쿡에 계신 젊은 아가씨와 미시여러분..
저런 옷차림한 여자분들 남자들이 좋아하기 보다는 싫어하고요 천박하다고 생각하니까
꼭 입고싶으시면 남들이 민망해하지 않도록 예쁘게 입어주세요.
IP : 211.201.xxx.13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엔
    '06.6.21 3:08 PM (125.129.xxx.146)

    뒷쪽 허리부분에만 문신인지 그림인지들 많이들 하더라구요
    일부러 배꼽티 입어서 뒷모습보면 허리부분에 문신도 보이구..
    전 이것도 별로던데^^*

  • 2. ..
    '06.6.21 3:11 PM (211.176.xxx.250)

    전 골반바지 입을땐 아주 넉넉한 윗도리를 입어줘요..
    그래서 앉아서도 엉덩이가 절대 안보이게 입는답니다...
    저도 골 보이게 밑위 짧은 바지가 있는데요.. 윗도리 길게 입으면 추하지 않아요..
    나이들어서 유행아이템을 따를때는 기본적으로 추하지 않아야 할거 같아요..
    그건 사실 여자들이 봐도 좀 그런거 아닌가요?

  • 3. 요즘
    '06.6.21 3:13 PM (59.7.xxx.239)

    전 작년에 신당동떡볶이집엘 갔었어요
    그때 건너편 테이블에 남자친구랑같이온 아가씨가 있더군요
    지금 님이 말씀하신데로 골반바지라 그런지 속옷이 다 보이더군요
    땡땡이무늬..
    그곳에서 알바하는사람들 거의 학생들이던데...그 학생들이 보기에도 민망했던지
    앞치마를 살짝 의자에 걸쳐놓더군요(쎈쑤~~~^^)
    그것도 모르고 떡볶이먹어가면서 연신 숟가락들고 사진을 찍어대더군요
    얼마나 한심하던지...아니 그 앞에 있는 남자마져도 한심해 보이더라구요
    물론 개성이고 유행이고 머 다 좋은데 상대방이 민망해하는 옷차림은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참 요즘 치마 너무너무 짧아졌더군요
    15cm정도되는 길이의 치마를 보고선 뜨악~~~~~~~~같이 댕기는넘덜이 미친넘덜이얌...

  • 4. ..
    '06.6.21 3:16 PM (210.118.xxx.2)

    전 오늘 시스루를 입은 아주머니였는데, 시스루 티에 가디건 두개가 겹쳐져도 보이는 마당에
    가디건 단추를 오픈했더라구요..가슴부분을..
    그런데 더 경악한건 브라자를 안하셔서 모두다 훤히 보였다는..
    패션쇼도 아니고..너무 놀랐어요.

  • 5. 음..
    '06.6.21 3:21 PM (211.219.xxx.174)

    그런 시선들을 즐기는게지요...그리고, 그런 옷차림 남자들은 좋아라합니다...ㅎㅎ

  • 6. 호랭
    '06.6.21 3:25 PM (222.110.xxx.69)

    어떤 학교인데 그런 일이 필요하신가요? 궁금해서요..
    (전 통대 졸업한지 10년이 넘었네요. 쿨럭)

  • 7. 요즘은
    '06.6.21 3:33 PM (203.90.xxx.240)

    젊은 애엄마들도 미시족 열풍??으로 아가씨처럼 하고 다녀여^^
    이쁘게 봐주면 이쁜건데 우리네 시선이 그렇치않네요....
    핫팬츠에 움푹파인 민소매...보는 제가 더 낯뜨겁답니다.

  • 8. 제 친구
    '06.6.21 3:35 PM (218.150.xxx.20)

    키도 중간정도에 살집도 좀 있어요..
    같은 옷이라도 마른 사람이 입는것보다 좀 살이 있는 사람이 있으면 더 야해보이잖아요..
    그런데 이친구는 그런 시선을 즐기더군요
    한 10년전쯤 배꼽티 초창기때 배꼽이랑 어깨 다드러나는 브라수준 탑에 통바지 그리고 시드루 가디건 이렇게 입고 나왔더라구요
    같이 다니기 민망했는데 느닷없이 덮다구 가디건을 벗더라구요..
    옆에 같이 다니기 싫었어요..
    남자들 엄청 쳐다보더군요..
    또 한번 볼링장에 갔어요..하늘하늘한 짧은 미니스컷을 입고 와서는 볼링을 치니 남자들이 힐끔 힐끔..
    그러면서 저남자들 기분나쁘게 쳐다본다고 투덜대는데 제가 보기엔 즐기는것 같았어요..
    그후로도 지나친 노출패션을 자랑했는데 지금 30대 중반에도 그러고 다니는지..(아직 미혼)
    한동안 안봐서 궁금하네요 ㅋㅋㅋ

  • 9. 으휴
    '06.6.21 3:43 PM (220.86.xxx.31)

    배 뽈록나온 분들이 배꼽티 입으면 보는 사람이 더 민망해요
    옷사이로 배만 뽈록;

    특히 지하철에 앉아 있을때 앞에 서있는 분이 그러면.. 으휴

  • 10. 저는
    '06.6.21 4:31 PM (211.54.xxx.252)

    그런 거 나쁘게 보고 싶지 않네요.
    저는 애 둘 낳은 아줌마고 몸매도 애 둘 낳은 아줌마 몸매지만;
    젊고 발랄하고 몸매에 자신있을 때 노출하고 싶은 거 당연하지 않나요?
    저는 젊고 날씬했을 때 맨날 박스티에 청바지만 입고 다닌 거 후회돼요.
    제 딸아이가 이다음에 미니스커트 배꼽티 입고 싶다면 적극 밀어줄거에요^^

  • 11. 그러고싶지않아도
    '06.6.21 4:47 PM (211.186.xxx.140)

    요즘 바지는 대부분 다 골반바지 아닌가요? 반골반 정도만 되도 부담없이 입겠는데 저도 사긴 하지만, 입기엔 좀 부담스러워요.
    또 요즘 티셔츠는 왜 그리 짧은지..제가 키가 커서 더 그렇겠지만, 거의 배꼽 위선이예요.
    맨날 잡아내리느라 바빠요.

  • 12. ...
    '06.6.21 5:56 PM (61.40.xxx.19)

    많이 내놓아서 이쁜 애들은 그런대로 봐주겠어요. 근데 아랫배 똥배 나온 얘들 그 부분 내놓고
    바지 입은 걸 보면 기절하겠어요. 얼마나 흉한지...똥배나 빼고 입던지... 요즘 너도 나도 배꼽
    못 내놔서 안달인 얘들 보면 정말 한심하고...정말 세상 이상해지는 것 같아요. 정 입고 싶으면
    살이나 빼고 입지...

  • 13. 음~~
    '06.6.21 7:25 PM (222.97.xxx.130)

    저는 몸매 이쁜 애덜은 쫌 노출하고 다녀야한다고 생각합니당~~ 그래야 보는 사람들도 시원시원한 느낌을 함께 갖죠.. 가뜩이나 더운 날씬데..ㅋㅋ 단~ 넘 난하지않게, 깔끔하게, 상큼하게요.. 그래서 전 울 딸아이 미니스커트도 아주 화사한 색깔로 골라주는 편이죠.. 같이 외출할때는 항상 예쁘게 입구 가자~~하죠^^

  • 14. 편견싫어
    '06.6.21 7:49 PM (218.159.xxx.113)

    ------->저런 옷차림한 여자분들 남자들이 좋아하기 보다는 싫어하고요 천박하다고 생각하니까
    꼭 입고싶으시면 남들이 민망해하지 않도록 예쁘게 입어주세요.

    이거 너무 남성우월주의적인 발언 같은데요? 남자들이 어떻게 보는지를 그렇게 염려하고 조심해야 합니까? 자기 돈 주고 자기가 입고 싶은 옷을 자기 몸에 입을 자유정도도 한국에는 없나요? 남에게 해악을 끼치지 않는 선 안에서 자유롭게 자기의 의지대로 행동하고 책임지는 것이 성인의 참모습이 아닐까요?
    시초는 남자들의 편견이 만들어 낸 것일진대 시간이 흐를수록 여자들이 거기에 결국은 세뇌가 되어서 그 가치관에 지배당하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 15. ..
    '06.6.21 8:40 PM (61.98.xxx.90)

    남의 옷차림에 대해서만큼은 좀 더 넓은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옷차림에 대한 내 틀과 기준을 그렇게 엄격하게 남에게까지 들이댈 필요가 있을까요?

  • 16. 편견싫어2
    '06.6.21 10:44 PM (211.205.xxx.111)

    ------->저런 옷차림한 여자분들 남자들이 좋아하기 보다는 싫어하고요 천박하다고 생각하니까
    꼭 입고싶으시면 남들이 민망해하지 않도록 예쁘게 입어주세요.

    남자한테 보일려고 그렇게 입는다고 생각하시나요??
    항상 남의 시선을 의식하느라고
    그냥 자기 입고 싶은데로 입는다고 생각은 못하시나봐요...

    유럽가니까 정말 100kg는 나가보이는 여자도 배꼽티 입고 그러던데...
    남한테 피해를 주는게 아니니까....아무도 뭐라고, 신경도 안쓰더이다.
    얼마나 부러웠는지요.

  • 17. 정도가 있지..
    '06.6.21 10:45 PM (222.109.xxx.195)

    아무리 넓은 마음으로 보아도 심한경우도 있어요. 오늘 출근하다 보니, 회사 건물 현관에서 비 피하면서 버스 기다리는 아가씨를 봤는데요.. 정말 정말 짧은 미니스커드를 입었더라구요..이른바 똥꼬치마..것두 운동복 같은 스판재질에 허리도 고무줄..조금만 허리를 숙이면 팬티 훤하게 보이고 위로도 길이가 너무 짧아 앞으로는 체모 바로 윗 선에 걸리구요.뒤쪽으로는 엉덩이골이 훤히 보이구요..물론 상의는 배꼽위로 오는 걸 입었죠.. 실수로라도 치마가 조금만 내려와도 성기가 보일지경인데 정말 아슬아슬하데요..
    이런 옷을 불편해서 어떻게 입죠?? 정말이지 바지도 아니고 고무줄 치마라 조금만 실수해도 엉덩이며 성기가 보일지경인데 이런것도 괜찬아 할수 있나요?? 제 딸 아니라 조금만 안면 있는 아이라도 저라면 못입게 충고하고 싶습니다. 만일 만원 지하철에서 옆사람 가방에 잘못 밀려서 치마가 내려가 중요한 부분이 노출될 지경인데..이것도 참 젊어서 이쁘다 그런건가요? 모든건 정도의 차이라고 봅니다.

  • 18. ㅜ.ㅜ
    '06.6.21 10:52 PM (218.158.xxx.158)

    저 로우라이즈 진 좋아해요
    그거 입으면 몸매가 좋은거 같은 착각에 빠지곤 했거든요
    작년봄부터 입을 수가 없네요
    임신하고 출산을 했더니
    늘어진 배로 도저히 잠궈지지 않아요

    로우라이즈 진 입을때는 거기에 맞는 속옷이 있어요
    그래도 뒤에 엉덩이 골이 보이지 않을까 신경이 쓰이죠
    그래도 이뻐요

    지금은 못 입어서
    더 이뻐 보이는것 같아요

  • 19. ..
    '06.6.22 2:13 AM (218.156.xxx.90)

    며칠전에 배꼽 드러내놓고 지나가는데 거기에다 피어싱까지 했더라구요. 거기다 썬탠도 하고...
    자기는 으시대며 걸어오는데 예쁘다,섹시하다는 느낌이 아니라 더럽다 라는 생각이 듭디다. ^^

  • 20. 무섭군요.
    '06.6.22 2:47 AM (220.118.xxx.179)

    이런 글을 볼 때마다 우리 나라는 옷차림에 참 보수적이란 생각이 들어요. 특히 몸매가 되는 사람만 노출하라는 글을 보면, 외모 지상주의가 계급까지 나누나 생각이 들어요. 뚱뚱한 사람이 노출하면 민폐라는 사고방식은 얼마나 오만하게 느껴지는지...
    왜 남의 옷 차림을 가지고 그렇게들 말이 많은 거죠? 배꼽 보이는 옷차림, 남자들이 천박하게 생각한다고요? 무섭군요.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일수록, 모여서 남 얘기 좋아하고, 소문 만드는 거 좋아할 거 같아서 가까이 하기 꺼려져요.

  • 21. 앨리스
    '06.6.22 11:07 AM (211.244.xxx.231)

    저두 위에 무섭군요.님의 말씀에 동감입니다.

  • 22. 글쎄요
    '06.6.22 2:37 PM (222.96.xxx.90)

    여자는 몸가짐 조심해야 한다구요?
    여자 남자 모두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말이 더 맞겠네요.

    미니스커트 입고 앉아 속옷이 보일 정도라면 남보기도 불편하겠지만,
    로라이즈 진 입고 앉으면 허리 보이는 것이나
    네크라인 넓게 파인 옷 입고 숙이면 가슴 골 보이는 것까지 뭐라 하긴 그러네요.

    남한테 피해 안 주는 선에서 좋아하는 옷 입을 자유는 누구나 갖고 있는 것 아닌가요?
    저는 이런 것까지 굳이 지적하는 사람 보면 좀 답답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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