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역삼동 성보 아파트가 5억!!

아파트 조회수 : 2,367
작성일 : 2006-06-01 20:28:43
동생이 저랑 목동 살다가 회사가 멀다면서 역삼 성보아파트 33평으로 이사를 했어요.(오래된 아파트라 전세가 싸더라구요.)

근데 이사하는날 잔금 치르고 나니까 집주인이 혹시 집 살 생각 없냐면서 자기가 싸게 5억에 줄테니 사라더래요.

전혀 생각지도 안한거라 아직은 게획이 없다고 하니까 집 살 생각 있으면 연락하라구 하더래요.

거기 시세가 7억~8억 정도로 매물이 나와있는거라 너무 싸다 싶어 담날 부동산에 가서 물어봤더니 동생네 집주인이 성보 말고도 은마에 2채가 더 있는데 지금 다 팔려구 내 놓은 상태고 빨리 팔고 싶어 급!급!싸게 얘기한것 같대요.

그니깐 재건축 아파트만 3채를 갖고 있는거죠.

부동산 싸장님 왈 지금 재건축 물건 가진 사람들 "나 떨고 있니?" 랍니다.

요즘 팔아만 달라는 물건이 하루가 다르게 나오는데 팔리질 않으니깐 쌓여만 간다구요.

아마도 집주인이 산다고만 하면 가격을 더 내려줄 수 도 있으테니 사라고... 그래서 ^^ 웃으며 부동산 나왔다네요.

부동산 얘기가 목동쪽은 단기 급등 지역이라 강남보다 더 크게 떨어질거라고 하더래요.

여긴 아직은 크게 흔들리는것 같진 않은데....











IP : 211.242.xxx.14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동산 버블
    '06.6.1 8:32 PM (124.59.xxx.10)

    앞으로 몇년 없어 일본짝 납니다.
    한차례 거센 폭풍이 일 듯 ....폭풍은 싫지만 부동산 버블 터트리는 폭풍은 대환영!

  • 2. ^^
    '06.6.1 8:36 PM (222.237.xxx.16)

    짝짝짝... 저도 찬성입니다...^^

  • 3. 폭락
    '06.6.1 8:44 PM (219.255.xxx.156)

    미친 집값은 반드시 폭락해야 합니다..

  • 4. 그쵸?
    '06.6.1 8:52 PM (59.28.xxx.50)

    저두저두 부동산 버블은 대바늘로 콕!
    지금이 정상이 아니죠~

  • 5. 윗분들
    '06.6.1 9:14 PM (203.229.xxx.214)

    같은 심보를 가져서 여당이 망한게 아니라 집값을 몇년사이 미친가격으로 올려놓으니 사람들 마음이 돌아선거죠. 동기보다는 결과가 중요한 거겠죠? 한나라당도 탐탁치는 않지만 한나라당 집권시 부동산 버블이 저정도는 아니었죠

  • 6. 여당
    '06.6.1 9:30 PM (147.46.xxx.138)

    바로 윗 님.. 그 통계는 잘못된 통계입니다. 아파트 가격은 열린 우리당 집권 이후 17% 올랐고,
    그 전 1년 사이에 더 많이 올랐습니다. 정확한 통계가 아닌 걸 가지고 사람들이 부풀린 거였죠

  • 7. .....
    '06.6.1 9:42 PM (211.242.xxx.14)

    DJ가 IMF 직후 경기 부양책으로 부동산 건설 경기를 띄우기 시작했고,
    (자기딴엔 현대판 뉴딜 정책인줄 알고 착각했겠죠...)
    그 중심엔 재건축 아파트들이 있었죠.
    본격적으로 거품 끼기 시작한건 2003년 3월 이후라는게 정설인데,
    따악 노무현 대통령 집권 직후부터 네요.
    대치동 대표 아파트 들은 3배 정도가 올랐죠..ㅡㅡ;;

  • 8. 저는
    '06.6.1 10:50 PM (219.254.xxx.215)

    그렇게 생각 안하는데..
    역삼 성보 33평이 5억? 넘 싸네요.
    내일 부동산 함 가봐야겠네요.

  • 9. 글쎄요.
    '06.6.1 11:19 PM (222.237.xxx.82)

    팔아만 달라는 물건이 쌓여만 간다... 그런가요?
    이게 강남 얘기인가요?
    저는 그렇게 되기만 기다리는 사람인데...이상하네요.
    별 움직임이 없던데...

  • 10. 내참...
    '06.6.1 11:22 PM (124.111.xxx.154)

    일본처럼 폭락하면 모두 다 망합니다.
    다 얽히고 섥혀서 경기 하강하면 집이 있건없건 망하기는 다 마찬가지.

  • 11. 진짜
    '06.6.1 11:47 PM (59.11.xxx.21)

    그런가요??? 여긴 수도권인데도 버블세븐도 아닌데 맨날 집값 올라만 가는거같던데...

  • 12. 이상해요
    '06.6.2 12:13 AM (59.15.xxx.127)

    대를 잇기위해 큰집에 입양된것도 아니고..돌아가신 작은 할아버지한테 형제가 입양된경우는???

  • 13. 진짜에요?
    '06.6.2 7:40 AM (220.70.xxx.248)

    성보가 재건축이 소원하고 뭐 그런 상황이라 집주인이 빨리 판단하신것 같네요.

  • 14. ...
    '06.6.2 8:25 AM (61.74.xxx.155)

    강남 재건축 지역에 사는 사람입니다.
    뭐..동네마다 다르겠지만..그리고 사람 속사정이야 잘 모르지만
    윗분 말씀대로...제발 팔아만 달라...절대로 없습니다..
    아..절대로라는 표현은 그렇고 거의 못봤습니다.

    오히려 지금 한나라당이 이렇게 싹쓸이해서 무지 좋아하고 있고
    내놓았던 집도 다시 거둬들이고 있습니다.

    재건축하기에 더욱 좋은 여건이 될테고
    세금도 덜 낼테고..
    이러한 심뽀로 가지고 있죠..

    그리고..재건축 해서 43평짜리 아파트 20억에 팔 생각들 하고 있습니다.

    떨고 있는다고 하면은...지금 시점에서 하지말고 정권 바뀐후에 지금 다들 한나라당이 집권할것으로 생각하는지..그때 되면은 우리한테 훨씬 유리하겠다 싶어 미루려고 하고 있는거구요
    그리고 사실 지금 경기 어려운데 시기적으로 안좋기도 하구요..

    윗글에서 우리한테 훨씬 유리하다는건...강남재건축 아파트 소유주에게만 유리한것이지
    서울시민 전체에게 유리한것은 아마 아닐겁니다..

    솔직히 같은 주민이지만 43평짜리 아파트를 20억 말하는 자체도 너무 우습고 웃기고
    그걸 실현화 시키려고 하는 사람들도 제정신 아닌걸로 보입니다.

    아파트 한채에 무슨 100평짜리도 아니고 재건축 바로 했다고 43평짜리를 그렇게 올리려는 심뽀가 제정신인지...그렇게되면..이 나라가 대체 어찌될거라고 생각들 하는지..

    집값..어쩌구 저쩌구..정부에서 잘한것 하나도 없지만...
    국민들도 잘한것 없습니다...

    우리동네 진짜로 아줌마들 모여서 저런 말들 하고 있는거 보면...저 아줌마들이 대체 왜저러나 싶습니다.
    자기 자식들 나중에 살아가야할것은 생각 안하나...
    자식들 집사줄 여력은 있나..그래서 저러나...

    아님....우리동네만 그렇게 오르고 다른곳은 폭락하던 말던 상관없다는건가..뭐 이러한 생각입니다.

    사람들...너무 이기적이에요..

  • 15. 어느 부동산이죠?
    '06.6.2 10:50 AM (168.126.xxx.248)

    지금 부동산에 전화해봤는데 그런물건은 없다던데..
    좀 자세히 가르쳐 주세요.

  • 16. 그러게요
    '06.6.2 4:49 PM (210.94.xxx.89)

    원글님!
    누가 성보 33평이 5억
    저라도 당장 계약합니다.
    지금 전세가 1.7억 정도 하니 거기에 5억 추가해서 6.7억에 사란 말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683 가슴이 답답해서... 6 .... 2006/06/01 1,051
65682 바람? 5 남편이 2006/06/01 1,268
65681 요즈음 아파트 사는 사람은 바보인가요 5 바보 2006/06/01 2,046
65680 해외에서 오는 사람 음식 6 요리 2006/06/01 496
65679 시어머님이랑 일촌 하시고 계신 분들 많으시나요? 15 사이월드 2006/06/01 1,492
65678 여러분!! 저 어쩜 좋아요!!! 살림망하겠어요!! 23 22 2006/06/01 2,965
65677 이 마음 어떻게.. 7 .. 2006/06/01 934
65676 외식 자주 하시나요? 7 배고프당~!.. 2006/06/01 1,284
65675 유성온천 4 대전 2006/06/01 297
65674 제주도 갈때 너무 애매해서요.. 4 렌트할때요 2006/06/01 703
65673 남편과 사는 가장 큰 이유... 25 궁금해서.... 2006/06/01 2,624
65672 시어머님 칠순이시거든요.. 5 이런경우.... 2006/06/01 584
65671 아이들이 먹는 초유캡슐 있잖아요. 혹시 부작용은 없을까요? 3 이모 2006/06/01 380
65670 디오스김치냉장고 쓰시는분 계시지요? 4 소음이 2006/06/01 393
65669 아이친구가 부자에요 ... 8 속앓이 2006/06/01 2,271
65668 옻닭 이 손발찬데 좋다고해서 먹을까 하느데, 괸찮을지요? 7 옻닭 2006/06/01 259
65667 5개월에 접어드는데. 이유식 관련해서 7 엄마 2006/06/01 211
65666 15년동안 두 집 살림 해 온 뻔뻔한 시아버지 대처법 좀 알려주세요 11 시부 2006/06/01 1,621
65665 하나로 통신에서 사은품으로 준 전화기가 시원찮아요. 1 전화기 2006/06/01 239
65664 밑의글 중 레고정리와 세척 9 레고 2006/06/01 785
65663 서울시립미술관 근처에 주차할곳? 주차 2006/06/01 275
65662 시어머니가 폭립을 해주신다 하시기에.. 14 세희 2006/06/01 1,527
65661 방청소 가 맞나요 아니면 방 청소 가 맞나요? 5 띄어쓰기 2006/06/01 897
65660 YWCA 에서 두 달 코스 같은 요리 배워 보신 분, 도움이 되시던가요? ywca 2006/06/01 146
65659 오랜 친구하고의 연락은 대체루... 16 음... 2006/06/01 1,855
65658 시끄러운 윗집.. 이불 털기가 그 시작..... 12 무식.. 2006/06/01 1,285
65657 산후조리 문의드려요 2 뽀글이 2006/06/01 207
65656 역삼동 성보 아파트가 5억!! 16 아파트 2006/06/01 2,367
65655 짝사랑한 사람을 잊는 방법좀 가르쳐주세요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4 짝사랑 2006/06/01 1,819
65654 옥션에서 카드결제하려는데 계속 오류가나네요.. 2 카드결제 2006/06/01 2,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