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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안봐야 들엉가

골2 조회수 : 595
작성일 : 2006-06-13 23:35:48
왜 월드컵 골은 내가 보면 안들어가는건지
내가 안보고 이컴에서 놀고 있으니 벌써 2골이나 들어갔네요
신랑곁에서 더 보고 싶은맘 굴뚝 같으나
우리나라의 승리를 위해 저 희생합니다
화이팅
IP : 211.201.xxx.1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골2
    '06.6.13 11:37 PM (211.201.xxx.130)

    방금전 남편곁에 스리슬쩍 앉으려니 울신랑 마누라 추방해 버렸어요
    골 넣으면 오라고

  • 2. 저두요
    '06.6.13 11:37 PM (211.207.xxx.194)

    보다가 안주 떨어졌다기에 가지러 간 사이 안정환이 넣었어요.
    제가 안봐야 들어갑니다..ㅠㅠ

  • 3. 저도저도요...
    '06.6.13 11:40 PM (141.223.xxx.82)

    한골 더 넣으면 남편 옆에서 볼려고 준비중...

  • 4. 저도
    '06.6.13 11:45 PM (61.102.xxx.198)

    후반 안봤더니 이천수가 넣고...
    그래도 안정이 안되서 안봤더니 또 안정환이 넣고..
    앞으로의 경기도 다 안봐야할려나봐요...
    징크스 아니라고 그동안 우겼건만..우째이런일이..
    재방송봐도 좋으니 이기기만했으면..

  • 5. 저도
    '06.6.13 11:45 PM (220.81.xxx.186)

    같은 이유로 컴하고 있어용~~ㅋ

  • 6. 여기도
    '06.6.13 11:51 PM (69.197.xxx.68)

    한 사람 있어요.
    가슴이 두근 두근, 콩닥콩닥....
    빨리 끝났으면....

  • 7. 이번에
    '06.6.14 12:15 AM (221.143.xxx.143)

    징크스 완전 깨졌어요..
    뭐를 흘려서 잠시 고개숙인 사이 한골 먹구
    두눈 부릅 뜨고 후반전 내내 지켰봤더니 두골이나 넣네요..
    앞으로도 맘 푹 놓구 봐야 겟어요

  • 8. 저두요~
    '06.6.14 7:34 AM (211.202.xxx.186)

    제가 안보면 넣더라구요.
    나참~~~~~~~~~~~~~~~~~~~`
    대~한민국을 위해 제가 계속 희생을 해야하는건지...^^;;;

  • 9. 우리부부
    '06.6.14 8:04 AM (210.126.xxx.18)

    전반전 보고 난 후에 우리는 우리때문에 안된다며 둘이 침대에 누워서 눈을 감고 아파트에서 들려오는 소리만 듣고 가슴 콩닥거리고 있다가 골넣은 함성 들리면 즉시 켜서 보고, 또 꺼놓았다가 또 골넣으면 보고..ㅋㅋㅋ 어쨌든 우리가 안봐서 이겼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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