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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치"라는 말 너무 상스럽게 들려여.
남의 체격을 "등치"라고 말하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알고 있는데여...
누군가를 봤을때.."등치 좋으시네여"
남자한테 하건 여자한테 하건
이거 정말 무식해 보여여.
크다 작다를 논하는게 아니라..."등치"라는 단어의 어감(?)자체가 너무 상스럽게 들립니다.
꼭 "등치좋으시네여"말고도 "진짜 말랐네여" "키가 어쩌구 저쩌구"
정말 외모에 대해서 꼭 그렇게 말해야 하는건지...
걍 등치가 좋건 등빨이 좋던 말랐던 키가작던...걍 혼자 느끼십시요..제발.
미용실에서 어떤 남학생 머리깍고 나가자...
단골인듯한 한아주머니.."저 학생 등치 증말 좋네..."
정말 무식해보여여.
아님 "체격"이란 단어를 쓰던가여.
1. 등치?
'06.5.20 3:54 PM (220.76.xxx.106)덩치.. 아닌가요?
2. 맞아요
'06.5.20 4:00 PM (211.177.xxx.243)등치든 덩치든 낮추어서 하는 말은 틀림없어요
듣는 등치 당근 기분 안좋겠지요?^^
좀 언어순화를 해야할텐데 말이죠~3. 소유
'06.5.20 4:03 PM (218.48.xxx.173)'덩치'는 그리 상스런 말은 아닌듯 해요.
더구나 남학생에게 덩치 좋다는 말은 나쁘게 들리지 않는데요?
여학생에게 썼다면 실례일 수도 있겠지만요.
세대에 따라 느끼는게 다른 걸까요?
은어인 것도 아니고 그냥 표준말인데요 뭘.4. 음
'06.5.20 4:06 PM (59.6.xxx.145)맞아요. 덩치가 좀 있다라는 건 동물이나 사물이나 일의 크기정도에 쓰면 모를까.
정말 좀 그렇죠. 근데, 남학생한테 그것도 없을때 쓰는 건 ..모.
저는 학생때 좀 체격이 있는 편이었는데
그때 옷 같은 거 사러 가면, 꼭 점원들이 눈하나 깜빡 안하고
"손님은 등치가 있으시니까.."라는 말을 해서 얼마나 서러웠는지.
그땐 성격도 문디같아서-..- 되게 챙피했던 것 같은데..지금생각하면 우쒸.
도대체 그런 말을 어따대고 했던건지.
근데 점원들은 그런식으로 얘기해서 주눅들게 하고 사게 만든다는 군여.
흠..5. .....
'06.5.20 4:15 PM (210.2.xxx.127)덩치가 뭐가 그리 무식한 소리 인가요?
학생에게 덩치 좋다고 한말이 그렇게 상스럽나요?
오히려 더 정감있고 튼튼해보인다...이런 분위기로 들리는데
어른들이 쉽게 말하는 덩치좋다..이런 소리 듣고 기분 팍 상한다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콤플렉스 이런거 때문이 아닐까요?6. 원글이
'06.5.20 4:22 PM (218.148.xxx.129).....님
저 덩치좋다는말 들어본적 없습니다.
외소하단 말은 들어봤어도.. - -;;;
제가 가진 컴플렉스때문이 아니라
남이 제가아닌 다른사람한데 "덩치"라는 말을 쓰는걸 듣기만 해도 거북해서 올린 글입니다.
자기가 자기를" 원래 내가 등치가 있잖아" 이런식으로 말해도 저는 듣기 불편하거든여.7. 소유
'06.5.20 4:28 PM (218.48.xxx.173)제가 방금 국어학자이신 분께 전화 걸어 여쭤봤어요.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건가 해서요.
사람의 몸집의 크기를 얘기할 때 쓰이는 것 맞고.. 숭한 소리 아니라 합니다.
덩치가 크다 할 수도 덩치가 작다 할 수도 있는 거구요.
아마 요즘 워낙 날씬 날씬한 스타일을 선호하다 보니 안좋게 들리나 봅니다.
순우리말이고 어른들이 잘 쓰시는 듯 해요.
나쁜 뜻으로 쓰시는 거 아니니까 그러려니 해드리시면 좋겠는데요.8. 전
'06.5.20 4:28 PM (219.241.xxx.99)"가다"있다는 말이 더 그렇던데요
옷 사러갔는데 보기보다 "가다"가 있네요
하는데 민망했어요 ㅜㅠㅠ9. 원글이님
'06.5.20 4:31 PM (221.140.xxx.199)외소가 아니고 왜소입니다.
10. 글쎄
'06.5.20 4:33 PM (59.187.xxx.93)그 단어에 좀 예민하신거 같네요.
생각을 바꾸시면 또 달리 들리기도 할 겁니다.11. 덩치
'06.5.20 4:34 PM (220.93.xxx.102)몸집의 크기를 말하는 명사라는데요? 덩치가 작다 덩치가 크다라고 표현하는거고요, 국어사전에 한문이 안나와 있는거 봐서는 순 우리말 같은데, 순우리말은 상스럽고 체격이라는 한문을 쓰라고 하시니 참....
12. ...
'06.5.20 4:38 PM (58.73.xxx.35)저도..덩치라는 단어가 상스럽단 게 이해가 안되네요
그말이 뭐가 어때서..
상스런 말에다 무식하단 소리까지 나오는지...
보통 저런 말들 마니 쓰는데 원글님이 저 단어에 유독 예민하신듯~
그렇다고 저 단어가 은어나 비속어도 아닌데요.
물론 여자한테 대놓고 덩치좋다 그러는건 실례가 될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상스럽거나 무식하단것까진 이해가 안되네요13. ..
'06.5.20 4:46 PM (211.204.xxx.135)전각불고기 2, 우둔 (육포용) 2
14. 123
'06.5.20 5:37 PM (86.139.xxx.71)덩치라는 말 전혀 체격에 비해 상스럽게 들리지 않습니다.
저도 단어선택에 있어서 많이 민감한 편인데, 그렇지 않네요.
그냥 몸의 크기를 말하는 우리말..체격이라는 같은 뜻으로 쓸 수있는 말 정도의 느낌입니다.
님께서 그 단어에 개인적인 편견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단어에 대해서 개인적 편견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제 덩치라는 말이 님이 가지고 계신 느낌을 가진 단어가 아닌 걸 아셨으니,
다른 사람이 쓰는 말에 대해서 너무 안 좋게 생각하지는 마세요. ^^15. 민감
'06.5.20 6:21 PM (218.158.xxx.158)저도 어휘선택에 민감한 편인데요
덩치란 말에 상스럽단 느낌은 받아본적이 없네요16. 소심
'06.5.20 6:50 PM (211.178.xxx.137)덩치라는 말 자체가 상스러운 게 아니라
남의 체격이나 외모를 놓고 이러쿵저러쿵 대놓고 평하는 게 상스러운 거 아닐까요...17. 오오
'06.5.20 7:23 PM (58.227.xxx.164)지란님~
너무 감사드려요.
사실 손가락 고구마도 요청으로 판거긴 한데, 맛은 똑같고요.
이제 손가락 고구마는 안하려고요.
쪄먹는것만 팔고 나중에 정리하려고요.
호박고구마는 겨울로 다가갈수록 더 맛있답니다.
내년에도 꼭 뵈어요~18. ^^
'06.5.20 7:44 PM (221.164.xxx.187)~~ 한 덩치하는 두넘 키우다보니 덩치 말만들어도 배 부릅니다요.^^
어디 그게 내 맘대로 되나요?
아주 옷 살때마다 고민+ 고민이예요. 이쁘게 봐주시면...19. ㅡㅡ
'06.5.20 7:58 PM (218.153.xxx.145)'덩치'는 순우리말이고,
'체격'은 한자어이며,
'가다'는 일본어이고,
'등빨'이 상스런 표현입니다.
고로, 등빨과 덩치를 혼동하심 안됩니다.20. 헉
'06.5.20 9:54 PM (218.232.xxx.99)덩치, 꼴...이런 말은 순우리말이지요..
상스러운 말이 아니구요21. 원글님께
'06.5.20 11:01 PM (59.28.xxx.38)한 말씀만 드려도 될까요.
사람마다 가치관에 따라 느낌이 다를수는 있겠지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덩치가 상스럽다고 느끼지 않을것입니다.
그냥 님께서 아 내가 민감한거군 하고 혼자 삭이셔야 할 것 같군요.
한마디 더 붙여서,,, 덩치를 등치로 잘못 알고 계신거야 그럴수 있는일입니다만,,
저는 원글님처럼 이랬어여 저랬어여 하는 분들이 더 상스럽다고 느낍니다.
님이 표현하신 그대로,, 무식해 보입니다.
그런 표현은 자제하시고 올바른 표현을 쓰시길 권합니다.22. 원글님..
'06.5.21 12:44 AM (221.163.xxx.180)저도.."등치"라는 말보다 "~네여.."라는 말이 더 무식하게 느껴집니다.
23. 사람끼리...
'06.5.21 1:14 AM (61.85.xxx.75)좀 편하게 살면 안 되나요.
말 한마디에 그 사람을 무식하다느니 상스럽다니
평가 할건 아니라고 봅니다.24. ~여
'06.5.21 11:02 AM (220.93.xxx.41)채끝 1+ 1kg, 등심불고기 1kg, 우둔다짐 1kg, 전각 불고기 1kg, 양지 국거리 1kg, 갈비 2kg
25. 바로 윗분말 동감
'06.5.21 2:52 PM (211.242.xxx.14)저도..
~~했어여~
이런말이 더 무식하게 느껴집니다.26. ㅎㅎ
'06.5.21 6:00 PM (222.111.xxx.79)제가 좀 체격이 큰 편이죠... 어디 옷 사러 가던가 누군과와 대화를 할때 손님은 등치가 좀 있으셔서.. 라든가 등치가 좀 크니까... 하는 말 들으면 왠지 모르게 기분 살짝 지대로 나쁠때 있죠.
내가 겪어본결과 좀 그럴때 있어요. 그냥 편하게 남의 얘기로 들으면 뭐 그런걸로..하지만.. 내 상황이라면 좀 언짢을 때가 있답니다. 키크고 등치크고... 꺼이~ 꺼이~ 서러워~~~~~
그래두 울신랑은 제가 젤 이뿌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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