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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보관한 과일에서 날파리가 생기지 않겠죠?

ㅠㅠ 조회수 : 456
작성일 : 2006-05-17 00:19:56
제가 아주 날파리(초파리) 노이로제가 걸렸습니다.

22개월 아기가 사과를 너무 좋아해서 아침에 반쪽, 낮에 간식으로 반쪽, 총 사과 1개를 하루에 먹이는데요

사과껍질에서 날파리가 생겨 반쪽 깎을때마다 남은 껍질및 씨부분을 비닐팩에 꼭 묶어 버리는데

그래도 초파리가 돌아다녀 살펴보니 사온지 3일정도 된 바나나에서 생겼더군요..

비닐에 담은채 밀봉 하지않고 입구를 열어두었는데 거기서 막 생겼더라구요

저희집에 바나나를 사두면 껍질에 갈색반점도 유난히 빨리 생기는거 같고

한 이틀만 지나도 표면의 2/3가 갈색반점으로 뒤덮여있어요

아기는 바나나를 너무 좋아하는데 몇송이씩 사도 다 먹는데는 거의 1주일이 걸리는데....

오늘도 마트에서 가장 최소단위로 묶여있는 4개 한묶음을 샀는데...

예전의 날파리 기억에 너무 두려워 냉장고에 넣었어요...열대과일이라 냉장보관 하면 안된다는걸 알지만 날파리만 아니라면 좋을거 같아서요

이곳 뒤져보니 냉동실에 얼리던데 아기에게 너무 찬걸 먹이는거 같아서.....

울집엔 먹는사람도 없어요..저도 안먹고 남편도...

문득 드는 생각에...냉장고에서 날파리가 생기면...상상만해도 끔찍해서요..냉장고안 음식다 버려야할듯

예전에 기억으로는 냉장보관한 과일이 썩어서 물러지면 물러졌지 날파리는 안생겼던거 같은데..맞죠?

휴...

날파리 넘 싫어요....잘 없어지지도 않고 ㅠㅠ  
IP : 222.101.xxx.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기는데
    '06.5.17 12:33 AM (211.207.xxx.108)

    다 죽어요. 저흰 남편이 포도 좋아해서 잘 사다놓거든요. 맨 아래칸에 넣어두고 며칠 지나보면 아래칸 앞, 즉 냉장고 바닥에 날파리들이 자살해있더군요. 자슥들 추워서 얼어죽었는지.. 하여간 생기긴 하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다른 음식물에 들어가 있는 건 본 적 없습니다.

    그리고....참고로 아이에게 바나나는 안 먹이시면 어떨까 하네요... 전량수입품인 바나나는, 농약에 아주 담가놓는다는군요. 농산물시험검사관이신 아주버님께서 알려주셨답니다.

  • 2. 맞아요
    '06.5.17 12:50 AM (61.85.xxx.188)

    초파리는 경험이 없어서....
    바나나는 안먹이시는게 저도 좋을거 같네요.
    요즘 티비에 보면 영양학 교수?, 의사,박사들 나와서 바나나가 뭐뭐뭐...에 좋다고 하지만
    그 사람들 정말 때려주고 싶어요.

    바나나가 과육도 무른데다 외국에서 수입해서 배로 오면 방부제,농약에 완전 샤워에 목욕까지 시킨다고 알고 있는데, 그런말은 쏙 빼버리고 얘기를 해버리니 모르는 사람들은 진짜로 좋은줄 알고,
    좋단다. 먹어라. 그러면서 애들.특히 애들한테 많이 먹이더군요.

    가능하면 농약을 쳤다하더라도 국내에서 재배되는 과일 먹는게 좋을거예요.
    참. 책 하나 권해드릴께요. -- 차라리 아이를 굶겨라--- 이 책 보면 한 3,4일동안은 장볼 생각이
    사라지겠지만... 아무래도 음식,식료품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게 됩니다.

  • 3. 악..
    '06.5.17 1:33 AM (222.101.xxx.14)

    악.......자살이라니...............마냥 뒀다가 그모양을 보고 뒤로 넘어질뻔 했네요 매우감사합니다...

    농약범벅이라니...TV에선가 어디선가 바나나가 최고 영양간식이라는 말을 듣고 준건데....

    당장 버려야겠네요......ㅠㅠ

  • 4. 농산물
    '06.5.17 10:52 AM (58.143.xxx.246)

    농약에 푹 담근게 왜 수입 허가가 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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