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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증이 너무 심해서....그냥다 관두고 가고 싶어요

심각 조회수 : 1,261
작성일 : 2006-06-15 09:13:06
미치겠습니다...정말....

너무너무 일하기도 싫고...회사도 관두고 싶어요....

걍 사람들도 없고...나 혼자 일하는데면 좋은데..
회사 사람들..몇번이고...들락날락..거리고.....ㅜ.ㅜ

제가 회사 리셉션으로 있는데요...

외부고객뿐만 아니라......회사 사원들에게까지도...미소를 ㅜㅜ
이게 너무 싫어요.....
지긋지긋해요....

뭔가 일을 해서.....성취감을 느끼고 그러고 싶은데....

직장을 옮기고 싶어도......직종을 옮기는거 너무 어렵네요..
서비스직으로 시작해서....일반 사무직으로 옮기려하니......회사측에서는...뽑아주지를 않네요....
컴터 자격증이 없어서 그런가?..ㅜ.ㅜ


미치겠어요....
너무너무 어깨에 힘도 하나도 없고...
사람들 얼굴 쳐다보고 웃어야 하는것도 너무 싫어요...
부담되요.....너무너무

사람들이..나를 보고 즐거워하기를......바라는것 같아요....
ㅜㅜ

취미가 빵만들기인데...그때가 그나마 행복한것 같아요...
얼굴에 미소 지을필요도 없고...친절하게 보일 필요도 없고.....
그냥 생각없이.....손으로 쪼물딱 거리는게 좋아요...
IP : 59.12.xxx.1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잠시
    '06.6.15 9:17 AM (59.7.xxx.239)

    여행을 떠나보세요
    저도 요즘 그런 느낌이 살짝 붙었는데요
    오늘 아침에도 출근하는길이 왜 이리 싫은지...
    구냥 사람없는 곳을 마냥 걷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주말에시간을 내서 조용한 곳을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힘내세요~~~~~~~~~~~~~^^

  • 2. ;;
    '06.6.15 9:20 AM (211.205.xxx.25)

    님의 밝은 미소가 대한민국을 바꿀지도 모릅니다.
    우울하고 기분안좋았던 어느 누군가가 님으로 인하여 새로운 용기를 얻을지도 모르고 자살하고 싶었던 사람이 님의 부드러운 미소로 인하여 삶에 긍지를 가지게 될지도 모르잖아요.
    오늘은 퇴근하시면 집에 가서 어떠어떠한 빵을 만드리란 행복한 생각을 하시면 어떨까요.

  • 3. ^^
    '06.6.15 9:31 AM (221.164.xxx.187)

    힘내세요~~
    저는 요즘 주부의 일상이 너무나 ....흔들리고 있답니다.
    맘묵기 달렸다고 자기 최면을 걸면서도~~
    도서관관서 종일 살다가..잠시 바다도 보러갔다가..좋아하는 언니와 맛난거를 먹으러가도 ...??
    한번 무기력하게 빠지기시작하니 힘드네요.
    오늘도 애 깨운다고 4시에 일어나 시작한 일상이..챙겨주고 졸다가..또 일어나 ~~
    에고 같이 힘냅시다..아자~~

  • 4.
    '06.6.15 9:54 AM (59.5.xxx.131)

    모든 상황을 기회로 만들려고 해 보세요.
    가만히 있다고 해서, 누군가가 날 뽑아주는 일은 절대 없다는 걸 아시죠?
    곰곰히 생각해 보시면, 원글님은 지금의 상황이 짜증스럽긴 하지만,
    그렇다고 이 상황을 탈출하기 위해서 별로 노력을 하지 않았을거예요.
    그나마 다른 업무들처럼, 기한에 쫓겨 눈코뜰새 없다거나, 상사들, 부하직원들 사이에 끼여서
    스트레스 받거나, 하는 일이 없이, 일단 개인 시간은 개인이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직종일 듯 하므로,
    외국어 공부를 꾸준히 하시면서, 계속 원하는 곳의 문을 두드리세요.
    사무직으로 옮기려면 컴퓨터 자격증은 별로 필요없고, 무조건 외국어가 필수입니다.

  • 5. 심각
    '06.6.15 9:57 AM (59.12.xxx.126)

    정말 감사드립니다...

    무기력이라는 이유로 정말 아무것도 하지를 않았네요....ㅜ.ㅜ
    뭐라도....해보려고 노력을 해봐야겠습니다.....

    정말 답글들...정말정말 감사합니다~

  • 6. 아자~
    '06.6.15 10:00 AM (211.228.xxx.225)

    음님 외국어 필수인곳 보다 컴퓨터를 어느정도 할줄 아느냐 그런거 보는데가 더 많아요.
    정말 전문직이 아닌곳 빼구. 외국어는 글쎄요..
    저도 비서직으로 이삼년 근무하다 다른곳 이직할려니..컴은 필수더라구요.
    원글님께선 제빵에 관심이 많으시다니..그쪽으로 한번 나가 보심이 어떨까요.
    이직을 하시려면 하루라도 빨리 하시는것이.

  • 7. ..
    '06.6.15 5:37 PM (218.156.xxx.89)

    요즘내가 그래요. 가족들 아침도 못챙기고 내쳐 자다가 한두시에 일어나서 컴터하고 어영부영하다가 겨우 저녁밥먹고, 거의 대부분이 매식이지만, 티브이 보다가 새벽에 잠들고... 내자신이 한심합니다.
    빠리 털고 일어나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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