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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베란다에 나와서 담배피는 윗집 아저씨
아들은 재작년에 수능봤으니 대학생일테고.. 근데 못본지 두해가 다 되간다.
지방으로 대학을 간건지...
딸은 고등학생.. 간간히 보이고..
아줌마.
교회는 열심히 다니시고 간간히 날보고도 교회 같이 가자고 하신다..
근데 같이 재활용 당번인 날, 여섯시 반이면 나와야 하는데 안 나오신다.
거의 사십분을 뼈빠지게 다 하고 들어가려니 새벽기도 다녀오신단다...
나머지는 자기가 한단다.. 뭘해.... 내가 다 했는데..
다행히 반장 아주머니가 보시고 담에 난 빼주신단다... ^^
아저씨..
차는 그랜져를 끌고, 골프채도 간간히 들고 다니시는데..
결정적으로 낮에 집에 계신다..
과감하게 앞 베란다에서 담배 피시고, 15층에서 아래로 침도 뱉으신다.. -_-
담배냄새가 나서 방충망 열고 내다보다가 가래침 맞을 뻔 했다... 으.....
심지어는 우리층과 윗층 사이의 공간에서 담배 피시는데 꽁초 그냥 바닥에 버린다.
그 아저씨 가느다란 담배만 피신다.
그래서 그 아저씨가 버린건지 안다..
맞벌이도 아닌데 밤 12시부터 청소기 돌리고 세탁기 돌린다.
울 아파트 20년이 다 되가니 층간 소음이 장난아니다.
화장실에서 스댕 다라이(^^)에 물 받았다가 버리는 소리 장난 아니다..
자기집에서 담배피는거야 뭐라 할 수 없는데, 베란다 창문 밖으로 얼굴 내밀고 뿜어대면,
오늘 같이 날 좋은 날 빨래 널어뒀는데 냄새가 그대로 들어오거든요.
이거 경비실에 고발해도 되나요?
이거 원 나이가 무기라고 저도 낼 모래 사십인데 저보고 반말 틱틱 하는 윗집 아줌마한테 직접 보고 말하기도 그렇고 참...
화나서 문 꽁꽁 닫아 걸고 공기 청정기 돌립니다..
1. 여행좋아
'06.5.8 1:45 PM (210.105.xxx.253)보통 연기는 위로 올라가지 않나요?
그리고, 자기 집에서 피우는데, 뭐라고 하긴 좀 그럴 것 같네요.
침 뱉거나, 꽁초버리는 건 잘못한거지만..2. 그러긴한데
'06.5.8 1:48 PM (211.47.xxx.19)얼마나 많이 피면 냄새가 아래로 다 올까요... 그리고 가래 침 뱉는건 정말 뜨아~~
저도 다 싫으네요. 아줌마도 그렇고.... 근데 자기집에서 담배피는걸로 머라고 하기도 그러네요.... 참으셔야할듯......3. --
'06.5.8 1:52 PM (219.251.xxx.92)딴 소리지만,
제 주변에도 그런 기독교인 있어서 절대로 교회 안갑니다.
얼마나 인간이 이상한지 경비보는 나이든 분을 멱살잡이는 보통이고
동대표 집에 쳐들어가서 난리치고 (뭐, 안 해준다고)
그야말로 최악의 인간인데
새벽예배는 열심히 가서 매일 기도한다네요.
그 교회 목사도 같은 아파트 사는데 그 분에게 말하고 싶네요
교인들 인성 제대로 잡는 설교나 좀 하라고요
그 교회에서 포교 나올 때마다 '지들 주제에 누굴 구원한다고..'하는 생각이 치밉니다.
그런 기독교인들 때문에 기독교의 좋은 점을 찾기 힘드네요.
자기 성품은 안 고치고 누굴 고치려는건지...
이런 말하면 또 기독교인들 그러겠죠.
교인보고 믿냐, 하나님 보고 믿지...
그러면, 하나님은 왜 믿나요?
자기 한몸 구원 받으려고????4. ^^
'06.5.8 2:00 PM (58.76.xxx.149)저도 첨에 입주했을때 윗집 아저씨가 앞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우시더군요..
거실 창문을 열어놨는데 어디선가 담배냄새가....(제가 워낙 담배냄새에 민감해서..)
베란다 밖으로 나가서 위아래를 보니 윗집 아저씨가 피우시더라구요..
그래서 아저씨~ 실례지만 담배연기가 집으로 다 들어오는데요...
그랬더니 아저씨가 미안하다고 얼른 들어가시더군요.. 그 담부턴 앞베란다에서 담배 안피우시는것 같아요
그냥 모르는척하고 함 말해보세요~ 담배연기 정말 싫어요.. 특히 옷에 냄새가 밴다면.. --5. ..
'06.5.8 2:06 PM (218.234.xxx.34)그 아저씨도 집에 담배냄새가 배는 게 싫어서 베란다에서 피는 걸텐데,
아랫집에 냄새가 들어간다고 하면 아마 다른 방법을 찾을 거예요.
한 번 부드럽게 말씀해 보시는게 좋겠어요.6. ....
'06.5.8 2:15 PM (221.143.xxx.204)윗집에서 피워도 아래집으로 많이 냄새 들어옵니다..
7. 담배싫어
'06.5.8 3:07 PM (125.176.xxx.5)연기는 위로 올라갈 거 같은데 바람에 따라서 날리니까 아랫집이라 하더라도 냄새가 그대로 들어오더라구요.
글구 저희가 계단식 아파트인데, 공용부에서 담배를 피워도 집으로 바로 들어옵니다.
그 아저씨가 꽁초를 버리는 곳도 그 공용부 이구요.
제가 힘들어 한게 일단 자기집에서 피는 거 가지구서 뭐라 할 수 없는 거 하구요.
또 그놈의 나이 땜시.... 글구 입주할 때 부터 살아오신 터주대감이라...
윗집에서 이불이나 카펫 떨어서 먼지 들어오는 거랑 같은 문제 인 거 같아요.
집안에서 창문 꽁꽁 닫고 담배를 피던지, 먼지를 떨던지 하면 되는데, 그걸로 아랫집에 피해를 준다면 내집에서 내맘대로 하는데 뭔 상관이냐 하는 것과는 다르쟎아요.
힘듭니다..8. 윗집개
'06.5.8 3:19 PM (58.143.xxx.82)개털 가는 시기에는 개 안키우는 저희집까지 윗집 개털이 마구 들어 오더군요
게다가 창문 열고 밖에다 대고 손톱을 깍았는지 버렷는지 창문턱에 손톱이랑
짧은 머리칼들이 있기도 하구요 ...ㅡ.ㅜ9. ...
'06.5.8 4:50 PM (218.156.xxx.81)재활용 정리,담배냄새,소음등... 올라가서 조목조목 이야기 하겠습니다. 대부분 이해하고 조심히 행동하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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