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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2층이 됐는데 ... 위로좀 해주세요
어떻다 보니 2층이 됐는데...
아파트 팔거나 할건 아니고요.. 그냥 오래 살려고 아파트를 알아봤는데
다 나가고 1층 2층밖에 없드라고요. 늦게 신청을 해서...
지금 사는곳이 오래된 주택인데 많이 불편해서요..
아파트로 옯기려는데 사정이 그러네요
계약을 했는데... 아파트2층 살기가 어떤지... 2층에는 안살아봐서요
전에 13층은 살아봤거든요
근데 아무래도 2층은 안좋을거 같아서.. 근데 어떡해요. 계약을 해서 살아야 겠는데
위로좀 해주세요
고층이 대세라면서요? 근데 고층을 형편상 못가서요
2층이 오래살기는 안좋은가요? 어떤가요? 사시거나 살아보는 분들요
아무래도 고층보다 안좋죠? 특히 방범이 걱정이에요. 방범창 해야할까요?
ㅜ.ㅜ
1. ..
'06.5.25 10:30 AM (211.210.xxx.49)저희 언니는 일부러 저층만 다녀요.
지금 사는곳은 3층인데 전에 살던데는 2층이었거든요.
집수리 꺠끗하게 하고 말끔하게 치우고 사니까 나중에 집 팔때도 제 값 잘 받았어요.
압구정 한양 살았는데 거실 트고 거실 통유리로 해서 유리창 청소 항상 말갛게 하고 지내니
정원의 나무가 다 내 마당 나무같고 너무너무 좋아요.
비가 오면 일부러 언니집에 찾아갔어요.
커피 한잔 들고 클래식 틀고 앉으면 고급 카페 저리가라 였지요.
저층의 좋은점도 찾으면 많아요.2. 12층에 3층에
'06.5.25 10:31 AM (221.148.xxx.212)살아요. 전엔 11층에 살았는데 미분양된것이 3층밖에 없어서요. 언니넨 2층에 사는데 요새 언니네
집에 가면 정말 좋아요. 밖의 나무가 정원같이 보여서. 나이가 드니까 고층밖의 휭한 전경보다는
저층의 나무가 가까이 보이는 환경이 심적으로 안정이라고 할까 좋네요. 깜박깜박하는 정신에 다시
집에 뛰어들어가기도 편하고.3. 후니맘
'06.5.25 10:49 AM (220.120.xxx.193)저두 어제 집알아본다고 3층짜리 가봤는데.. 전경이 오히려 아늑하고 좋던데요.. 나무들 가까이 보이고..
정말 안정감이랄까 이런기분.. 맘에 들던데.. 울신랑은 저층 집값안오른다고 별루라고 하는 바람에.. 그냥 나왔습니다..ㅠㅠ4. 1층에
'06.5.25 10:49 AM (59.7.xxx.144)사는데요
전 아주 편하고 좋아요
위에 님이 말씀하신데로 깜빡했을때 급할때 아주 딱이구욤^^
전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시간 진짜 짜증나거든요
그리고 앞에 나무있어좋고 비오는날 흙냄새 맡아좋구요
사람들 지나다니는거 구경해서 좋구요 요즘은 솔직히 이웃간에도 얼굴보기 힘들잖아요^^
쓰레기 버리러 다니기 굿~~~~~이구염^^
애덜 맘 편히 키울수있구요
방범에만 쫌 신경쓰시고 살면 전 저층이 좋던데요^^5. 경험
'06.5.25 11:03 AM (59.10.xxx.191)이건 경험담인데요
학교끝나고 집에오는데 그날따라 무지하게 화장실이 급했었어요.
저희집이 10층이었는데 엘리베이터가 도무지 내려오지 않는거예요.
그렇다고 계단으로 올라가기엔 너무도 급하고 먼거리라 식은땀 흘려가며 혼신의 힘을 다해 참았거든요.
그때 제 옆을 바람처럼 스쳐 지나가며 1층집으로 쏙~ 들어가는 아이가 어찌나 부럽던지 눈물이... ㅜ.ㅜ6. 제가
'06.5.25 11:04 AM (218.54.xxx.144)이층에 살고 있어요. 저도 주택에 살다가 3개월전에 이집으로 이사왔어요
저도 처음에 이층은 별루였고 제 남편은 저보다 더 싫어했었죠 근데 저희도 집이 남아있는게 2층밖에
없어서 어쩔수 없이 선택했는데 3개월동안 살아본 바로는 아주 만족하고 있어요
물론 주변환경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윗분들 말씀ㄴ대로 창마다 푸른 나무가 정원같이 보이고 엘리베이트 기다릴 필요가 없으니 제일좋구요
더군다나 저희 아파트는 바로 산에 앞이 있고 트여있고 지대가 약간 높은 곳이라 이층이지만
다른분들이 와보구선 이층같지 않다네요
제 생각엔 괜찮을것 같아요7. ...
'06.5.25 11:08 AM (211.178.xxx.137)물론 좋은 점도 많지만... 여름에 방제할 때는 약을 고스란히 다 덮어쓴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창을 닫아도 들어올 건 다 들어오거든요. 소음이나 수압, 배수구 냄새 등의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 입주 전에 확실히 확인해보세요.
8. ...
'06.5.25 11:14 AM (125.182.xxx.27)전 20층사는데 엘리베이트 고장이라도 나는 날이면 꺄~~~~완전 갇히는거죠
그리고 전 밤에 쓰레기 버릴때 그렇게 싫데여..1층이면 후다닥 하고 갈건데
이런 생각 많이 한답니다.9. 18층
'06.5.25 11:16 AM (222.238.xxx.22)가끔 공중에 붕~ 떠있다는느낌...아래로 내려보면 아찔하다는 느낌......그래요.나무가 없어 안정감이 좀없고 그래서 나무만 나무만 갖다놔요...또...엘리베이터 고장나면 -_-;;;;;;;
10. 2층 좋아요
'06.5.25 11:38 AM (168.126.xxx.30)전에 10층 살다 2층으로 이사 왔는데 저는 아주 아주 만족해요
앞으론 고층에선 절대 못살거 같아요 신랑이나 저나 모두 같은말해요
앞에 정원의 나무도 울창해서 공기도 더 신선한거 같고
전에는 붕떠있는 느낌이었는데 무엇보다 심리적으로 훨씬 안정감이 들어요
엘리베이터도 그렇구요
또 애들있다면 추락위험도 적고 또 비상 사태시에도 그렇고...
요즘 새아파트 같으면 방범 센서가 다 달려있어서 도둑 걱정도 없을거구요
그리고 사람은 땅의 기운을 받으면서 살아야한다고 하더라구요
큰 나무가 자랄수 있는 5층 높이까지가 가장 적당하다군요
살다보면 장점이 훨씬 많은거 같아요
요즘은 로얄층 개념도 많이 내려오는 추세이기도 하구요
2층 되신거 오히려 축하드리고 싶네요11. 솔직히
'06.5.25 12:13 PM (210.94.xxx.89)고층이 낫던데요.
로열층이 왜 나오겠어요?
기냥 하는수없어 저층사니 아전인수격으로 이래저래 좋게 생각하는거 아닐까요?12. 걱정마세요
'06.5.25 12:14 PM (59.18.xxx.130)전 지금 12층에 사는데요~
한의사님께서 제가 위가 약하고 숙면을 못한다고 말씀드리니...
그럴수록 땅과 가까워져야 한다네요~ 아파트 저층이 훨씬 좋데요.
그 한의사님께서 땅 기운땜시 당신은 3층이상 살아본적 없으시데요~
그래서 담에 저도 저층으로 내려가야 하나 생각중이에요~!
그리고 사실 엘리베이터 매일 타지만 가끔 사고난거 보면
가슴이 철렁합니다.
잘되셨네요~13. 제가2층
'06.5.25 1:01 PM (125.181.xxx.221)에 살아요.
전에 1층이였는데.....그땐 겨울에 바닥이 좀 차가웠죠...
고층은 너무 무서움을 타서..절대...제가 못가구요..
현재 2층에 사는데...
밖에 나무가 정원같아요...참 좋아요..
그리고 아랫층이 있으니..당연히 겨울에 덜 춥겠죠?
사이드 라인만 아니라면..상관없어요..
2.3층이 좋은거 같아요....저는 3층이 없어서 2층했지만.....
언니가 9층에 사는데...하나도 안 부럽다는...
그리고..박사님들만 모여사는 ***는 5층이상 건물이 없다는거 아시남요?
풍수지리학상....14. 창공
'06.5.25 1:48 PM (211.203.xxx.27)여러분 말씀들 고맙습니다. 이래저래 참고가 되는군요. 걱정만 했는데 좋은면도 있은거 같아서요
근데 걱정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치명적인 걱정입니다.
전 생각지도못했던 나무들 방제할때 약을 뿌리는거 저도 알거든요.. 아.. 그런게 있었네요.그거 정말 안좋거든요.. 인체에...창문을 닫는다 해도요 나중에 창문열어놔도 바람타도 집안으로 들어옵니다.
정말 제가 제일 걱정해야하는걸 다른분이 지적해 주셨네요.
아..어쩌나요.. 그걸.. 이미 계약은 해놓았고.. 어쩌나요...ㅜ.ㅜ15. 상상
'06.5.25 2:38 PM (59.187.xxx.93)방제는 맨날 하는거 아니니 마음 편하게 생각하세요.
윗분들이 좋은 점 말씀해 주셨으니 좋은 쪽으로만 생각하시구요.
근데 생각해보니 고층이라 좋은 점은 별로 못 찾겠는데요?16. 위에도
'06.5.25 3:00 PM (125.181.xxx.221)적었지만..
방제는 매일 하는거 아니니까...너무 걱정마세요...
그리고 수압은 저층이 더 쎄지 않나요?? 울 아파트는 그렇던데요...고층이 더 수압이 약하고..
배수구 냄새?? 그딴게 왜 나남요???
1층 살때도 (6년)배수구 냄새가 뭔지도 몰랐는데...
그런데 원글님..
자꾸 그렇게 걱정만 더하면..오히려 병됩니다.
그러느니..계약은 파기 하시지요..
병키워서 살면..그 집서 사는 내내..되는 일 아무것도 없습니다.
모든 병은 마음가짐이 첫째라는거 모르시지않을텐데.....
본인이 찝찝한 맘을 가지고 사시면..늘 찝찝한 일만 생기게 된답니다.
성격 까칠한 사람들한테는..까칠하게 굴만한 일들이 계속 생기는거 모르시남요?17. 가격이
'06.5.25 6:32 PM (58.225.xxx.105)말해주죠
왜 고층이 비싸고 1.2층이 싸겠습니까
고층이랑 저층이랑 같은 조건이라면 어디 고르시겠어요
단 장단점이 있게 마련인데 개개인이 어디에 더 중점을 두고 사느냐
얼마나 잘 적응하느냐겠죠
저층사시는분 우리집 좋다 그러지 나쁘다 하나요
남의것이 좋아 보이지만 내것도 좋게 보이고 싶은게 사람 심리더라구요18. 가격이님...
'06.5.26 3:17 AM (58.236.xxx.56)왕까칠하시네요...ㅎㅎㅎ
고층이 비싼 이유를 모르겠는데요. 정말.
전에 95년도였나? 저 10층살때 18층 사시는 분 하고 알면서 지냈는데요.
우리나라에 태풍큰거 한번 왔을때
18층하고 17층 베란다 유리가 완전박살이 나는 바람에 난리가 났었습니다.
그 분들 놀라서 손녀들 데리고 다 대피하시고....
18층이 조용하다고는 하는데 전에 뉴스에서 고층이 더 시끄럽다는 뉴스도 난적 있고...19. 1층
'06.5.26 12:48 PM (59.4.xxx.132)저희는 일부러 1층으로 왔습니다.
저 위엣분이 열거하신대로 장점이 많습니다.
아이들 키우기에는 그만이죠.
단, 저희는 베란다 쪽이 주차장이 아니고 정원같은 곳이라 아무 문제 없는데,
저희 뒷동은 자동차 배기가스가 그대로 들어오겠던데 그런 곳이라면 2층이 낫겠다는 생각이 드네요.20. 창공
'06.5.26 12:56 PM (211.203.xxx.27)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많이 도움이 될거 같네요. 저는 그냥 2층에 살려고 합니다.
조금 불편한거도 있겠지만..좋은면도 많은거 같네요. 여러분들 좋은말씀 다 참고해서 살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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