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브리미술관과 원령공주숲 가보신분 계세요?

[문의]

7월에 가족여행을 갈까하는데요. 어린조카들이 있어서요.
지브리미술관을 갈까하는데 실제 가보신분들 정말 좋나요?
또 책을 보니 세계 문화유산인 원령공주 숲이 있다는데 거기정보도 아시는분 계신가요?
날씨는 우리나라랑 비슷하게 습하고 덥겠죠?

[지브리미술관]

휴관 중이거든요. 알아보고 가셰요.

[원령공주숲]

은 잘 모르겠고,
지브리미술관은 한달전부터인가(?) 요일 정원제로 예약을 받아요..
홈피에 들어가시면 요일별 매진여부를 알 수 있답니다.
토토로에 나오는 고양이버스를 타고 들어가기도 하고요..(작년에 갔다가
저도 이 사실을 알았죠^^;)
꽤 재미있던 것 같던데요..
날씨는 우리나라보다 더 덥고 습하죠?
그래도 어딜가든 에어콘 시설은 잘 되있으니...
개인적으로는 겨울여행을 추천하는데요
그닥 춥지도 않고 활동하기가 여름보단 낫거든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지브리]

전 겨울에 갔다가 얼어 죽는줄 알았어요 -.-

애들은 지브리에 가면 너무 좋아서 정신 못차릴거 같아요. 특히 꼭대기 층에 볼 풀인가 있는데.. 저도 들어가서 놀고 싶은 충동을 느꼈담다.

[silver]

지브리 애들 정말 좋아합니다. 12월에 갔었는데 저두 좋았어요.

2006년5월8일부터 5월19일까지는 내부의 전시물 교환작업으로 인한 휴관이라 하구
가시는 7월은 괜찮을것 같습니다.
월요일 휴관이구 가급적 첫 입장시간에 들어가세요.
미리 한국서 예약하시고 가는게 좋으실거에요
http://www.ghibli-museum.jp/ticket/kore/ko.html

[樂슈미]

너무좋아요.. 고양이 버스..전 혼자갔는데.. 어른은 못만지게 해서..넘 괴로웠다는...=_= 오래 볼만큼 크거나 전시량이 많은건 아니지만 이래저래 아이들과 보기 좋으실거에요.. 지하철로 가시면 미타카에서 쫌 걸으시고 아니면 셔틀이 있는데 (유료) 전 미타카역에서 좀 걸었는데 꽤 운치있고 좋았거든요.. 근데7월이면 좀 힘드실듯.. 셔틀 타고 가셔요..

[sunstar]

지브리 정말 인상깊었어요.전10월에 가서 미타카역에서 걸었어요 15분정도 걸렸는데
가는길에 집들도 이쁘고 친구랑 도란도란이야기 하고 가니 금방 도착하더라구요
꼬마애들도 많았는데 정말 좋아하더군요.. 물론 저도 보구 상상력 자극.동심의
세계에 간것 같아서 좋았구요.전 한국에서 표 구매한후 갔었어요. 몇천원 더 비쌌지만.ㅎㅎ
그옆에 무슨 공원인가..거기도 참 한적하고 좋았어요.. 그런데 사진도 못찍구 사람도
북적북적하구..잘알아보구 가세요.. ㅎㅎ 기념품사ㅗ싶었는데 넘 비싸서그냥 안샀어요.
옥상에 천공의성인가 그 로보트 있잖아요.거기서 사진찍었는데 넘 인상깊었어요.^^

[곰부릭]

완전 강추입니다~ 한국에서 현대투어 통해서 예약하고 가시면 편하고 아마 현지에서도 로손 편의점에서 외국인 상대로만 표 판다고는 하는데 요렇게는 안해봤구요. 미타카 역에서 걸어가는 길이 마치 토토로가 튀어나올거 같이 좋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셔틀(고양이버스처럼 그림있어요)타고 갔어요~ 건물 옥상에 라퓨타 로봇 너무 인상적이었구요~ 기념품 샵에도 이쁜거 많은데 몇가지를 제외하곤 지금 울나라에토 토토로 캐릭터를 비롯한 지브리 상품들이 라이센스로 들어와 있어서 한국에서도 살수있는게 대부분이니까 구경만 하시는게 좋을듯~ 입장권으로 주는 지브리 만화영화 필름조각 완전 소중하게 보관중이에요^^ /

[윗분처럼]

현대투어로 예약하고 가세요.
저희애 너무 좋아했구요 미술관전체가 너무너무 맘에 들더군요. 심지어는 화장실까지도 좋았어요.
전체적으로 볼꺼리도 좋지만 순간순간 체험이 약간씩 가능한데 그것들도 놓치지 말고 천천히 구경하세요.
정말 어른인데도 너무 기억에 많이 남았답니다.
지브리는 솔직히 미야자키 하야오의 업적관같은 기분까지 듭니다만 너무 좋아요.
어른이라도 하야오애니를 좋아하심 강추합니다.

[8월에]

갔었어요.정말 숨이 막히게 덥더군요.걸어가다가 일사병벌릴거예요아마...역에서 내리면 바로 셔틀버스 있구요.계절이 좋으면 걸어가도 좋을만한 길이던데 한여름엔 아기들데리고 힘드실거예요.
전 너무좋다...는 아니었구요.그래도 아기자기하니 이쁘게 만들어놨어요.
일정이 여유가 있으시면 가시고 빡빡하면 꼭 안가도 될정도예요.제생각에요...
저희가 무식하게 예약안하고 갔답니다.입구에 안내하시는분이 영어를 잘하셔서 다행히 외국인에게만 판다는(팔았는지 주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거기로 다시 셔틀타고 가서 표같은거 받아왔어요.
바로옆에 큰공원겸 놀이터겸 잔디밭같은거 있어요.맞은편 편의점에서 도시락사들고 공원에서 먹고
원반던지기하고 놀다왔어요.나무그늘이랑 놀이터랑 제법 운치있고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