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에 피아노 없이 그냥 학원에만 계속 보내도 될까요?

조회수 : 958
작성일 : 2006-06-02 20:53:04
남자아이구요
지금 바이엘치거든요
피아노를 사자니 집에 자리 내줄곳도 마땅찮고 가격도 만만찮은거라
지금은 재밌다면서 다니지만 또 언제 시들해질지 모르겠고요..
집에서 연습없이 학원만 계속 보내는데 은근히 걱정이 드네요
피아노늘 배우면 집에 꼭 있어야 하는건지요
피아노 때문에 계속 고민입니다..
IP : 220.70.xxx.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이엘
    '06.6.2 8:55 PM (125.181.xxx.221)

    까지만 치게 하실것이라면..없어도 되고요
    그 이상 가르치시려면..있어야 합니다.
    학원서 연습해오라고 시키는데..
    피아노 없으면..연습을 어디가서 하겠어요?
    학원가면..선생님한테 혼나죠...
    연습안해왔다고...

  • 2. 체르니
    '06.6.2 8:55 PM (222.233.xxx.106)

    칠때는 보통 일주일에 2-3번으로 수업이 줄면서 집에서 연습을 좀 해야 한다고
    보통 말하더라구요.그래서 저도 좋은 중고 나오면 연락해달라고 에약해 놓았답니다.
    가격은 한 120-180 보통 150 정도면 괜찮다고 하네요.

  • 3. 디지탈
    '06.6.2 9:16 PM (58.238.xxx.123)

    피아노 하나 장만 해주시면 어떨까요?
    가격 30만원 하면서 여러가지 악기소리나는것으로요..
    자리도 덜 차지하면서 아이도 음악에 흥미 갖게되고요...
    저도 조카 선물 해주었어요~~~~

  • 4.
    '06.6.2 9:21 PM (220.70.xxx.45)

    답글감사합니다..
    답글보고 아이한테 '너 피아노 어디까지 치고싶어' 물어봤거든요
    그랬더니 바이엘다치고 체르니도 다 치고 그이상 끝까지 다치고싶다네요.지금 의욕 만땅입니다..
    그말만 믿고 저질러야 하는건지,,
    검색해보니 중고는 잘못걸리면 조율하고 수리하느라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고 하고
    야마하 디지털피아노 알아볼까봐요..

  • 5. 제경우엔...
    '06.6.2 11:36 PM (211.208.xxx.32)

    정말 눈이오나 비바람이 치나 피어노는 꼭 다녔거든요. 아파서 학교는 못가도 레슨없는 날에는 연습하러 피아노는 꼭 갔지요.
    그러다가 엄마가 계돈 탄걸로 집에 피아노를 사주셨는데,(저희집 형편에 정말 무리한거였지요...ㅜ.ㅜ)
    첨엔 자다가도 일어나서 만져보다가....대략 3-4개월이 지나니 점점 피아노에 흥미를 잃어서리...
    피아노만 보면 연습을 해야한다는 스트레스에 시달려서 맨날 연습 다 했다고 거짓말하고...그랬더랬습니다.
    물론 아이마다 다르니까,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없는것이 오히려 아이의 의욕을 불태울수도 있습니다...^^

  • 6. 시크릿 가든
    '06.6.3 2:48 AM (61.80.xxx.131)

    피아노를 왜 학원에서 연습안 시키고 집에서 연습해오라고 하나요?
    저희는 체르니 30번 치는데 피아노 없습니다 일부러 안사줍니다.
    열에 열 거의가 장식용이더군요.
    피아노 있는 친구네는 엄마가 하도 연습 시켜 피아노 치는거 젤 싫어합니다.
    저희 딸은 피아노 너무 좋아하구요.
    학원에서 치는걸로 충분합니다. 그렇게 대회도 나갔구요..
    저는 더 크면 사 줄 겁니다.
    아이들은 무엇이든 갖고 싶어하죠. 하지만 그게 충족되면서 흥미를 잃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난감처럼요..
    우리 조카도 피아노 없이 체르니 40번, 베토벤 다 쳤습니다..

  • 7. 저도...
    '06.6.3 7:59 AM (221.138.xxx.39)

    피아노가 집에 없을 때는 그렇게 피아노가 가지고 싶고
    피아노가 집에 있는 아이들이 너무 부럽고 그랬어요.
    그런데 집에 피아노가 없으니 부모님이 학원 선생님에게 학원에서라도 충분히 연습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부탁하셨던 모양이예요.
    학원에서 아무리 혼자 치고 있어도 한참 있어야 선생님이 오시니
    그렇게 강요된 연습을 하는 사이 지겨워서 피아노에 점점 흥미를 잃어가기 시작했죠.
    그런데 정작 피아노를 그 때 사주신 겁니다^^.
    피아노 생겼다고 한 때 반짝 다시 열의를 가졌다가
    부모님이 연습 해라해라 하시는 말씀에 다시 열의를 잃었죠..
    저도 위에 님처럼 연습 두 번 하고 5번 했다고 거짓말 부지기수로 했습니다...

    제 경우는 강요 때문에 흥미를 잃은 것 같아요.
    처음 시작할 때는 자발적으로 하니까 즐거웠다가,
    이후 진도를 좀 더 나갔으면 하는 부모님 욕심에 연습해라가 시작되면 흥미를 잃어버리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1710 남편이 입맛이 없다고하네요... 1 남편걱정 2006/06/02 352
311709 찌게 (X) -> 찌개 (o) 8 저기... 2006/06/02 521
311708 경우 없는(?) 시동생 19 황당 형수 2006/06/02 2,180
311707 수원 해경한의원 가보신분 계신지요...? 3 임신 2006/06/02 485
311706 도시락을 선물하고 싶은데요 1 선물 2006/06/02 400
311705 아기두고 복직했다는 엄마에요..T_T 13 직장맘 2006/06/02 1,324
311704 땀샘이 마르는 그날이 올까요 ㅜㅜ 5 ㅁㅁㅁㅁ 2006/06/02 443
311703 유럽에서 산 티셔츠 입으면 많이 있어 뵈요 2 s 2006/06/02 1,593
311702 헬스다니면서 살뺄수 있을까요..익산 7 혹시 2006/06/02 815
311701 돌아가신 할머니가 꿈에 나왔는데 1 ... 2006/06/02 451
311700 백지영 노래 너무 좋지않나요? 사랑안해.. 13 백지영 2006/06/02 1,813
311699 집에 피아노 없이 그냥 학원에만 계속 보내도 될까요? 7 2006/06/02 958
311698 캐나다사시는분 부탁이요.. 2 아줌마 2006/06/02 341
311697 부천에 괜찮은 뷔페...어디 없을까요? 2 며눌 2006/06/02 220
311696 이마트에서 4 닉넴고민. 2006/06/02 1,232
311695 어떻게 해야 잘 사는걸까요??? 3 궁금 2006/06/02 1,087
311694 망설이다가,,머리속이 넘 복잡해서요~ 15 휴~ 2006/06/02 1,951
311693 사먹는 김치 어느것이 좋은가요? 16 -.- 2006/06/02 1,636
311692 올케 동생 결혼식에 가야하나요? 9 결혼식 2006/06/02 1,511
311691 대형마트에 괜찮은꿀 파는곳있을까요? 3 어디갈까욤 2006/06/02 433
311690 특공무술 어떤가요? 4 아이운동 2006/06/02 238
311689 딸기샤베트 맛있게 만드는 방법 아시면... 3 골든벨 2006/06/02 507
311688 어떻게 하면 되나요 ? 2 세입자는 2006/06/02 401
311687 레스포삭 큰가방 이름이 뭔가여?? 아시는분 2 궁금이 2006/06/02 536
311686 개념팔아먹은 윗층 어떻게 복수할까요? 방법좀..ㅡ.ㅡ 6 ^^ 2006/06/02 1,576
311685 대구 시지쯤에 어린이 치과 괜찮은 곳 있나요? 4 충치 2006/06/02 206
311684 그 사람이 기분 나쁠 상황인가요? ㅡoㅡ 21 기분나쁠까 2006/06/02 2,178
311683 이런 친구 17 궁금 2006/06/02 1,859
311682 산딸기 씻는법...? 3 산딸기 2006/06/02 4,294
311681 미워서 말도 하기 싫다고... 3 밉다고 2006/06/02 1,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