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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 꿈자리가 계속 안좋아요
대형 공포 액션 스릴러에 싸움에....
하루이틀도 아니고 괴롭네요
잠도 푹 못자고요.
어젯밤 꿈엔 엄마한테 전화했더니 딱 한마디 하더라고요 "아빠가 돌아가셨다"
으헉.......
너무 섬뜩하고 놀래서 벌떡 일어났어요.
왜이럴까요?
1. ^^
'06.5.27 10:39 AM (61.75.xxx.199)예민해지셔서 그러지 않을까요?
저도 물론 평소에도 꿈을 많이 꿉니다만은 임신중에 별의별 꿈을 다꿨네요
도둑 잡으러 쫓아도 다니고 귀신한테 쫓기기도 하고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2. 저도
'06.5.27 10:51 AM (220.93.xxx.99)큰아이(딸) 임신했을때 이틀에 한번꼴로 무서운 꿈 꾸고 울었어요.
그랬더니 우리딸도 무서운 꿈을 자주 꾸네요.3. ^^;;
'06.5.27 11:00 AM (211.194.xxx.110)전 매일밤 꽃미남 남정네들이 제 침소로 고이 와주셔서 사랑을 속삭여 주시더만요^^
물론 가끔이지만 ㅎㅎ
악몽도 꾸기도 하고 사랑도 하고;;?(쿨럭)
정상이니 너무 걱정마셔요~
아웅 배고파 ㅠ.ㅠ4. ㅎㅎ
'06.5.27 11:04 AM (211.224.xxx.6)댓가를 부메랑으로 맞을 때까지
두 눈 부릅뜨고 정신 바짝 차리고 기다릴 겁니다.
그 날이 오면
정말 정성스런 파티를 벌일 겁니다.
종교도 없는데 갑자기 기도하고 싶네요.
간절히....두 손 모아...5. 걱정 안해도
'06.5.27 11:12 AM (210.0.xxx.192)임신하면 원래 그렇다고 어디서 글을 봤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호르몬 때문이라고 그랬던거 같은데..그래서 불면증도 잘 생기고
불안정 하다고 들었어요 걱정마세요~~6. 저두
'06.5.27 11:56 AM (211.41.xxx.208)첨엔 요상한 꿈 엄청 꿨더랬어요.
걱정안하셔두 될꺼에요.7. 걱정마세요
'06.5.27 12:07 PM (84.2.xxx.124)저도 우리 아이 뱃속에 있을때 무지하게 무서운 꿈 많이 꿔서 불안했답니다.
건강한 아이 낳아서 지금 고등학생이 되어 있구요.
마음을 푹 놓으시고 편히 맘 먹으셔야 순한 아기 나와요.^^8. 어른들..
'06.5.27 12:53 PM (211.201.xxx.227)은 무서운꿈이나 꿈자리가 뒤숭숭함..
베개아래에..칼이나 가위두고 자라하셨어요..
저두 무서운꿈꾸면 베개아래에 커트 칼(^^;;;)
이라두 놓구 잡니다.. 그 덕분인지..
고날은 꿈이 더이상 진행되지 않더군요..^^9. ...
'06.5.27 8:21 PM (221.148.xxx.97)마음을 편하게 가지세요. 저도 30대 중반에 둘째 갖고 노산이라 걱정이 됐던지
신경이 곤두서고 공연히 뱃속의 아이가 걱정이 되더군요. 그러니깐 허구헌날
꿈자리 뒤숭숭하고, 깨고 나면 다시 불안해지고....
맨날 꿈속에 모르는 할머니 할아버지 떼거지로 보이고,,,,하루이틀도 아니고
거의 날마다...얼마나 불안했는지 몰라요.
근데 낳고 보니깐 정말 잘 생긴 아들이 나왔어요. 얼마나 이쁜지...
지금은 아이를 볼때마다 너무 미안해요. 아이가 뱃속에서 얼마나 불안했겠어요.
그 영향인지 아기때 낯도 무지 가리고, 커서도 성격때문에 애좀 먹었어요.
제 생각에는 내가 태교를 제대로 못해서 그러나 후회도 많이 했구요.
제가 마음을 고쳐먹고 애정을 듬뿍 주었더니 지금은 너무 너무 착하고 말도 잘 들어요.
무엇보다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시고, 좋은 음악, 그림 이런 것 많이 듣고 보시구요.
꿈같은 데 너무 연연하해지 마세요. 꿈은 무의식의 발로일 수 있어요.
자꾸 마음을 불안하게 하지 마시구, 자면서 꿈도 의식하지 마시구요.
또 나쁜 꿈꾸면 어떡하나하는 강박증이 계속 그런 꿈을 꾸게 만들수도 있구요.
뱃속의 아가가 편안하도록 애기하고 많이 대화하시고 기도하세요.
예쁘고 건강한 아기 나올 거예요.10. ^^
'06.5.27 8:35 PM (220.85.xxx.134)신경이 이리저리 쓰여서 그런걸 거예요..
저도 그랬거든요... 근데 좀 시간이 지나면 그런 꿈 안 꾸시게 됩니다.
꿈에 연연하지 마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