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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사귀던사람이 아주 잘살고있네요

조회수 : 2,113
작성일 : 2006-06-06 14:39:47
제가 관심거리가있어 보다가 리플에 눈에 익은 아이디의 글을 보고 뜨끔해서

보니,정말 그사람이더군요...이리 많은 사람중에 그사람의 리플을 보다니...

그사람 블로그에 연결되어있어 가보니,

아내랑 아기랑 아주 화목하고 잘살고있더군요.

그사람 사귈때도,참가정적이고,여자한테 성실하고 순한사람이구나...

누구와 결혼해도 아내한테 잘해줄 타입이다...생각했었지요.

제 느낌대로 아내와 아기를 너무 사랑하는것같았어요..오죽했으면,아빠가 육아일기도 적고...

그런남자들 많은지 어쩐지 모르겠으나,육아일기적는것 대단한것처럼 보여서 말이죠...

그 부부가 사는곳이 저랑 멀지가 않고(예전엔 아주 사는곳의 거리가 멀었는데) 그 아내되는 사람의

친정이 저희동네더라고요...헉...길다닐때 조심해서 다녀야겠어요...

어쨌든,전 아직 미혼이고,그사람이 잘살고있는것이 좋아보이기도하고, 난 뭐하면서 살았나...

내가 살아온 세월들을 다시 되짚어 봐지더군요..

나이는 꽉차다 못해 넘쳐나는데 저도 어여 좋은 신랑감만나서

아기도 낳고 블로그에 육아일기써주는 아기아빠와 휴일에 가까운곳에 여행도 가고

오순도순살고싶어요...

나이가 들어 살면서 느끼는건,,,평범한게 참 어렵구나 싶네요...^^

아기엄마들이 전 요즘 제일 부럽습니다...

IP : 222.238.xxx.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사람
    '06.6.6 3:17 PM (219.255.xxx.134)

    더 자상하고 따뜻한 남자 만나실거에요.

  • 2. 행복
    '06.6.6 4:23 PM (86.128.xxx.18)

    행복을 빌어주세요... 그리고 좋은님 얼른 만나세요...

  • 3. ^^
    '06.6.6 6:57 PM (211.178.xxx.137)

    가슴이 뛰네요 ㅠㅠ
    이제 말귀를 알아들을 나이니까 좀 엄하게 다스릴 필요가 있습니다,
    4살이 그 적기인데 이 시기를 놓치면 7살때도 엄마가 끌려가고,그러다가 사춘기가 오면 정말 답이 없어요
    엄마는 엄마니까 무조건 참는게 능사가 아니라 아이가 잘 생활할수있게 잡아줘야 하는것 같습니다
    아침에 엄마 부르며 우는거까지는 애정결핍의 한 증세라도 보면서 좋게 넘기려해도,'신발이나 다른 예를 보면 엄하게 하셔야 할것 같아요

    우리애도 공부만 하자고 하면 화장실가서 20분씩 앉아있는 애라서 그 기분 너무 잘압니다,
    또 생각하니 심장이 벌렁벌렁 ㅠㅠ

  • 4. ++
    '06.6.6 9:09 PM (211.221.xxx.232)

    윗님과 같은 생각이네요.그리고 그 분의 사는 모습이 아름답다면 님께도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거에요.좋은 인연 만나세요.

  • 5. ^^
    '06.6.6 9:33 PM (203.232.xxx.30)

    그런 사람을 알아본거 보면
    원글님이 남자보는 눈이 있네요^^
    좋은 인연이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 6. 마음
    '06.6.6 11:11 PM (221.162.xxx.151)

    도 이쁘셔라 난 삐죽할텐데..
    그런경험 있는데 그냥 짜증나고 승질나던데.. 내자신이 초라해보이는것같고
    그래서 아직 이러고 사는지 저도 평범하게 아이낳고사는게 꿈입니다
    원글님은 저보다 맘이 이쁜까 좋은분하고 평범하게 살껍니다 바라는것같이
    나도 맘 이쁘게 쓰며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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