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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관절수술에 대해서 아시는 분요

맘아파 조회수 : 425
작성일 : 2006-05-11 13:36:24
엄마가 퇴행성관절염으로 무척이나 고생을 하고 계시는데요
잘은 모르지만 2년전에 관절주위에 지저분한걸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나서
더 아프다고 하세요
인공관절수술이라도 하고 싶다고 넘 아프시다고 우시는데
맘이 많이 아픕니다
병원에서는 아직 젊다고(55세) 좀더 있다가 하자고 하지만
정말 옆에서 보기가 ...ㅠ.ㅠ
인공관절수술잘하는 병원좀 알려주세요
병원비도 대충 얼마나 나오는지도 좀 알려주심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P : 211.44.xxx.14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촌큰형님
    '06.5.11 1:46 PM (125.181.xxx.221)

    께서 수술하셨는데..
    수술이 마지막 대안이래요..
    그래서..젊으면..안해주는거지요..
    얼핏들어서..잘 모르겠지만.. 형님께선 (60대)..200만원 들었다는거 같아요.
    한쪽이겠죠? ..하니까 정말 좋다고 하셨는데...
    50대때는.. 사촌 형님도..그냥..다리를 질질 끌다시피하면서 다니셨어요.
    돈이 없는 집이 아닌데..(그 지역에선 재벌)......참고 안하시더라구요.
    사위도 의산데..

    제 생각인데...
    요즘 평균 수명이 여자는 76세던가요?
    암튼..오래 사니까..
    수술하고 나서..20년을 ..그 인공관절로 버텨야 하는데..
    중간에..잘못되었을 경우는
    아예..처음부터 수술안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낳으니까...
    그래서..안해주는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고로..잘못될수도 있고..그런거요...
    그럼..그때는 아마..휠체어나..그런걸 타셔야 하지 않을까요??

  • 2. 10년
    '06.5.11 1:48 PM (124.59.xxx.44)

    인공관절의 기한이 10년이라고 들었어요.
    마모가 되어버리면 다시 해야되는 건지 저도 잘은 모르겠지만
    저희 시어머니 68세에 통증이 넘 심해서 수술 하셨는데
    걸어다니시지 못하시다가 많이 좋아지셨어요.

  • 3. 인공관절
    '06.5.11 1:51 PM (58.238.xxx.123)

    수술은 상도동 정동병원이 잘합니다..
    어머니 수술로 옆에서 지켜보았는데 한쪽하시면 250만원 잡으시고,6인실입원하고요.
    기간은14일에서20일 잡으시면되더군요.
    요즈음 인공관절은 20년간 사용할수있다더군요..^^
    원글님 어머니 연세도 하신분 계시긴 했어요..
    도움이 되었스면합니다.

  • 4. 사촌형님2
    '06.5.11 1:52 PM (125.181.xxx.221)

    그게 연골이 닳아서 아픈건데..
    무릎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척추 연골 수술은 ..딱 한번뿐이 못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무릎도 같을꺼라는 생각이 들어서..
    두 세번..수술해서..갈아 끼워넣으면 좋겠지만..안되니까..딱 한번뿐이

  • 5. 울엄마
    '06.5.11 2:09 PM (125.129.xxx.146)

    3월 17일날 했어요
    상봉동에서..거기가 유명해서 환자가 꽤나 많더라구요
    낼이면 퇴원하세요
    두쪽 다 하셨는데..거의 한달이 걸리네요
    한쪽하고 나머지 다리는 일주일후에 했는데..
    O자형 다리가 일자로 많이 펴졌어요
    울엄만 앞으로 물리치료만 꾸준히 받으면 잘 걸으실거 같아요
    수술하고나니 그전보다 아픔은 덜 하다고는 하세요
    이제 환갑이신데... 몸이 뚱뚱하셔서 하체쪽으로 많이 쏠려서 그런지
    다리가 많이 휘셨거든요
    의사샘께선 관절이 다 닳아서 없어질정도인데..그동안 잘도 참았다고 하셨대요
    양쪽 다해서 500정도에요

  • 6. ...
    '06.5.11 2:45 PM (210.123.xxx.81)

    인공 관절은 국립의료원 정형외과 입니다.
    친언니가 의사라서 인공관절 계통을 잘 아는데 친정아버지 그곳에서 수술하시게 했답니다.

  • 7. 맘아파
    '06.5.11 4:00 PM (211.44.xxx.162)

    정성스런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늘 돈이 문제네요 ^^

  • 8. 제가
    '06.5.11 6:57 PM (59.17.xxx.209)

    작년에 무릎수술땜에 10일 6인실 입원해 있을때 주위4명의 50-70대의 여성분들이 인공관절 수술을 하셨더군요..
    비용은 특진의사로 할 경우 한쪽에 300-400만원 정도 였습니다
    근데, 문제는 인공관절 수술이 매우 간단하지가 않다는 거죠
    요즘은 사용기간이 늘어나서 10여년 사용할 수 있답니다 뭐 그것도 사람마다 개인차이가 매우 커서 옆에 아주머니는 7년만에 녹이 쓸어서 54살에 재술술 하신분도 봤고 어떤분은 20년도 문제가 없다고 하니...
    또, 수술이 한번에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처음 인공을 할때는 무릎을 약간 들어내고 거기에 인공을 넣습니다
    근데, 인공은 많이 절개를 하기 때문에 염증의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해서 수술후 아침 저녁으로 200ml씩 항생제를 투여하고 하루 걸러 피검사로 염증치수를 체크한답니다
    문제는 이 염증이라는 것이 어떻게 할 수 가 없다는 거지요
    인공을 넣고 염증이 생기면 다시 인공을 제거 하고 빈공간에 석고를 넣어 고정시키는 수술을 하고 석달간 깁스를 유지해서 염증을 없앤답니다
    여기서 염증이 계속 유지되는 경우도 있고, 염증이 가라 앉으면 다시금 석고를 빼고 인공을 하지요
    제가 본 최악의 경우는 인공넣고 염증생겨 -> 인공빼고 석고넣고 -> 염증가라앉혀 다시 인공넣고 -> 다시 염증생겨 인공빼고 석고넣고 -> 3달 지나 염증 유지되어 수술실서 염증긁어내고 다시 석고넣고 한 케이스지요...
    저도 이제 30대지만 무릎수술로 50세-60세쯤 인공을 넣을 각오를 하고 사는데요..
    그게 쉽지 않음을 직접 눈으로 보니 환장 하겠습니다
    물론 한번에 끝나서 다시금 온전한 걸음이 될 수 도 있겠지만, 가급적 윗 상황을 인지하시고 시도하시는 것이 좋을겁니다
    위에 여러병원이 나왔지만, 저는 중앙대 정영복교수님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 9. 82쿡님들
    '06.5.11 11:42 PM (220.89.xxx.147)

    덧글 하나하나 어찌다 이렇게 정성이 묻어나는지,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몇자 끄적여요. 저희엄마도 올해 53세 이신데 슬슬 허리며 다리며 많이 아프시다고 하시네요. 특히 관절이 좀 안좋으셔서 인공관절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데 소중한 말씀 고맙습니다. 좋은정보 얻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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