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넘 답답하기도 하고, 혼자 고민하고 있자니 해답은 모르겠고.. 꼭 조언 좀 부탁 드릴께요...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로 이사온지 한 1년 6개월정도 된것 같아요..
제가 시집오기전에 어머님이 프리미엄(?)을 주고 임대 아파트를 6500정도에 사셨데요.. (원래 분양가가 2500정도 였다는것 같아요..) 그리고 그 집을 전세 주셨다가 저 시집올때 그 전세 반환금을 저희 부부가 물고(?) 들어 왔거든요.. 근데 이사온지 한 두달여만에 저희 임대 아파트가 분양이 되어서 분양금 또한 저희가 부담했어요.. 근데 문제는, 저나 신랑이나 돈이 없어서 몽땅 대출로 해결 했다는거에요.. 그래서 총 빚이 7000만원이 되었어요..
제가 설명을 잘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저는 현재 빚이 7000만원이라는데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저희는 외벌이 인데 신랑 월급날엔 조금 과장하자면 꼭 빚잔치 하는것 같아요..^^;
일단 어머님 용돈으로 30만원 나가구요, 대출금액의 이자가 한 35만원정도 나가요.. 그리고 보험금이랑 2000만원짜리 적금 부은걸로 한 90만원 나가구요.. 적금은 빚 갚을라고 붓는거구요.. 솔직한 심정으로는 이 돈을 어떻게 갚아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생각해 본건데요, 이 집을 팔고 더 작은 평수로 전세를 가면 어떨까 싶어요..( 현재 20평) 근데 저희 엄마는 '아무리 그래도 내집이 좋은거다' 라고는 하시지만 내심 속상해 하시는 눈치시고, 신랑이랑 저랑은 일단 빚부터 갚자고 하고 있네요..
그런데 더 속상한거는 지금 저희 아파트 값이 8500정도 나가요ㅠ.ㅠ 그것 역시 답답하긴 하지만, 아파트의 위치가 별로라서 더 오를것 같진 않구요..
현재 저는 빚갚는데 일조하기 위해서 재취업하려고 노력중이에요..
휴~ 그냥 답답하네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파트를 팔고 빚 갚는게 더 좋을까요? 대출 이자만 일년에 400정도 되는데 돈은 안모이고 그렇다고 빚도 못갚고.. 답답하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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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조언 부탁 드려요(아파트 대출금 관련..)
아파트 조회수 : 437
작성일 : 2006-06-16 21:39:40
IP : 168.126.xxx.19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6.16 10:32 PM (221.149.xxx.239)대략 계산하면 1억넘게 주고 아파트 사신건가요?
전세금과 분양금 합해서 7천(그이상)이고 어머님 피주고 산게 삼천이상은 되었을거구.
실제로 가진 자산은 1500만원에 저금 알파이실텐데.
오를 가능성이 많다면 그냥 살면서 이자내고 빚갚으면 되는데,
오를 가능성이 없다면 파시고 돈에 맞는 전세로 가고 종자돈 만드는게 좋을거같아요.
월급이 많던 적던, 빚이 있던 없던 월급날 빚잔치하는 느낌은 저도 항상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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