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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에 어떻게 말을 전해야 할까요?
저흰 다행이도 그 점에선 윗집을 잘 만난것 같아요..(아랫집도)
그런데 딱 한가지 불편한게 있다면.......
윗집에서 베란다 난간에 카페트를 자주 말리세요.(요즘 햇빛 넘 좋죠!)
겨울엔 별로 신경이 안쓰였는데 날씨가 더워지는 요즘 문을 열어놓는일이 많아지니
거실을 확장한 우리집은 그 먼지를 바로.....ㅜ.ㅜ(먼지 털때 )
오늘은 안방 베란다(건조대 있는곳)난간에 널려 있는걸 보고 바로 창문 닫았어요.
82에서도 이런 내용의 글을 많이 봐 왔었는데요,
윗집 이사와서 아직 안면도 없고 인사도 못나눴는데 어떻게 제 뜻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나이도 저보다 훨 많게 보이셔서 직접 대면하거나, 인터폰으로 얘기하긴 좀 그렇고....
겨우 생각해 낸게 글을 써서 엘리베이터에 하루 정도만 부착해서 뜻을 전할까 싶기도 하고.
[베란다에 이불 털때 아랫집에 알려주세요. 창문 닫을 수 있도록요]...이정도로.
어떻게 전해야 윗집 기분 상하지 않게 할수 있을까요?
1. ....
'06.5.16 2:04 PM (221.143.xxx.201)그냥 솔직히 말하시면 안될까요?
먼지털때 핸드폰으로 한번 전화하시고 통화안하고 끊으시면
먼지터는줄 알고 문 닫겠다....
이 방법은 어떨까요?2. .
'06.5.16 2:32 PM (59.27.xxx.94)저도 직접 말씀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털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미리 알려달라'는거니...그정도는 당연히 요구하고 그쪽에서도 고맙게 들어줘얄 것 같아요. 일일이 알리는게 그러면 요일을 정해서라도.3. ^^
'06.5.16 4:01 PM (221.164.xxx.187)아침마다 ~~ 새벽에 이불널어 해 뜨면 (이때 출근한다고 옷입고 )툭툭 털어대는 윗집 어머님 때문에...
고민끝에 이쁘게 말한다고 머리짜서 - "어머님 아침에 이불 털지만 말아주세요.."
딱!! 한마디 했다가 영...웬수 이웃되었지요.
온갖 씽욕 다하면서..그 분이 열받아 드디어 대문으로 와 계속 딩동...아~ 후회하기엔 넘 늦었지요.
정말 참다가 예의상 딱 그 말에...이해불가였고 그 뒤론 서로 얼굴안마주치려고 노력하며 살아요.
정말 자기가 저지른 일에 대해 아무런 느낌도 없는 분 - 참...많다는 게 넘 유감입니다.4. 베란다에서
'06.5.17 12:13 AM (221.133.xxx.13)이불 터는건 공동생활의 매너가 아닙니다.
그런데 모르는 분들 많더라구요.
관리실에 전화 해서 방송과 함께 엘리베이터에 공동생활 규칙 을 게시하라고 요청하세요.
복도식 아파트면 사실 마땅이 털 데도 없지만... 그래도 베란다 창문보단 복도에서 털어야 하지 않을까요?5. 에공,,
'06.5.17 8:43 AM (221.141.xxx.11)저두 역시 피해보는 아랫집인데요.
하루에도 열두번 정도 이불 터는 윗집때문에 거의 포기하고 삽니다.
정말 일년내내 하루가 멀다하고 꼬박 열두번 털어대니...이젠 털어봐야 더 나올 먼지있겠냐~하고 포기...
가끔 땅콩을 이불위에다 까드시고는 그대로 베란다 창문으로 내다 털더이다...
그래서 열받아서 관리실로 직통 전화....
지금 여차해서 저차하다고..이런거 좀 공동생활의 원만함을 위해 가끔....
정말 잊을만하면...가끔 안내방송 좀 해달라고...부탁을 했거든요.
절대로 안해주네요...
그런건 방송안내멘트에 대한 윗사람의 결제?가 있어야 한다고???
다시 윗사람에게 이야기하니...다 아는 내용이라...시간낭비에 가까운 불필요한 내용??이라더군요.
그러면서 부녀회에서 판매하는 반건조오징어사라는 내용은 하루에 5번은 더 하고...
엘리베이트에 딱 부딪쳤을때...웃으며 한번 이야기해보시고..
아니면 엘리베이트벽에다 적어놔도 보시고...
솔직하게...이야기해보심이 좋을 듯 해요..
저희는 그냥 다른 이야기하다가....
아 ..맞다,,,이불요...하면서 은근히 옆길로 새는 이야기로 했는데도...
그냥 터는건 좋다....베란다 중간말고...양사이드 창문(저희는 4군데 모두들 열리거든요.)이용해달라고..
한 일주일 정도 조심하더만 다시 원위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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