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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기분 안좋으셨던 분들~~ 다 날리세요

웃어요~~ 조회수 : 1,771
작성일 : 2006-05-29 18:56:02
출처는 마이클럽입니다.

.................................

택배 도착한다고 문자 오잖아요.

근데 회원분이 동생한테 문자보낸다는걸

잘못해서 택배 아저씨 번호로 보냈삼.

"올때 메로나"



오늘 하루종일 실실 웃었음.

택배아저씨 얼마나 삶에 대한 회의를 느끼셨을까...


=======================================

회원분이 노약자석에 다리꼬고 앉아 버스타고 가시는중이었음.

어느 정거장에서 할머니가 타셨삼.

할머니는 회원님 앞에 서셔 나오라는 눈치를 주는 분위기.

회원님 당연히 양보하려고 일어나려고 하는데.....

다리를 꼬고 앉아 있었기때문에 일어나니 다리가 조낸 저린거삼.

그래서 똑바로 서지못하고

옆으로 장애인처럼 픽 쓰러져 버렸음......................

버스에 있던 사람들 모두 할머니를 욕하기 시작....

할머니 조낸 무안해함.

근데 그 분위기에서 다시 일어설수가 없어서 그냥 앉았다고 하삼.

그리고는.. 내릴 때 쩔뚝거리면서 내리셨다는 슬픈 비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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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카페에서 어떤님이 메신저로 남자친구랑 말다툼을 한거에요.
그 메신저로 싸우다보면 엄청 짜증나고 화나는데

글로쓰는데 한계가 있으니까 제대로 전달이 안되잖아요 ㅋㅋ

그래서 회원님이 마구마구 글로 쏘아부치는데


...그러다가 중간에 대화가 끊겨서


회원님이 한참 기다리다가

나 정말정말화났다는 느낌으로 격하게

"짜증나~!"라고 친다는게 그만....



짜자안~!


남자친구는 "ㅋㅋㅋㅋ" 이런반응.

그래 나도 짜잔~~ 이랬던가?ㅋㅋㅋㅋ
그래서 본의아니게 무마됐대요...

===========================================


그리구 이건 어제 낮에 올라왔던 건데...

어떤 님이 지하철에 탔는데 옆자리에 연인이 타고 있었나봐요.

여자가 파마를 했는지 얼마 안됐는지 머리를 만지작 거리면서

'난 파마머리가 안 어울리는거 같아.생머리가 더 낫지?'하니까

그 남자친구가 '넌 생머리도 안 어울려'라구 했는데

작게 말한게 아니라 주위에서 다들 듣고 웃었다는.ㅋㅋㅋ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떤 고딩 여자분이 학원 수업을 마치고

밤늦게 집으로 가고 있었는데

어두컴컴해서 가뜩이나 겁먹고 가고 있는데

저 멀리서 불량 남학생들이 모여있는게 보이더래요

이 여자애가 피해서 다른데로 가려는데

그 남학생들 중 한명이

"야. 일루와"

그러더래요



근데 이 여자애는

"야. 날라와"

이렇게 알아듣고

잠시 고민하다 무서워서



훨훨 날개짓을 하면서 그 남학생들한테 가니까

남학생들 미친+년인줄 알고 무서워서 막 도망갔다고 ㅋㅋㅋ


============================================

어떤분이 올리셨는지는 기억이 안나여
내용이 웃겨서 ㅋㅋㅋㅋ

그 분이 늦은 밤에 컴퓨터를 하고있었대여
근데 아빠가 오는 소리가 들려서
불끄고 이불 뒤집어 쓰고 침대에서 자는 척을 했데여
근데 아빠가 술드시고 자기 방에 와서..
딸을 보면서 하는 말이
" 성희야.. 우리 성희 이렇게 생겨서 시집 못가면 어떡하노.."
그 분 침대에서 우셨데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 님이 초딩때

기말고사 보고 교무실로 불려갔는데

정답이 김일성인데

전교에 그 님 혼자

김일성 수령님

이렇게 써서 교무실로 불려갔다고 ㅋㅋㅋ



==========================================

대박집 쪽박집 아시죠 ?? ㅋㅋ

하루는 감자탕집을 했는데...혹시 보신분 ??

이영자랑 강성범이 우선 쪽박집에 방문해서

시식을 하잖아요 ...

감자탕을 먹는데....

감자가없는거33

이영자가...

"아니 왜 감자탕에 감자가 없어요 ? "

이러니까

주인이하는말...........

.

.

.

제가 감자를 싫어하거든요

제가 감자를 싫어하거든요



제가감자를싫어하거든요



아니 그럼 감자탕집을 왜하는거냐구!!!!!!!!!!!!



==========================================================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랑 교복입고 집에 가고 있었는데

그때 마침 집 앞에 있는 한 남고가 하교하는 시간이었지,ㅋㅋ

나는 도도하게 보일꺼라고 한껏 고개 들고 걸어가고 있었는데

장난감 총알이 양껏 떨어져있던 곳을 밟고만 거야.ㅠㅠ

망신당하지 않으려고 빛의 속도로 운동신경을 발휘해

넘어지지 않으려고 했던것이,,,,,,,,,,,,,,,,,,,,,,,,,,,,,

그 자리에서 그만,,,

나도 모르게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버렸다는,,,,,,,,,,,,,,,,,,,,,,,,,,,,

친구들 창피하다고 나혼자 두고 다 도망하고.

혼자 멍하니 몇 초간 길거리에 앉아있었다는 ㅡ.ㅡㅋㅋㅋ



===================================================

강타
- 한번은 술에 취해서 집에 왔는데

집앞에 팬들을 보고는 "정말 미안해.. 난 해준게 하나도 없어.." 라고 하더니,

마침 마당에 어머니께서 널어놓으신 고추를 팬들에게 던지며

"이거라도 받아줘!! 내 마음이야~"

그 때, 어머니께서 "너 뭐하는거야!!! 얼른 안주워??" 하시자

바로 "팬 여러분~ 같이 주워요"라고.......................

전진
-가방을 메고 가는데 뒤에서 팬이 갑작스레 껴안자

"하지마!! 귤터져!!"라고...........

이재원
- 팬싸인회 하는데 이재원이 머뭇거리자

팬은 날짜를 모르는 줄 알고 "9일이에요^^"라고 말했다.

그 팬이 받은 싸인에는 to.구일이에게~ 라고..............

=================================================





어떤분이 버스타고가는데 옆에 잘생긴 남자가 앉더래요

그래서 그냥 신경안쓰는척하려고

귀에 이어폰 끼고 흥얼흥헐거리고 있었는데

옆에 남자가 자꾸 자기를 힐끔힐끔 쳐다 보길래

이남자도 나한테 관심있나..

이러면서 그냥 속으로 흐믓해하다가

버스에서 내렸는데

그남자가 창문으로 갑자기 귀를 가르키면서 웃길래

그분이 왜웃지? 하고 거울 보니까

.

.

.

그분이 너무 긴장해서


이어폰이 아닌


후드에 있는 줄을 양귀에 꽂았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까 친구가 버스에서 해준얘긴데 ㅋㅋㅋㅋ

친구의 친구가 치킨을 시켰데요

그리고 치킨 기다리고있다가

"띵동~ 하길래

"누구세요~ 이랬더니

치킨아저씨가





"접니다

이랬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P : 211.108.xxx.4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전까지
    '06.5.29 7:03 PM (125.191.xxx.5)

    우울모드 속상모드였었는데 님 덕분에 크게 웃었어요. 고맙3

  • 2. 간만에
    '06.5.29 7:04 PM (61.83.xxx.170)

    잘 웃었어요
    간만에 즐거웠어요

  • 3. 오늘
    '06.5.29 7:09 PM (58.235.xxx.22)

    맞습니다.
    왜 굽신굽신 합니까?

  • 4. 헉..
    '06.5.29 7:14 PM (203.229.xxx.228)

    올때 메로나.. 이거 제 친구 동생 이야긴데...

    글 올리신 분 혹시 K대 출신이 아닌지..

  • 5. ㅠㅠ
    '06.5.29 7:17 PM (211.191.xxx.152)

    어쩜 하나같이 다 배꼽빠지네요 ㅠㅠ
    고맙습니다
    웃을일있으면 꼭 같이 나누는 82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ㅎㅎ

  • 6. ..
    '06.5.29 7:45 PM (125.14.xxx.86)

    너무 웃겨서 뒤로 넘어가는 줄 알았어요 .덕분에 한껏 웃었습니다

  • 7. ^^
    '06.5.29 7:55 PM (222.237.xxx.16)

    너무 웃다 굴러 떨어졌어요...
    이렇게 웃어본게 얼마만인지...
    님 복 많이 받으세요~~~~~~~~~

  • 8. 덧붙여 저도..
    '06.5.29 8:03 PM (220.79.xxx.28)

    http://blog.naver.com/a2s_nada?Redirect=Log&logNo=24600089

  • 9. 좋은 기회
    '06.5.29 8:45 PM (211.222.xxx.242)

    정말 웃기네요~ 세상을 이렇게 웃고만 살수 있음 행복하겠지요? 오랜만에 맘껏 웃었어요*^^*

  • 10. 하하
    '06.5.29 8:47 PM (211.178.xxx.201)

    덕분에 기분 쫌 풀립니다..감사합니다~

  • 11. 하하하
    '06.5.29 8:49 PM (61.97.xxx.123)

    덧붙여 저도 님까지 .. 넘 재미나요. .. 고마버요~~~~~^^

  • 12. 우하하~~
    '06.5.29 8:56 PM (220.94.xxx.18)

    넘 잼있었어요~~!!
    행복하세요~~

  • 13. 하하~~
    '06.5.29 10:18 PM (211.226.xxx.68)

    근래 읽은 글 중 최고입니다!!
    혼자 미친 듯이 웃었어요^^

  • 14. ㅠㅠ
    '06.5.29 10:29 PM (211.191.xxx.152)

    아이는 유치원에서 자고 요리도 하고 밤행사도 하고 낮엔 물놀이도 하는 캠프를 했어요,1박2일로...

    완전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너무 너무 좋아했었어요.

    또 하고 싶다고 그래요.

  • 15. 울었삼.
    '06.5.29 10:51 PM (203.170.xxx.26)

    김일성 수령님에서 완전 뒤집어 지게 웃다가 남편한테 말하다가 막 눈물 콧물 흘리면서 울었어요.
    너무 웃겨요~~

  • 16. 후드줄
    '06.5.29 10:57 PM (220.85.xxx.78)

    에서 콧물나왔어요....덕분에 너무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근데 맨끝에 접니다.는 무슨얘긴가요? 고민중입니다.

  • 17. ㅋㅋ
    '06.5.29 11:01 PM (220.83.xxx.64)

    저 뒤집어 집니다
    한짬을 낄낄 거리고 웃었더니 배가 다 아프네요^^

  • 18. 감자탕
    '06.5.29 11:06 PM (58.143.xxx.65)

    그 대박 쪽박집 감자탕 얘기 봤거든요 ...^^
    진짜 그때 그 아줌마한테 , " 감자가 싫으면 감자탕집은 왜하는데 , 왜하는데 ...? " 묻고 싶더라는 ....

  • 19. 넘 웃겨요
    '06.5.29 11:09 PM (221.162.xxx.215)

    이것 쓰신것 두 서너개는 외워 울 랑한테 해줘야 하는데...
    머리가 통 안따라주네여~~잼있게 읽고 갑니다^^

  • 20. 덧붙여 저도님
    '06.5.29 11:11 PM (221.162.xxx.215)

    한참 웃었습니다...압권이네요...

  • 21. ㅋㅋㅋㅋ
    '06.5.30 1:42 AM (222.234.xxx.84)

    정말 웃겨요~ 혼자서 낄낄낄낄..
    누가 봤다면 제 왜 저래? 그랬을 거에요..ㅎㅎㅎㅎㅎ
    정말 오랜만에 웃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용~

  • 22. ....
    '06.5.30 12:08 PM (211.247.xxx.159)

    저도 넘넘 재밌게 읽구 갑니다.
    며칠전 속상한 일도 있었구,
    아침에는 신랑회사에 문제가 좀 생겨서
    이래저래 조금 우울할라 했었는데 넘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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