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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하필 이럴때 아는사람을 만나죠ㅠㅜ~

흑~ 조회수 : 1,993
작성일 : 2006-06-11 17:07:12
감기에다 생리까지 시작하는데 우리애 치즈케잌 만들어달라해서 남편이랑 3식구 코스트코로 출동 했습니다
가기싫은데 자식이뭔지 ....할수없이 옷만 대충입고(청바지에 운동화 ...) 그냥 머리부시시하게해서 갔더랬지요...
몸이안좋아 식은땀까지 삐직삐직나는데 계산대에서 이것저것 계산하는데 앞에먼저나간 울신랑
아는선배 만났네요...
그부인이랑 애들이랑 다같이요..흑흑
계속 땀은 나고 꼴은 말이아닌데 인사는해야 겠구...ㅠㅠ

왜하필 아는사람은 만나가지고 이런 몰골을 ㅠㅜ
겨우인사는했다만 정면으로 보지도 못하고.....

집에와서도 몸이안좋아서 쓰러져 자고 이제 일어났는데 생각할수록 부끄럽네요..
그부인은 무지예쁘게 차려입고 왔더만..쩝~

신경 팍쓰고 나갈땐  아는사람 볼일도 없더만 ..하필 이럴때 ..휴~

IP : 211.210.xxx.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6.11 5:31 PM (211.207.xxx.140)

    전 예전에 부시시한 몰골로 목욕탕 가다가 좋아했던 선배랑 딱 마주쳤는데
    정말 숨고 싶었어요. 그 선배가 큰소리로 부르지만 않았어도 도망갔을텐데..
    지금 생각하니 웃음나네요. 그땐 정말 민망하더니..ㅋ

  • 2. 목욕탕
    '06.6.11 7:12 PM (222.110.xxx.218)

    중학교때이던가 동네목욕탕에서 거진 1년만에 초등동창을 만났었어요..
    전 뜨거운 탕에 들어가있었는데 그 친구는 샤워하던가..여튼..
    그땐 참 부끄럽더라구요...ㅋㅋ 그 친구 갈때까지 뜨건물에 있었다는. 거진 20~30분을...

    집에 가니 엄마가 그러시데요....니 얼굴 왜 그리 뻘겋게 익었냐....^^;;

  • 3. 잠깐
    '06.6.11 8:24 PM (211.58.xxx.98)

    쓰레기 버리러 가면서 아무도 안만나겠지하고
    츄리닝차림에 머리는부시시하게 나가면
    꼭 엘리베이터에서 윗층 아저씨 만나죠 ㅠㅠ
    또 인사는 왜그리 깍듯이 하시는지
    걍 모른척하시면 좋을텐데.

  • 4. 너무 웃겨요
    '06.6.11 11:56 PM (136.159.xxx.20)

    무관심만이 답이다!!!!!!!

  • 5. 뭐니뭐니해도
    '06.6.12 2:05 AM (203.229.xxx.167)

    제일 무방비 상태로 만나뵙는 분은 택배 아저씨. 이젠 서로 익숙해졌지만,,
    그래도 얼굴에 머드팩 하고 있다가 택배 받으면 아직도 좀 민망해요...
    머리 감다가 물 뚝뚝 흘리며 받을 때랑.

  • 6. ㅎㅎ
    '06.6.12 9:57 AM (125.129.xxx.146)

    꼭 안꾸미고 나갔을때마다 묘하게 아는 사람 만나요
    정말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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