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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쪽에 계신 분들 봐주세요.

질문 조회수 : 541
작성일 : 2006-05-16 15:47:32
안녕하세요.

여의도쪽에 사시거나  그 곳에서 직장생활 오래 하신 분들께좀 여쭤보려구요.

아시는 분이 kbs 별관쪽에서 음식점을 하려고 하는데 여의도 안에서도 분위기가 조금씩 다 다른것 같더라구요.

직장 다니시는 분들은 점심식사 하시러 어느쪽으로 많이들 움직이시는지..

점심메뉴로는 대체로 어떤것들을 선호하시는지..

여의도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은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 여의도 안에서 외식하실때가 많은지 아니면 강남같은데로 나가시는지..

kbs 별관 옆쪽은 상권이 어떻다고 생각하시는지..

아무말씀이라도 해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거예요.

그냥 지나가지 마시고 댓글 달아주심 감사하겠어요 ^^


IP : 220.78.xxx.9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의도주민
    '06.5.16 4:04 PM (61.78.xxx.31)

    제가 직장도 여의도고~ 집도 여의도예요~
    여의도 살아보니 주말엔 한가하고 너무 좋아요~
    여의도 사는 사람들 주말에 외식 많이해요~
    KBS근처 롯데케슬도 생기고 해서 음식점들이 많이 생겼던데요~
    주말엔 여의도 안에서 저는 외식 잘해요~
    상가마다 음식점이 많거든요~
    특별한 일이 없으면 강남쪽으로는 잘 안 나 가고 될수 있으면 주말에 조용히 쉬고 싶어서~
    한가하고 조용한 여의도에서 지내려고 해요~
    한강으로 가면 북적대긴 하지만 그 밖의 여의도 거리는 주말에 조용하고 좋은것 같아요...
    쓰고 보니 쓸대 없는 야그만 쓴것 같네요...
    도움 못 드려 죄송해요~

  • 2. ...
    '06.5.16 4:24 PM (61.37.xxx.130)

    여됴에서 직장생활 꽤 했는데요

    팁을 좀 알려드리자면 제가 근무하는곳은 mbc근처예요 장사가 잘 되는곳을 꼽으라면 신송빌딩, 신송센터빌딩 증권가쪽 공작상가 서울상가 홍우빌딩 여의도백화점 백상빌딩 대영빌딩이 아주 잘되요

    신송빌딩예를 들자면 여기음식은 맛난데는 없어요 하지만 위치상 아주 잘되죠 그래서음식은 웬만하면 장사가 꽤 잘 된답니다


    여의도 사람들의 특징은 한마디로 웬만한 음식맛과 괜찮은 서비스 적정한 가격(5000원)이면 장사가 돼죠

    한예로 브릿지증권의 한식위주의(김치찌개 육개장등등)음식점이 있었죠 거기는 위치가 좋아 생각보다 장사가 아주 잘되었어요 물론 왠만한 음식맛이었죠 하지만 이집이 장사가 좀 되니까 나뿐짓(?)을 한거죠

    김치찌개시키면 보통 여의도 정서는 라면사리 공짜인데 거기 점원이 라면드실껀가요?라고 물어보면 네~라고 보통들 대답을 합니다 그럼 다들 서비스라고 생각을하는데 라면사리 꼴랑 한쪽주고1000원을 받았죠 한 2-3개월후에 가보니까 정말 한두 테이블정도만 차고 없더라구요
    그렇게 몇개월버티더니 결국 업종변경인지 문을 닫았어요

    여의도 정서는 가격을 올리려거든 맛있고 고유의 음식을 할것 그럼 좀 서비스 안좋아도 꾸준히 사람이있구요 남들하는거하고 맛도 그냥 평범한데 서비스가 나빠지면 그집은 망하기로 작정한 셈이구요^^

    여의도직장인은 500원도 민감하니까 500원 1000원올리면 사람들 확 준답니다

    참고하세요

  • 3. 여의도직딩
    '06.5.16 4:26 PM (202.30.xxx.132)

    글쎄요.. 전 여의도 금융가에 있는데 별관쪽은 거의 안가본것 같네요.. 그쪽으론 아주 유명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가질 않아요.. 물론 맛있어서 소문나면 줄서서 먹지요.. 별관쪽과 그나마 가까운 유명한곳은 안동국시하는곳과 순대국밥집등이 있는데.. 점심메뉴로는 맛만있으면 대체적으로 여의도는 줄서서 먹어요.. 위치도 중요하지만 일단 맛이 먼저 일것 같습니다.. 입소문..

  • 4. 여의도아줌마
    '06.5.16 6:42 PM (61.73.xxx.68)

    여의도, 특히 공원 동쪽 동여의도 식당 중에 점심시간에 줄서서 먹지 않는 집은
    정말 맛없는 집인 거 같아요. 특히 여의도역 주변은 바글바글...
    5000원짜리 식당도 사람 많지만 요즘 한화증권, 서울증권 이 쪽 빌딩 지하에
    6000~8000씩 하는 집도 깔끔하고 맛난 집은 자리 없어요.
    kbs별관 뒤라면 거의 없는 메뉴가 없을 정도로 식당 많구요.
    평일 낮이나 저녁에는 정말 식당마다 붐비고 복작거리구요.
    주말에도 주로 여의도에서 외식하는데..
    별관쪽은 주로 여의도 주민들이 외식하시는 거 같아요. 거의 가족단위.
    그래서 조용하고 한가하게 식사할 수 있죠.
    대신 일요일에 쉬는 식당도 아주 많아요.

    여의도가 돈이 많이 몰리는 동네긴 한 거 같아요.
    짬뽕 하나에 9000원 하는 '스타차이나'나 '밍'같은 곳도
    점심에 예약 안하면 바로 자리잡기 힘들 거든요.

  • 5. 원글
    '06.5.16 11:43 PM (220.78.xxx.93)

    네 분의 댓글 고맙습니다.
    성의있게 써주셔서 너무 감사하네요 ^^
    여의도에 대해서 거의 정보가 없던터라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정말 감사하고 계속 확인할거니까 지나가시는 분들 아시면 정보좀 주세요 ^^

  • 6. 여도`
    '06.5.17 12:16 AM (211.49.xxx.48)

    여의도에서 6년정도 근무했어요 올 3월까지

    늘 동료들이랑 한애기가 있어요
    내가 돈벌면 꼭 여의도에 식당 차린다" 에요
    거의 대부분이 잘되요 근데
    완전 화려하든지 - 인테리어 짱짱 , 분위기 짱

    아님 맛있고 깔끔하고 -

    대신 여의도는 특징이 한가지로 승부해야되는듯해요
    김치찌게면 김치찌게 , 칼국수면칼국수

    이거저거 하면 자리가 좋으면 모를까
    그냥 그래요

    그리고 참고로 국회쪽에서 엄청 잘되고 맛있따는
    곰탕집이 있는데 .. 진짜 맛 별로고 허름하거든요
    근데 무지 잘됬어요

  • 7. 원글
    '06.5.17 10:47 AM (220.78.xxx.93)

    그렇군요..
    말씀 들으니 좀 힘이 나네요 ^^;
    머리 싸매고 더 궁리해봐야겠어요. 댓글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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