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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의 부킹은...
참담한 맘 추스를수가 없습니다...
어제 애낳고 첨으로 언니들과 나이트에 갔었드랬습니다...
애낳고 애 키우다가 일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친목도모겸 언니의 울적함두 달랠겸 참석을 하게 되었죠...
그곳은 젊은애들이 다니는 나이트도... 나이든 사람이 다니는 캬바레 같은 곳은 더더욱 아닌곳이었는데요...
셋이서 노래 부르는걸 보면서 맥주를 마시는데 부킹이... @.@
실로 이게 얼마만인쥐... 설레더만요..ㅋㅋ
첨엔 튕겼다가 하두 웨이터가 가자는 바람에 두번째는 룸으로 가게 되었더랬습니다만....
OTL 좌절하고 말았습니다....
제 나이 34... 그분들은 흰머리가 반백이신 나이가 지긋하신...
아고... 죄송합니다... 하고는 나왔더랬죠...
이거 이거 쌩쌩하게 젊을때만 다니다가 아줌마되서 가본 나이트에서 상처만 잔뜩 받았다는거 아닙니까...
원래 그런건가요... 아님 제가 늙었다는 겝니까????????????????
울 아줌마 셋.... 10시쯤 문을 나서면서 하는말...
"여기 물 겁나 안좋다... 담엔 딴데루 가자..." 였습니다...
34 아줌마의 부킹상대는 40대 후반인가요~~~~
남편 생각이 간절했습니다..ㅋㅋ
울 남편 애들 재우고 버스정류장으로 마중 나왔더군요...
젊더군요...ㅋㅋ
그동안 몰랐는데... 쩝....
울 남편보다 제가 한살 더 많거덩요...
그냥 남편 잘 모시고 잘 살아야겠습니다...
근데요...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그 나이트만 그런건가요???ㅎㅎ
1. 이건
'06.5.29 8:57 PM (59.187.xxx.221)낚시글?
2. 엉엉...
'06.5.29 9:00 PM (211.227.xxx.104)낚시글 아닌데요...
아줌마들은 회식하면서 나이트 안가나요?
나이트가면 부킹 안시켜주나요?
당연히 아줌마건 아가씨건 부킹 시켜주던데...
우리 회사만 이상한건가요?3. 재밌네요
'06.5.29 9:51 PM (220.75.xxx.13)저는 33살.. 아직 애기는 없는데. 지금 가면 어떤 대접 받을지 궁금해지네요. ㅎㅎ
29살 때쯤 리버 나이트 몇 번 갔었는데, 엄청 부킹 끌려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친구들 각자 따로따로 부킹 다녀서 만날려면 엄청 전화해야 겨우 만나고, 지나가다 보면 인사하고 ㅋㅋ.
지금은 가고 싶진 않은데, 그냥 제이제이 가서 자유롭게 음악듣고 춤추다 오고 싶네요.
원글님은 신랑이 더 젊으시니 정말 비교 됐겠네요. 그래도 신랑이 제일 낫죠.4. 제이제이
'06.5.29 10:57 PM (221.162.xxx.242)가고파요 3월 서울가서 친구들이가자해서 5년만에갔는데
여전히 신나더군요 그래도 오랫만이라 기가죽어 조용히 재즈바에있다왔는데
5년전엔 앞나이트갔다 재즈바갔다..ㅎㅎ 그땐 젊었드랬죠
알고보니 그곳이가고픈게아니라 젊었을때가 그립고만요5. ^^
'06.5.29 11:02 PM (221.164.xxx.187)이해갑니다...저도 늦처녀 시절엔 자주 언니들과 갔었는데...
그때도 좀..언니들땜에 거시기하신 분들이..^^
이후 결혼 20년 되도록 한번도 못가봤어요.
아마 간다면 부킹에 ..?? 글쎄요.6. ..
'06.5.30 10:00 AM (221.157.xxx.11)전 결혼후 한번도 안가봤는데요..친구들 말로는 애 학교보내고 학모들 모임에서 나이트 가는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대요...(동네마다 다르겠지만..울동네는 후져서 그런가봐요..ㅎㅎㅎ)
근데 34살정도면 성이나이트에서는 영계라고...^^...글고 건너건너아는 아짐은 나이트에서 만난 10살많은 아저씨랑 만남을 가진다고도...들었어요...(뭐 등산가고 밥이나 먹고 친구로 지낸다지만..머..알수가 있나)7. ??
'06.5.30 10:40 AM (219.251.xxx.92)뭘요.
님 남편이 나이트 가서 34살 유부녀랑 부킹할 거 생각하면 당연한 거죠.
억울하면 남편에게는 20대 아가씨랑 꼭 부킹하라고 하세요.
남편에게라도 기회를 주셔야죠~
아!
남편분은 아가씨를 만나니 2차는 꼭 가려고 하겠네요.8. 미나
'06.5.30 11:05 AM (203.247.xxx.51)위에 ??분글이...쪼매..까칠하게 느껴짐은...저만의 느낌일까요???
9. 34살아줌마의
'06.5.30 1:44 PM (125.181.xxx.221)부킹은 당연히 40대 맞습니다.
아가씨도 아닌데..뭘 그리 서운케 생각하시는지... ^^;;
전 나이트 가는거 안좋아하고..가도 부킹하러 오는 남정네들 뻔하다 싶고...
그러다가 우연히 길에서라도 만나면 어째요?? 지은죄도 없이..남편한테 오해받기 싫고...
울 친정오빠가 40대 초반인데..회식이 있던날..
부킹이 들어왔더랍니다.
싫다고 계속 거절하다가..팀장이..해보자고 해서..얼핏 얼굴을 봤더니만..
적어도 50은 넘은 할머니들이 앉았더라는...
오빠말이... :정말 우리를 어케 보고 저딴짓을...-_-;; 대략 좌절 했다는 웃기는 얘기...10. 호호
'06.5.30 9:31 PM (125.131.xxx.84)34살. 남편의 엄청난 잘못으로 확 열받아 하루 가출하고 싱글인 친구 만나 나이트 갔는데...
엄청 부킹 들어와서...
싱글인 친구를 위해... (뭐 이런 핑계로...) 한 번 자리 같이하고 술 먹다 보니...
남자애들이 30살이더라는...
나중에 나이 밝히고 입 떡 벌어지는 남자들을 뒤로 하고... 사실은 요놈들이 누나라고 하니까 좀 더 진하고 쉬운 관계를 슬쩍 기대하기도...
둘이 나와서 술 마셨다는...
... 그런 동안의 자랑...
...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