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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회충난리.......알고계세요?(엄마들은 필~!)

회충약 먹여요~! 조회수 : 2,026
작성일 : 2006-05-15 13:31:50
좀 전에 언니전화받고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어젯밤 자다가 조카가 자꾸 똥꼬(이런표현 괜찮죠?.^^;) 간지럽다고 그럼서 깨더래요.
언니도 비몽사몽 똥꼬근처를 살살 긁어 줬대요.

근데,,,애가 잠을 못자고 또
"엄마~자꾸 간지러워요~"
하길래,정확히 어디가 간지러운지를 물어보고는 불을 켜고 일어나 앉았대요.
애 바지를 벗겨서 봤더니만,
세상에,,,
아이 아래쪽에 하얀 회충한마리가 꼬물꼬물 나와서 놀고 있더랍니다. 헉!

정말 악!!,,,,,소리도 안나오고
딱,,기가 막히더랍니다.
정신없이 그놈(?)을 휴지로 잡아내 있는대로 짓밟고 나니
소름이 돋고 징그러움이 그제야 느껴지더랍니다.

지단달에 회총약을 온 식구가 먹었는데,이게 뭔 날벼락이랍니까?

아침에 해뜨길 기다려
정해놓고 다니는 소아과 선생님께 전화를 걸었더니,
요즘 그게 유행처럼 번져있다고 하더랍니다.
회충약을 먹이고,,일주일 후 한번 더 먹어줘야 한다고 일러주면서 사례를 얘기해 주는데
한번더 기절할 뻔 했다고...

어떤아이,,,자다가 똑같이 간지럽다는 통에 일어나 불을 켜고 보니,,
아이의 **에  (쉬~하는데)
몇마리나 꿈틀거리고 있고,침대위에 떨어져 여기저기 난리더라는...(으웩!)

봄철을 맞아 아이들 유치원에서 고구마밭이나,,체험장엘 나가나본데,
깨끗히 씻기고,,,관리 잘 해줘야 한다고 하더래요.
살 부대고 사는 가족들,,,같이 밥 먹는 사람들 모~~두 회충약 꼭 두주동안 두번 먹어주고,,
덮고자는 이불,,,싹 갈아서 소독도 하고,,삶아 빨아주라고.....ㅡㅡ;;

상상만해도 소름 돋고,,,그회충x들 기냥 확~!!!
그 어린것들 뱃속에서 영양분 빨고 있다 생각하니 화가 나서 참을수가 없습니다.

여러분들도,,애들 회충약 꼭 챙겨 먹이시고,,유치원에 전화 한통씩 넣어주세요.
함께 늘 밥먹고,,,노는 아이들..
내집서 잘 챙겨도 유치원에 하나만 그런애 있으면 확~옮죠.

회먹고 나서도 회충약 꼭꼭 먹어줘야 합니다.
이뿐애들,,,건강하게 잘 자라나게 해 주자구요~


이상은 조카건강 지킴이 극성이모였습니다~!!!
IP : 125.177.xxx.2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궁
    '06.5.15 1:33 PM (125.129.xxx.146)

    징그러워라^^*

  • 2. 아이들과 함께
    '06.5.15 1:34 PM (163.152.xxx.46)

    온 가족이 함께 먹어야 한답니다.

    단, 임산부나 수유하시는 분들은 절대 금지!

  • 3. 약국에
    '06.5.15 1:35 PM (124.59.xxx.102)

    가야지

  • 4. 한알요?
    '06.5.15 2:31 PM (218.148.xxx.143)

    유치원에서 아이 회충약을 보내 왔더라구요.
    이걸 한 알을 다 먹이고 두 주 후에 또 한 알 먹이는 건가요?
    한 알 빻아서 대충 털어 넣긴 했는데..버린게 더 많을지도 몰라요
    가루로 만드니 감기약보다 100배는 쓰다고 하던데...^^;;

  • 5. 원글
    '06.5.15 2:33 PM (125.177.xxx.250)

    약국가면 두번먹을거 줘요.
    한알을 먹인후에 일주일 있다가 또 한알 먹으라고 줍니다.
    어른도 마찬가지구요..

  • 6. 친정엄마가
    '06.5.15 3:25 PM (222.237.xxx.99)

    주셔서 지난주에 걸쳐 먹였는데 먹이길 잘했네요~
    제가 먹인 약은 '젠텔'이구요, 2세이상 소아는 반알씩 2주에 나누어 먹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24개월 이하는 먹이지 말라 되어 있네요~
    물과 함께 먹어도 좋지만 씹어 먹으면 더 좋다 하구요,
    저두 씹어먹었는데 쓰지 않던데~ 그냥 오렌지맛 비타민 같더라구요~

  • 7. ..
    '06.5.15 3:29 PM (211.200.xxx.137)

    혹시 요충아닌가요? 집단감염이 잘됩니다...
    온가족이 같이 먹고 침구일광소독 하세요.속옷은 모두 삶고 손톱도 짧게 잘라야합니다.

  • 8.
    '06.5.15 3:33 PM (210.205.xxx.140)

    봄가을로 회충약 식구들이랑 같이 먹는데..
    이번엔 남편이랑 애만 먹였네요..
    임산부라....
    못먹어서 어떻해...

  • 9. 스칼렛
    '06.5.15 7:46 PM (221.151.xxx.157)

    지난주 약국에서 울딸은 시럽으로 된 회충약(겔포스처럼 생겼어요). 남편과 전 알약한알씩 먹었는데 유치원안가는 울딸도 그럼 한번 더 먹여야되나요?
    애기가 어리면 알약 집에서 가루내어 먹이는것보다 시럽으로 된거 사서 먹여보세요.
    훨씬 편하답니다.^^
    근데 시럽양이 15ml 여서 한번에 먹이기는 많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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