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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mbc 영어관련 다큐에서 영훈초등학교요....

뒷북죄송 조회수 : 1,543
작성일 : 2006-05-23 14:16:38
처음부터 보지 못하고 중간부터 봤어요.
그런데 그 학교 아이들은 영어를 정말 잘하더라구요. 마치 외국에서 살다온 아이들 마냥요.
그런데 설명하는 것 들어보니 국어, 수학 빼고는 모두 영어만 사용하는 몰입교육인가를 해서 실력이 그 정도 됐다고 하는데..그 학교 선생님들은 그렇게 영어를 잘하시는 분들인가요?
보통 초등학교는 담임선생님이 몇 과목 빼고 다 가르치시잖아요. 화면에서는 외국인 선생님이 인터뷰도 하고 그러든데 그 분이 사회나 미술 이런 과목을 가르치시는 것 같진 않구요. 전담 선생님 몇 분으로 아이들 영어실력이 그 정도로 될 것 같지도 않구...보는 내내 궁금했어요.

이 학교 선생님들은 모두 외국에서 공부하거나 살다오셔서 또는 정말 영어를 잘하시는 분들만 계신건지요.


이 학교 다니는 아이 두신 어머님이나 재직 중이신 선생님 계시면 자세히 설명 부탁드릴게요.
IP : 218.239.xxx.8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은
    '06.5.23 3:42 PM (60.197.xxx.137)

    모르지만 댓글이 없어서 올립니다.
    제가 알기로는 한반에 한국인 선생님과 외국인 선생님..이렇게 두분이 계시다고 알고 있습니다.

  • 2. 네이버에서
    '06.5.23 4:13 PM (211.207.xxx.208)

    ‘몰입 교육(Immersion Program ·2개 언어 동시교육)’은 40년 전 캐나다에서 시작돼 현재 세계 각국에서 가장 효과적인 외국어 교육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초등학교에서는 오전에는 모국어로, 오후에는 외국어로 수업을 하거나 영어 원어민 학생과 이민자 자녀를 반반씩 섞어 수업을 하는 모습이 낯설지 않다.



    우리나라에서는 10여년 전 사립초등학교인 서울 영훈초등학교, 자립형사립고인 민족사관고가 첫 선을 보였고 최근 개교한 청심국제중·고교도 ‘영어 몰입교육’을 표방했다. 송도신도시에 세워질 국제학교도 핵심은 ‘몰입 교육’이다. 민사고와 청심국제 중·고에서는 국어와 국사, 한국문화 관련 과목을 제외한 전 과목을 영어로 강의한다. 외국인 교사나 해외유학파 석·박사급 교사들이 강의를 맡는다.



    영훈초등학교는 무려 32명의 영어권 출신 교사를 채용해 전 학급에 한국인 담임과 외국인 부담임 체제를 운영한다. 벽안(碧眼)의 교사들이 핸드볼을 가르치거나 급식시간에 줄을 세우는 모습도 자연스럽다.


    한국인 교사에게 정규교과를 배운 뒤 외국인 수업에선 미국 교과서에서 발췌한 관련 내용을 배우거나 아예 미국의 정규과목 진도를 나간다. 영어를 ‘목표’가 아닌 ‘수단’으로, ‘공부’가 아닌 ‘생활’로 습득하게 하는 것이다. 입학 후 2년 정도면 대부분 적응하고 거의 완벽한 이중언어자(bilingual)로 졸업하게 된다는 게 학교측의 설명이다.

  • 3. 이것도 네이버에서.
    '06.5.23 4:17 PM (211.207.xxx.208)

    첫번째.. 입학을 할려면은 공개추첨을 하나요?? 추첨된 아이가 그자리에 없으면 다시 뽑나요??



    두번째..추첨하기 전에 모의수업을 한다는데 맞나요??



    세번째.. 정확히 학비가 얼마가 드나요?? 분기별로 든다고 하던데 한달에 얼마나 들지 정확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번째.. 추첨이 안되면 대기로 올려놀수 있다고 하던데요 대기로 기다리면 입학할 가능성이 맞나요??



    질문이 많아서 죄송합니다.. 현재 영훈 초등학교에 아이를 보내시고 계시는 부모님들께서 답변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새해 복 마니 받으세요~^^

    질문자가 선택한 답변
    답변입니다..

    choge1004 (2006-01-07 18:43 작성)
    이의제기 | 신고

    질문자 평


    1. 공개추첨을 하고, 그자리에 없으면 다시 뽑을 겁니다.

    2. 모의 수업을 합니다. 이번년은 매주 목요일이었습니다. 모의수업을 해 태도가 좋지 않은 아이는 탈락시킨다고 합니다.

    3. 1년 4분기이고, 한분기가 3개월이고, 한분기에 160만원입니다. 한달에 약 5~60만원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4. 다른 학생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을 때 대기중이던 학생들이 들어올 수 있다고 합니다.





    .. 이상입니다.

  • 4. ...
    '06.5.23 4:35 PM (219.251.xxx.113)

    언니가 과외했던 아이 중엔 영훈을 목표로 받던 7살 아이가 있었습니다. 대부분 성인이랑 고3을 했는데 아이 엄마가 너무 부탁하는 바람에... 추첨이라 장담은 할 수 없지만 붙었을 경우를 대비해서랍니다. 거기 가는 애들 대부분 그런 식으로 선행이 있다 하네요.
    일 년 가까이 가르친 그 아이 실력은 미국의 초등학교 고학년 어휘력, 이해력이랍니다.

  • 5. 15년전 영훈졸업생
    '06.5.23 5:24 PM (61.74.xxx.159)

    제가 영훈초등학교를 다니던 20년 전에도..

    한 선생님이 한 교과만 담당하셨습니다.

    중학교나 고등학교처럼요..

    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으나.. 그때는 대학교에서 강의실 옮겨다니는 것 처럼 쉬는시간마다 책이랑 노트 챙겨서 해당 교과를 가르치시는 선생님이 계신 교실로 옮겨다녔거든여..
    그때 이쁜 북벨트 산다고 문구점 뒤지던 생각이 나네요~ ㅎㅎ

    ^^* 20년 전부터 그랬으니까.. 지금은 훨~~~~~씬 더 좋은 교육을 하시겠죠?

    물론 그때나 지금이나 등록금은 비싸더군요.. 그래도 미국 보내시는것 보다는 돈이 조금 들꺼에요^^

  • 6. 이어서..
    '06.5.23 5:26 PM (61.74.xxx.159)

    등록금이 다 라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기부금등..기타 들어가는 돈이 등록금 만큼 들어간답니다.

    저는 전학으로 들어갔는데요.. 20년전에 기부금 200만원 내고 들어갔다는^^;;;


    그럼 지금 돈으로 얼마인가요...흠... 우리 부모님..애 많이 쓰셨다는 생각이 새삼 듭니다..

  • 7. 아델라이다.2
    '06.5.23 9:29 PM (124.254.xxx.58)

    그런데 잘못하면 중학교가서 적응이 안되요. 교실 자체가 너무 자유로운 분위기거든요. 우리 아이 재작년에 졸업했는데 중학교 가서 엄청 힘들었어요. 주변 친구들 못견디고 유학 간 아이도 많고 왕따당하는 아이도 많고 잘 적응하면 물론 우수하죠. 영훈 출신 많으면 선생님들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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