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병원에서 시험관아기를 권하는데.. 결정하기가 힘드네요

포로리 조회수 : 763
작성일 : 2006-05-22 13:16:49
부부 모두 아무 이상없는데 아기가 안 생기네요
불임크리닉 3개월째 다니는데 의사가 정부에서 절반 정도 지원해 주니 신청해 보라며 무슨 추천서를 써주는데 아직 시험관아기는 생각해 본 적도 없는데 신청기한이 이 달 말까지거든요
저희는 이제 결혼 3년차에 접어들고 아직 한번도 임신해 본 적이 없어요
어제 남편에게 물어봤더니 생각해 보겠다고 하는데
제 생각은 두어 달 더 다녀보고 그냥 일이나 시작하고 편하게 지내려 했는데.. 정부가 맨날 지원하는 거 아니고 한시적이라는 데 어찌해야 할까요
시험관아기로 임신하면 혹시 아기에 대한 유대감이 떨어진다거나 그럴까요? 제가 종교가 있는데 그런 생각도 드네요 아무래도 인위적인 거라..
어떡해야 할지 도무지 갈피를 못 잡겠네요
선배님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219.249.xxx.19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5.22 1:19 PM (211.204.xxx.182)

    시험관 아기로 유대감이 떨어진다는 생각은 안해요.
    제주위에 시험관 아기나 체외수정으로 태어난 아기가 몇 되는데요.
    오히려 부모들이 '얼마나 내가 힘들게 얻은 아이인데..' 싶어 더더 애착이 강하던데요.

  • 2. 작년쯤 신문에..
    '06.5.22 1:28 PM (211.242.xxx.14)

    작년인가? 아마도..
    신문에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태어난 시험관 아기 쌍둥이에 대한 기사가 나오더라구요.
    남녀 쌍둥이인데, 둘다 20대가 되었구요.^^
    인물 좋아요~ 건강 좋구요~ 성적도 중상위권 유지해서 무난히 대학에 갔다고 하더군요.
    그중 남자분이 군대에 현역으로 간다고 그랬던거 같은데..
    암튼, 본인들이 시험관 아기로 태어난걸 어떻게 알았냐고 기자가 질문하니까,
    중학교때쯤 언론을 통해 알았는데, 둘이서 당시에 그랬대요.
    부모님이 우리 정말 힘들게 낳으셨으니까 정말 효도하고 사랑하며 살자고..^^;;;
    알고나서 충격이나 방황이나 이런건 아니었다고 하더군요.^^

  • 3. 결정하기
    '06.5.22 1:33 PM (221.162.xxx.215)

    힘들겠네요...
    저두 결혼 5년만에 아이 낳아요. 첫애 계류유산되고 아기가 안생기더라구요.
    둘다 아무 이상 없었구 저두 병원다니다 아기포기하고 맘 편하게 직장들어갔는데
    직장 들어간 다음 달에 입덧을 해서 알았답니다. 임신은 심리적인게 큰 것 같아요.
    저두 장남인데다 시동생이 먼저 임신하고 속으로 얼마나 신경썼는데요.
    포로리님도 맘 편히 가지시고 좀 더 기다려보세요.엄마 마음이 편해야 아기도 들어섭니다..

  • 4. 제 생각엔..
    '06.5.22 1:36 PM (220.87.xxx.98)

    셤관지원이 이달 말까지 신청이예요.. 우선은 진단선 받아서 신청하시고 좀더 기다려 보심이 ..
    신청하고 셤관 시술은 2회까지 지원해 주지만 시술 기한은 11월 말일까지로 알고 있어요..
    그러니깐 그 동안만 시술하면 되는거구요.. 우선 신청하고 혜택지원서 오면 갖고 계시다가 천천히 생각해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5. 요새..
    '06.5.22 1:53 PM (220.73.xxx.250)

    요새는 시험관 아기 진짜 많지 않나요?

    제 주위도 거의 대부분이던데요..맨위에님 말씀대로 정말 너무 힘들게 얻은 아기라서 훨씬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했어요..

  • 6. 그런데
    '06.5.22 4:11 PM (220.71.xxx.21)

    시험관 지원 어디서 어떻게 신청하는 거에요?

  • 7. 원글이
    '06.5.22 6:34 PM (219.249.xxx.196)

    보건소에 신청하시는데 다니시는 불임클리닉 병원 의사의 추천서가 필요해요 보건소에 문의해 보세요 5월 30일까지니까 서두르시고요

  • 8. 셤관 아기엄마
    '06.5.22 10:32 PM (218.158.xxx.158)

    저 세번째 시험관에서
    얼마전에 아이 낳았거든요
    정말 눈에 넣어도 안아픈 아이입니다

    어렵게 임신해서 그런지
    더 조심스럽고 더 위해지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201 터키 가 보신 분...? 6 마누라 2006/05/22 862
310200 아이들의 말에 대해서 9 예의 2006/05/22 1,062
310199 크림치즈에 곰팡이가..ㅠ.ㅠ 5 아까버라 2006/05/22 951
310198 직장 or 전업주부 8 예비맘 2006/05/22 1,316
310197 코스트코 울트라소서 예약하셨던분들~ 4 쏘서 2006/05/22 560
310196 갑상선결절이라는데.병원추천좀.. 2 쥬쥬 2006/05/22 353
310195 니가 애기냐...울엄마 오래 사셨으면 좋겠다. 愛뜰된장 2006/05/22 652
310194 한우물정수기 쓰시는분 봐주세요 2 아토피 2006/05/22 582
310193 댁의 자녀들은... 3 에효... 2006/05/22 1,467
310192 기초 화장품비 일년에 어느정도 들어가세요? 3 .. 2006/05/22 942
310191 말끝마다 애기보 애기보 하는 시어머니... 11 내가 이상한.. 2006/05/22 2,080
310190 축구경기 보러갈 예정인데요. 준비할 것이? 4 축구보러 2006/05/22 553
310189 서울대학병원 근처 호텔이랑 김포에서 리무진 버스 질문이요. 3 서울 2006/05/22 263
310188 존슨즈에서 아가 선물 받아오세요~~ 은이맘 2006/05/22 464
310187 sbs 김미화? 9 TV를 괜히.. 2006/05/22 3,031
310186 OTL OTL 2006/05/22 568
310185 기저귀 떼기 과정 밤에 잘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4 기저귀 2006/05/22 380
310184 DMB폰? 아님 그냥? 5 핸드폰 2006/05/22 429
310183 이런곳이 있는 줄...ㅡ.ㅡ;;; 1 지윤엄마 2006/05/22 1,240
310182 뉴욕 사시거나 잘 아시는 분께... 7 미국 2006/05/22 685
310181 5만원미만으로 들 아이보험 뭘 없나요 4 보험 2006/05/22 401
310180 병원에서 시험관아기를 권하는데.. 결정하기가 힘드네요 8 포로리 2006/05/22 763
310179 초딩 남자 아이 옷쇼핑 사이트 추천해주세요. 1 짱구맘 2006/05/22 261
310178 갈수록 영어는 잘해야 하는 숙제.... 4 영어 2006/05/22 1,202
310177 마누라라는 호칭 사용에 관해서... 19 마누라 2006/05/22 1,727
310176 저번에 전세1년 남기고 집비워달라고 글썼었는데.. 1 후니맘 2006/05/22 417
310175 요리초보,,당근등 딱딱한 야채 쉽게 채써는법이 없을까요,, 5 .. 2006/05/22 1,062
310174 엄마들한테 인기있는 엄마 되는 비결 있을까요? 4 직장맘 2006/05/22 1,611
310173 면세점에서 지갑 하나 사려고 하는데요.. 5 궁금이 2006/05/22 979
310172 날씨가 꾸물꾸물~~ 1 아가재움 2006/05/22 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