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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시끄럽나요?(아래층서 시끄럽다고..)
3살 5살 꼬마가 있어서 떡돌리며 얘기를 하긴 했었는데, 시끄러우면 말씀해달라고.. 근데 첫날부터 올라올줄이야...
아이들방 아래가 대학생 방인지 학생이 올라왔더라구요..
주의를 시켜도 그때뿐일텐데 어찌해야하는지 쬠 심난해지네요
어찌하면 아래층과 잘 지낼수 있을까요?
놀이매트도 깔고 아이들도 많이 주의를 시킬테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금방 잊어버리잖아요.
얘길 하는 엄마도 듣는 아이도 참 스트레스겠죠?
1. 대학생
'06.5.27 11:16 AM (220.120.xxx.179)절대루 이해 못할겁니다...첫날부터 올라와서 말할정도면.아이들 뛰는것에 대해서......
저희는 아래층 신혼부부입니다...우리애들 걸어다니 소리조차 시끄럽답니다1학년,3학년,,청소기소리, 빨래하는소리등등....오직하면 놀이터 소리도 듣기 싫다고 한여름에 창문 열지 않습니다....
그러더니 1주일전에 이사가네요.....전 만세랍니다....
님도 이사가기를 비세요....
그리고 강화마루는 아래층소음이 더합니다.....
그리고 만약 위층에서 피아노를 치면 님집이 더욱 울림답니다....소리가.....2. 그래도
'06.5.27 11:25 AM (218.145.xxx.230)좋은 힌트 얻고 갑니다. 감사해요.
원글님의 정보도 감사~!^^3. 이삿날이면
'06.5.27 11:41 AM (222.234.xxx.133)이삿날이면 이사소음까지 겹쳐서 올라온 게 아닐까요..
저희 이사온 첫날 저녁에 올라오길래 저도 좀 예민한 사람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 잠시 했는데
그 다음부터는 그런 일 없었거든요.
이사한 날은 아무래도 저녁까지 짐 정리하는 소음이 있잖아요..
그래서 하루 종일 시달린 끝에 올라오신 게 아닐까요..4. 김수열
'06.5.27 11:43 AM (59.24.xxx.106)네, 맞아요. 강화마루가 더 울림심하고 시끄러워요.
보통 집 공사할때 인테리어집 아저씨가 비싼 수입품(페*고) 권하면서 튼튼하고 소음흡수 더 잘한다고
하는데, 튼튼한건 사실이지만, 소음흡수는 아니에요.
차라리 두꺼운 모노륨이 더 나아요...작은 아이가 유치원 정도 되어야 통제가 될겁니다.
대학생이면 죽어도 이해 못해요. -_-5. 엄청
'06.5.27 11:45 AM (125.129.xxx.146)치맛살 2kg, 양지1kg 주문합니다.
6. ..
'06.5.27 11:50 AM (211.176.xxx.250)전 아래층 입장이고 위층입장은 아니지만 하루도 못참고 올라가는건 좀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대학생분이라면 이해가 안될수도 있지요. 대학생과 할머니등 노인들이 참 이해 못하시더라구요...
전 위에서 천정 흔들리게 뛰어도 애가 건강하구나 하고 맙니다.
하지만 그게 매일이 아니라 그럴수 있는것이겠지요..
애들 방엔 놀이방매트를 보기 싫더라도 깔아놓으시구요.. 아이에겐 실내에선 원래 뛰는게 아니라고 가르치셔야 할거 같아요.. 저도 그게 참 오래 걸렸는데.. 1층으로 내려온지 5년쯤 되었구요..
지금 맘 정말 편해요..
관용있는 이웃으로만 살수 있다는게 행복하구요..
미안해하는 이웃으로 살지 않아서 되어서 정말 좋아요...
하지만 여전히 아이들은 실내에선 뛰지 않고 있답니다... 이제 조금 심하게 뛰는정도로는 위층에 피해를
줄 일이 없는데도..(근데 심하게 예민하신분은 아래층 소음이나 울림도 위로 올라간다고 하시는 분 계시는데요.. 제가 여태 살아본결과 아래층이 위층을 괴롭히는 경우는 별로 없더군요... 그리고 조금 심하게 걷거나 뛰는 정도로 1층소음이 2층을 괴롭게 한다는 일은 있을수 없구요..) 그래요.
아이에겐 실내에선 안뛴다고 미리부터 가르치셔도 될듯해요..
오히려 바른 아이로 키우실수 있지 않을까요..
글구 저도 고층에서 애 키울땐 놀이방 매트를 여러장 사서.. 그걸로 완전히 마루다 깔고 진짜 돈 많이 들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아래층 분들이 애들키우면서 조용하더라 해주셨어요...
아들둘이고 조용하지 않은데도.. 대부분의 상식있는 분들은 성의있게 조심하려는 자세를 높이 평가하신답니다..7. 저희는 아랫층
'06.5.27 12:24 PM (58.224.xxx.202)입장인데요.
입주때부터 지금까지 3년 가까이 살았어요.
윗층이 전세였는지 2년 좀 지나 이사가고 주인이 이사왔는데,
2년 반동안 한번도 못 느끼던 소음이 장난 아닙니다.
윗층 이사올때 아이없다고 속으로 안심?했는데,
어른들이 더 심합니다.
아이들은 뛸때만 시끄러운데 어른들은 앉아 있지 않으면 시끄러우니...
해결 방법이 없네요.
특히 체중이 나가는 남자분들이나 뒤꿈치로 걷는 분들 지대 난감입니다.
참다 못해 인터폰 한 번 했는데,
'사람이 좀 많이 왔다' 그러고 끝.
좀 이해달라든가, 미안하다는 기색 전혀 없고..
한번은 하루종일 벽 뚫고 에어컨 공사하고,
그래도 그건 양해는 안구했지만 참을 수 있는 일이죠.
에어컨은 한번만 설치하면 되니까.
근데 어른들 쿵쿵거리는 소리는 도저히 참을 수 없네요.
차라리 아이들이 뛰면 아이들이니까 이해하면 되는데,
아이들도 없는데 시끄럽다고 한다고 짜증내고,
남편이 그리 점잖게 부탁했건만..
아이 둘 키우면서 위아래층 한번도 얼굴 붉힐 일 없었는데,
원목마루가 참 문제네요.
저희가 꼭대기 층으로 이사가던지 해야지.8. 윗집/옆집
'06.5.27 1:31 PM (221.147.xxx.56)윗집때문에 항상 스트레스예요. 늘 식구들이 공룡처럼 걸어다니고..
고등학생 여자애 두명 있는 4식구인데, 공부는 안하는지 매일 친구들 몰고와서
귀신놀이를 하는지... 뛰어다니고(참다참다 한번 올라갔다가 목격한겁니다)
왜그리 매일 못 박고, 드릴로 뚫어대고 그러는지 (이 이유는 도대체 모르겠어요.집안에 무슨 작업실을 들인건지....ㅜ.ㅜ)
저희 남편은 그냥 참으라고 하고
저희 언니한테 얘기하니, 요즘 세상 무서운 세상이니 그냥 참아라... 이러고...
하여튼 하루종일 24시간이 정말 스트레스예요.
윗집만요???
오~ 노~~~ 옆집... 난리도 아닙니다.(꼭 윗집에서 쿵쾅거리는것처럼도 느껴지더군요)
애들 뛰어다니고 떠드는 소리에....
아줌마가 제 또래인데 엄청 사교적인지.... 어느날 하루는 집안에 다 들어가지도 못할거 같은 인원이
무대기로 나오더군요. 엄마들 아이 한둘씩 데리고요... 꽤 자주 모이더라구요..ㅠㅠ
그집 아랫층이 정말 안됐다 싶어요.9. 아참..
'06.5.27 1:36 PM (125.129.xxx.146)방금도 마늘을 다지는지... 윗집에서 엄청 쿵쾅대더라구요
그래서 참다못해 망치로 천장을 툭툭쳤어요
넘..심해요 ㅡ.ㅡ10. ..
'06.5.27 2:33 PM (61.98.xxx.69)저희 윗집은 방 하나를 정해놓고 리폼을 하는건지
매일 저녁마다 뚝딱뚝딱 못 박고 뭐 무거운거 퉁퉁 끌고다니고
드릴 소리도 가끔 나고 아주 왕짜증이예요.
취미로 리폼하시는 분들 중 아파트 사시는 분들은 좀 조심하셔야 할 것 같아요.11. 에공~
'06.5.27 3:16 PM (221.141.xxx.29)윗분이 저랑 넘 같은 내용인듯합니다.
그분,,,혹시 같은 분이 아닌지...
저희 윗집 따님이 그걸 하나봅니다(따님이 한 30대중반?)
왜 가까운 친정에 와서 그걸 만드는지...
자고나면 친정와서 소음만 내고 돌아갑니다.
어느날은 밤샘도 하던데요..
그 따님이 사는 아랫집주민이 아닌지....
정말 아무 생각없는 이웃같아요.12. 소음분쟁
'06.5.27 3:56 PM (220.94.xxx.77)그래서 얼마전엔 쇠파이프로 싸움났다는 그 무서운 소음분쟁이죠 저희도 아이한테 각별히 주의시키는데 휴 아직까지 안올라오신걸 보니 아랫층분이 맘씨가 좋은것 같아 감사하며 살아요
13. 저도
'06.5.27 5:10 PM (61.76.xxx.38)아랫층입장이고 윗층에 애 두명있는데 각별히 주의시키길 바래요.
전 요즘 소음 때문에 노이로제 걸릴 지경입니다.저도 애 하나 있지만 새벽부터 밤까지 미칠 지경입니다.
용기내서 올라가도 좋아지질 않고 해서 전 조만간이사가려구요..
이번에 사건 난 거 방법이 심하긴 했지만 한편으로 이해가 가더군요.윗층에서 애들한테 단단히 주의 시켜주시길 바래요.적어도 이른 아침이나 밤에는 그러지 않는게 기본이고 예의 아니겠어요?
첫날 올라왔다그래서 야박하다 생각치 마시고 입장 바꿔 생각해보세요.전 소음 때문에 남편한테 뒷꿈치 들고 다니라고 그래요.ㅠㅠ14. 전.....
'06.5.28 8:58 PM (221.148.xxx.79)아래층 입장이라 그런지... 그 대학생이 맘이 이해는 가네요.....
그날 바로 올라간 것은 좀 너무했지만....
전 정말... 위집 고소하고 싶다는 생각 마니마니 합니다..
밤 12시에 빨래.... 뭘 떨어뜨리는지... 쿵쿵 거리는 소리.... 정기적으로 못막는 소리..
새벽부터 혹은 밤늦게까지 의자끄는 소리.... 왠 손님은 그리 많이 왔다갔다해서... 밤중에..
계단에서 인사하는 소리...개념없는 강아지 짖는 소리까지....
괜히 제 푸념을 다 했네요...
근데.... 정말 아래층은 방법없이... 당할수밖에 없게 된답니다...
방법이 없죠..... 위에 가서 말이라도 하는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