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공중 예절 좀 지키고 삽시다.

더러워 조회수 : 1,334
작성일 : 2006-06-14 14:54:05
제가 사는 곳이 복도식 아파트인데요, 저희 옆집이 쓰레기봉투를 복도에 내놓고 살아요.
플라스틱 공구함 등을 내놓는 집도 있긴 한데요..사실 그집도 못마땅하긴 한데요..
쓰레기봉투는 진짜 심하지 않나요?
쓰레기봉투가 큰거구요,, 그것이 채워질때까지 밖에다 내놓고 쓰는것 같아요.
아..진짜 더러워서 같이 못살겠어요.
누구는 쓰레기봉투 집안에 끌어앉고 살고 싶어서 밖에 안내놓나요?
냄새나고 해도 다 집안 베란다에 놓고 쓰는거지요.
제가 관리실에 얘기했더니, 벌금 물린다고 공지를 붙이긴 했는데
(원래 복도에 개인물건 적치하는게 무슨 건물법인지 소방법상 불법인가봐요)..
그래도 꿈적도 안하네요..
우리집 쓰레기봉투도 그집앞에 가져다 놓을까봐요.ㅋㅋㅋㅋ
IP : 210.94.xxx.8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6.14 2:58 PM (61.74.xxx.176)

    저희는 타워식인데요,저희집만 빼놓고 셋집 다 재활용,쓰레기봉투 내놓고 씁니다...
    저희 아파트가 베란다가 크게 빠졌는데도요...
    자기집 깨끗하자고 복도를 그렇게 쓰는건 좀 그렇죠...........
    셋집다 그러는거 보고,친한척 인사해도 그냥 좀 멀리합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알거든요..

  • 2.
    '06.6.14 3:04 PM (219.241.xxx.222)

    저희는 계단식인데 앞집이 그렇게 삽니다.
    맨날 방송으로 쓰레기 밖으로 내놓지마라..
    바닥에 음식물 색깔 베이면 그거 유지보수하는데 돈 많이들어간다고 노래를 해도 귓등으로도 안 듣습니다..
    한 통로 달랑 두집이 사용하는데, 꼭 그렇게 살고 싶을까 모르겠어요.
    완전히 이기주의자에요..
    가끔 엘리베이터 탈때 아무도 없으면 그 쓰레기통 그집 현관문에 바짝 대놓는 식으로 스트레스(?) 풉니다...ㅎㅎㅎ

  • 3. ;;
    '06.6.14 3:09 PM (218.48.xxx.38)

    원글님댁 쓰레기 그 집 쓰레기봉투에 우겨넣고 몇 번 나 몰라라 하시면
    그 버릇 고치지 않을까요-_-;;;

  • 4. 저는...
    '06.6.14 3:11 PM (218.156.xxx.133)

    이사할 때, 제일 먼저 보는 게 그거부터 보게되더군요.
    옆집이 혹시 쓰레기 봉투 내놓고 사는 사람인지...

    그리고, 이사오면 또 제일 신경쓰이는 부분이 그 부분이에요.
    복도식은 세대가 여럿이다보니, 처음 버릇을 잘못들이면 한집땜에 여러집이 불쾌하게 살게 되지요.

    저는, 그런 집을 만나면, 쪽지를 써서 쓰레기 봉투에 붙입니다.
    "쓰레기봉투는 복도에 내놓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써 놓으면 대부분 들여가는데, 간혹 안들여가는 집도 있어요.
    그러면 강도를 높여가면서 두어번 계속 붙이면요. 모두들 들여 놓던데요.
    근데, 어투를요. 이웃집에서 쓴것처럼 하시면 안되요.
    관리실이나 부녀회 어투로 쓰셔야 해요...

  • 5. 그래도
    '06.6.14 3:33 PM (211.215.xxx.41)

    쓰레기 봉투시네요.
    저희 옆집은 음식물 쓰레기를 비닐봉지(것두 투명한걸루)에 담아서 복도에 내놓고 삽니다.
    쓰레기봉투는 당연하구요 재활용도 내놓습니다.
    저희 아파트는 재활용이나 음식쓰레기 버리기가 무척 쉬운 아파트에요.
    날짜 구애 않받고 아무때나 버릴 수 있고 분류 안하고 내 놓으면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들이 분류까지 하거든요.
    엘리베이터 한번만 타면 버릴 수 있는 것들을 왜 복도에 내놓고 사는 지 모르겠어요.
    게다가 복도 첫번째 집인데 정말 더러워서 미치겠습니다.

  • 6. 저희도요..
    '06.6.14 3:35 PM (210.2.xxx.107)

    계단식인데 앞집이 꼭 그러네요 종량제 봉투에 재활용쓰레기에...
    도대체 왜들 그러는지 자기 집만 깨끗하면 된다는 생각인지
    자기도 냄새나고 보기 싫으면 남은 더 냄새나고 보기싫다는걸 왜 모를까요???

  • 7.
    '06.6.14 3:38 PM (210.95.xxx.35)

    제가 그 개념없는 사람이였네요..제가 복도식에서 사는데 전 맨날 내놓았거든요
    그게 잘못된건지도 몰랐네요...
    우리라인 다들 그랬구요...다들 그래서 그게 잘못된건지도 몰랐네요..

  • 8. 이해불가
    '06.6.14 3:41 PM (222.238.xxx.22)

    쓰레기봉투나 그외 쓰레기를 왜 집밖에 내놓는지 이해가 안가네요...쓰레기 분리수거하고 제때 딱딱 갖다버리면 집에 놔둬도 쓰레기 냄새안나는데....날도 더워지는데 그런이웃있으면 정말 불편할꺼같네요.저희아파트는 쓰레기내놓는거 상상도 못합니다...계단식인데 집밖에 자전거도 있으면 관리실에서 난리난리..주위사람들불편하게 하고,불이라도 나면 그것때문에 사람이 죽을수있다고 항상 써붙여놔요..벌금도 물리고....다른아파트는 그렇게 안하나요?저희아파트는 그게 좋아요...

  • 9. 저희집
    '06.6.14 3:51 PM (203.90.xxx.188)

    양옆으로 다 그러고 삽니다... 왕짜증이에요
    오른쪽 옆집은 구조상 현관문이 저희문바로 옆인데 그 사이에 기둥비슷한게 있어요
    그 사이 고리같은데다 걸어두더군요.
    바람부는 그 추운겨울에도 복도에 내다놔서 바람에 흩날리고 난리도 아니거든요.
    어떨때는 음식쓰레기도 잠깐씩 둘때도 있던걸요.

  • 10. 저희 아파트
    '06.6.14 4:02 PM (218.150.xxx.66)

    예전에 엽기적인 사건이 있었어요..
    아파트 주민인지 그냥 지나가는 사람인지는 몰라도..
    계단식인데 아파트 문앞에 샇아둔 물건에 불을 지르고 도망가는 사건이 발생햇죠..
    다들 눈에 불을 켜고 주시했는데도 며칠새 5건의 작은 방화사건이 있었더랬죠..
    그 후론 아파트 현관앞에 쓰레기던 뭐던 물건 못내놔요..
    방화를 동조하는 꼴이니 발각되면 동네 주만들한테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 하기에..
    지나고 나니 의협심과 정의감에 불타는 과대망상 환자의 소행이 아니었나 싶어요..

  • 11. 원글이
    '06.6.14 4:16 PM (210.94.xxx.89)

    윗님 댓글중에,,포트스잍 방법 써봐야겠어요.
    쓰레기 복도에 내놓지마시기 바랍니다.-관리실-. 이렇게 써서 붙여놔야겠군요.ㅎㅎㅎ
    그래도안되면 "벌금 30만원 관리실로 내시기바랍니다.-관리실-" 이렇게 써놓을까요..

  • 12. .
    '06.6.14 4:24 PM (59.27.xxx.94)

    이왕 써붙이기로 결정하셨으면 강한 어조로 쓰세요.
    "소방법 ㅇㅇ조 위반으로 **원의 벌금(범칙금?)을 물 수 있다. 만약 화재나 재난이 생겼을 때 당신이 내논 쓰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면 그거 다 당신이 책임져야한다"는 요지로.

  • 13. 우리옆옆집
    '06.6.14 4:29 PM (125.186.xxx.139)

    밖에 쓰레기놓는 건 예사구요.
    분리수거용 박스 꺼내놓고 자기 실명 써있는 우편봉투들까지
    모두 밖으로 보이도록 입구 여미지도 않고 풀어헤쳐놓습니다.
    지나가다 매직으로 대문짝만하게 이것저것 쓰여있는 소포봉투 보고
    그 집 여자 직장 직급 이름까지 전부 봤네요.

    경비실에서 한참 벨누르고 나와보라고해도 거부하고
    포스트잇 열심히 붙여놔도 그것만 쏙 떼고 절대 쓰레기 안 치웁니다.
    보다 못한 이웃 사람들이 쓰레기 냄새난다고 써붙여도 안중에도 없어요.

    심지어 우리 동네 슈퍼마켓 이름이 당당히 쓰여있는 카트까지 집 앞에 세워놓는답니다!
    말하고 빌려온건지 훔쳐온건지 알 수는 없지만
    몇 주일 동안 그 카트가 우리 복도를 점거했다니까요. 것도 한 두번이 아니에요.

    공동주택생활 20년에 이런 강적은 처음 만나봅니다.
    원글 보니까 갑자기 그 여자 생각에 복장터져서 올려봐요. 하.. 이번 여름은 잘 넘길 수 있을까요?

  • 14. ..
    '06.6.14 6:28 PM (61.98.xxx.90)

    그런거 소방서에 신고하면 소방법 위반이니까 어떻게 좀 안해줄까요?
    쓰레기에는 못미치는 고민이겠지만 저도 이웃들 자전거 때문에 나름대로 통행에 상당한 지장을 받고 있어서요.

  • 15. 저기
    '06.6.14 6:50 PM (211.202.xxx.136)

    앞글들이랑 좀 다른거라서..
    저는 복도식 아파트에 사는데 우리쪽 통로의 네 집은 모두 쓰레기봉투 내놓고 삽니다.
    그니까 종량제 봉투 큰걸 내놓고 채운후에 버리는거지요.

    3년넘게 살면서 한번도 냄새난다는 생각 못해보았어요.
    쓰레기를 풀어헤쳐 놓는게 아니라 작은 비닐봉지를 잘 여며서 여러개 차곡차곡 채우는 식이라서 그런지 몰라두요.
    물론 요즘 음식물쓰레기는 따로 처리하니까 냄새날것도 별로 없지 않나요?

    옆집 사는분은 저한테 5리터짜리 봉투보다 10리터가 더 경제적이라구 알려주기도 하던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076 임신때문에 속상해요... 7 문자... 2006/06/12 949
67075 전자렌지로 찹쌀풀쑤기 5 하하 2006/06/12 780
67074 남편이 아직도 안들어왔어요. 8 아직도 2006/06/12 923
67073 하얀씽크볼 쓰시는분 계신가요? 7 비린내 2006/06/12 729
67072 다음쇼핑에서 물품 구매,취소할때 신경써서 확인하세요 5 화남...... 2006/06/12 562
67071 어찌해야 손쉽게.... 7 얼음 2006/06/12 1,050
67070 인터넷에서 산 자전거 어떤가요? 4 비비아나 2006/06/12 318
67069 흙침대 사용해보신 분요~ 3 고민맘 2006/06/12 626
67068 피부관리는 어떻게 받아야하나요? 1 요리좋아 2006/06/12 593
67067 가족신문을 예쁘게 꾸밀수 있는 방법 3 아들둘 2006/06/12 254
67066 on-site parking이 뭘까요??? 2 영어 2006/06/12 722
67065 애 친구 엄마가 너무 얄밉네요. 12 얄미운 그녀.. 2006/06/12 2,369
67064 매너있는 붉은 악마였으면... 5 지나가는.... 2006/06/12 879
67063 인터넷 뒷담화.. 5 무섭네요.... 2006/06/12 1,514
67062 친구한테 섭섭해서요.. 8 ㅠㅠ 2006/06/12 1,187
67061 칠순 부모님 모시고 갈만한곳 1 백합나라 2006/06/12 201
67060 울동네 월드컵땜에 불꽃놀이하고 난리났네요..ㅎㅎ 4 ㅎㅎ 2006/06/12 557
67059 하루6시간일하는건 노동법에 적용안받는다며 돈 안주겟다네요, 2 ,, 2006/06/12 526
67058 정말 어이없네요...(아미쿡 관련글쓴이입니다) 27 어이없슴 2006/06/12 2,288
67057 모자 어떤거 쓰시나요? 5 햇볕이 두려.. 2006/06/12 775
67056 화장품도 oem방식이 있나요? 9 진짜 궁금 2006/06/12 761
67055 에코카라트 정말 선전하는 대로 인가요? 알레르기비염.. 2006/06/12 169
67054 하루하루 사는게 무의미해요.. 5 우울해 2006/06/12 1,166
67053 갑자기 아버지가 퇴직하게 되셨어요. 3 아버지 퇴직.. 2006/06/12 830
67052 여름휴가로 일본 가려는데요..정보가 필요합니다~ 3 ^^ 2006/06/12 463
67051 개인전갈때 무엇을 가지고 가면 좋을까요? 3 자전거 2006/06/12 343
67050 적금을 넣고 싶은데요... 1 몰라맘 2006/06/12 509
67049 먹지않은 파우치 포도즙 어떻게 버려야 하나요 8 몇개인지 2006/06/12 1,120
67048 KT 장기사용 회원은 얼마나 할인받나요? 4 인터넷선 2006/06/12 456
67047 한남동 밤비니... .... 2006/06/12 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