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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 다녀와서..

망구 조회수 : 2,004
작성일 : 2006-06-11 16:12:29
어제 첨 신랑이랑 코스트코에 다녀왔네요.
가서 회원가입도 하고... 회원증 사진보고 신랑이랑 저랑 기절한번 하고...
시식에도 좀 놀라고...
근데 전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여기서 정보는 좀 보고 갔는데도...
막상 사려고 한 소다. 키친타올... 사지도 않고...
키친타올을 찾지를 못했답니다.
뭘라고 써 있나요? 다른 이름으로 되어 있는건지....
티슈 파는데 다 둘러 봤는데... 못찾겠더군요...

빵만 얼마나 많이 샀는지...
지금 식탁위에 올려놓고... 소보로 크림빵...글고 무슨 파이 같은데 12개 손바닥 만한거 들어있네요...
저걸 언제 다먹나...하네요...
오늘 아침 점심 모조리 빵으로 떼우고 있네요...

과자나 뭐 그런건 다 박스로 파니... 엄두가 안나더군요...
음료도 너무 크고...

좀 색다른 경험 이었습니다.
남편이 워낙 마트 가는걸 좋아해서...
계산대 에서 돈 통이 관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것도 넘 재미있더군요...
피자도 사먹고 또 닭고기 들어있던 빵(이름 까먹었넹) 그것도 먹고...

저흰 늘 사던 음식만 사가지고 왔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코스트코 가기전 여기 82에서 필요한 물건 있으신 분들이랑 같이 사서 나누어도 될것 같아요...
가고 싶은데 주변에 없어서 못가시는 분들도 꽤 있으신것 같은데...

하여튼 가서 이것 저것 맘 놓고 사면 비용이 몇십만원은 장난 아니겠더군요...
담에 가면 꼭 메모를 해가지고 가서 사야겠다고 다짐했답니다.
IP : 59.7.xxx.20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06.6.11 6:57 PM (203.235.xxx.10)

    배고플 때 가셨나 보다.

  • 2. ㅎㅎ
    '06.6.11 7:11 PM (124.62.xxx.21)

    ↑ 넘 잼나요 ㅋㅋ 돈통이 하늘로 올라가다뇨 매번 가도 그런거 없던데 신기하네요 호~

  • 3.
    '06.6.11 7:27 PM (222.107.xxx.116)

    저랑 같이 사셔요. 저도 양이 너무 많아서 허걱 하고 동생이랑 나누어도 넘 많아요.
    세명 정도 붙으면 딱 이겠던데.ㅋㅋㅋ

  • 4. TOWEL
    '06.6.11 8:17 PM (211.186.xxx.192)

    이라고 크게 써놓앗어요
    근디 돈통이 하늘로.....?
    뭔말인지?
    여긴(대구) 그런거 없는디요.....^^*

  • 5. 모르세요?
    '06.6.11 9:21 PM (58.238.xxx.65)

    각 계산대에 보면 천장을 향해서 파이프 같은 것들이 연결되어있잖아요...거길 통해서 돈이 휘리릭 빨려올라간다더군요....저도 몰랐는데, 미국에 살다오신 아는 분이 그러시더라구요...그담부터 코스트코 가면 그 파이프를 은근슬쩍 노려본다죠....저걸 짜르면..돈이 얼마가 나올까...ㅋㅋㅋ

  • 6. ..
    '06.6.11 9:31 PM (211.176.xxx.250)

    그래도 거기 사진은요..서울랜드 연간회원권사진보다는 훨씬 나아요..

  • 7. ㅎㅎ
    '06.6.11 9:32 PM (218.236.xxx.24)

    내일 환불할 물건이 있어서 코스트코에 가는데 그 돈통(?) 잘 봐야겠네여...^^
    재밌기두 하구여...정말 그걸 자르면...얼마나 많이 나올까여...ㅋㅋ

  • 8. 얼굴이 땡겨요...
    '06.6.11 10:17 PM (141.223.xxx.82)

    뒤에서 화악~머리 잡아 댕길때 찍은거 마냥...
    참...거시기하게 나와서리...카드 내밀때마다 기분 별로라는...
    (뭐,운전 면허 사진도 만만치 않지만...)

  • 9. 돈통
    '06.6.11 10:28 PM (220.85.xxx.37)

    사람들이 돈직접 가지고 다니지않도록 캡슐같은거에 넣어서 계산대에서 천장쳐다보면
    각 계산대에서 한곳으로 파이프들이 연결되어있어요.캡슐집어넣으면 휘리릭 빨려들어간답니다.
    미국은 은행에서 차에서 안내리고 입금할때도 그런거로 하더라구요.
    아예 미국에서 자재들이랑 건물짓는사람 데려와서 지었나봐요
    미국건물하고 지은게 비슷하거든요.근데 주차장은 왜 고따위로 지어놔서
    잘못회전해서 긁는 차들도 심심찮게 보이는지 좁은땅에선 안지어봐서 그런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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