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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없는 북경 관광 조언좀...
저녁먹을때 부터는 자유시간이 될 것 같은데
여기서 검색해 본 결과 많은 분들이 중국여행은 패키지를 추천하시는데
일땜에 가는 거라 패키지는 안되고 가이드도 없이 두 사람이 돌아다녀야 합니다.
호텔에서 아침, 점심까지는 해결이 되는데 저녁식사부터 그 이후의 일정이 걱정입니다.
같이 가는 분도 생전 첨 보는 분이라 분위기도 되게 어색할 것 같아요...
맛있는 집이나 시켜먹으면 좋을 음식, 바가지 안쓰고 쇼핑하기 좋은 곳, 쇼핑 추천 품목 등등
경험있으신 분 좀 나눠주세요.
참고로 중국말 못해요...
북경이 두번째 방문인데 첫번째는 조선족 가이드가 있어서
음식도 다 시켜주고 왕푸징 거리도 데려다 줬고 자금성도 봤는데요.
가이드 없는 이번은 정말 답답해요.
1. ^^
'06.5.26 1:53 AM (220.82.xxx.142)자유시간이 어느정도냐에 따라 달라질것 같아요. 저녁때뿐이면 많이는 구경못할거에요. 혼자다니실거면 길거리에서파는 북경교통지도 한장 꼭 필요합니다. 그거들고 대충 한자 때려 맞출줄알면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다니는건 문제 없구요. 북경에가면 꼭 먹어볼만한게 베이징카오야(북경오리구이)입니다. 쇼핑품목은... 깨,잣 같은 견과류? 전, 북경오리구이 한마리 선물로 사들고 왔어요 ㅎㅎ 서점에가서 북경가이드북 하나 골라서 가져가시면 꽤 도움이 됩니다.
2. ^^
'06.5.26 1:56 AM (220.82.xxx.142)버스노선이 나와있는 북경교통지도는 길거리 자판에 잡지 판매대 같은데에서 주로 파는데, 호텔에 물어보면 되겠네요. 호텔을 최대한 활용해서 정보를 얻는것도 좋을듯합니다.
3. 택시타세요
'06.5.26 7:35 AM (220.75.xxx.17)꽤 오래된 경험이지만, 북경에 머물며..
걍 지나가는 택시 잡아서, 지도 펼쳐주고 여기,여기 가보고 호텔로 돌아와달라. 얼마니??
하니 얼마라 부르길래 대충 흥정해서 편하게 다녀온 경험이 있네요.
하루는 만리장성과 근처 장릉인지 뭔지 왕의 무덤 다녀오고, 또 하루는 이화원 다녀왔어요.
전 하필 택시에서 내릴때 친구가 운전사쪽 문을 벌컥 여는 바람에 사고가 났어요.
상대기사가 돈을 요구해서 좀 실갱이를 했는데, 지나가던 중국 조선족이 도와줘서 잘 합의했어요.
번화한 거리 10분만 서있으면 조선족을 만날수 있는거 같더라구요.4. 원글
'06.5.26 11:24 AM (61.36.xxx.121)답변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자유시간은 오후 다섯시 정도...부터? 그쯤 될거 같구요.
택시를 타게 되면 기사들이 영어를 못하던데 어떻게 의사소통할까 지금 고민입니다.
주변분께 물으니 홍차우 시장에 가면 쇼핑거리가 많다고 꼭 가보라고 하고요...
네, 깨나 잣은 어디에서 사면 좋을까요??? 저기 밑에 글에 물감들인 깨 판다고 하시던데
믿을만한 집은 어디인지...
음식점에서 먹을만한(!) 메뉴는 뭔지... 아직 너무도 막막해요.
참, 북경 오리구이는 먹어봤는데 제입맛엔 안맞았어요.ㅠ_ㅠ
(뭔가 다른것이 필요해요...)5. 배낭여행
'06.5.26 11:37 AM (192.193.xxx.41)http://www.harley-style.com 들어가 보세요.
6. ^^
'06.5.26 11:00 PM (218.235.xxx.68)홍차우시장에 가면 지하에있던가... 견과류 많이 팔아요. 그외에 파는 물건들은 그다지 살만한게 없어요. 전 그냥 구경만했습니다. 막 먹어보고 흥정 열심히 해서 사시면 됩니다 ^^
북경에서 또 먹을만한건 훠궈라고, 중국식 샤브샤브. 더워서 입에 안땡기실지도 모르는데 값도 비싸지않고 맛있습니다. 훠궈집이 워낙 많으니까 인터넷에서 유명한 집 찾아보심 될것 같아요.7. 원글
'06.5.26 11:26 PM (220.120.xxx.218)아...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할리 사이트 알려주셔서 갔더니 중국여행기편이 날라갔다고 하네요 ㅠ_ㅠ 시스템 오류라던가?
홍차우시장에도 꼭 한번 가봐야겠네요. 견과류사러요... 근데 파는거 막 먹어봐도 되나요?
옛날 우리 재래시장 같은가보죠?
훠궈라는 것도 꼭 먹어볼께요. 고맙습니다.
잘 다녀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