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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야!
우리시숙이 술먹고 음주운전해서 벌금나왔다고 전화. 술먹고 길가다가 코뼈에 금이 갔다고 전화.
시숙이 허리아파 수술했다고 전화. 자기아들 캠프가서 넘어져 잇몸이 내려앉았다고 전화.
그때마다 울신랑 돈부쳐준다.
얼마전 시아버지생신을 자기집 집들이겸 한다고 하길래 5시간걸려서 오후7시에 도착해보니 음식은
하나도 준비안하고 자기집 커텐달고 있더라.
겨우그때서야 같이 준비한음식은 김치전 꼬막찜이 전부.
명절날만되면 전화와서 시댁에 교통비깨져서 못가니 우리집에서 명절보내면 안되냐고 한다.
물론 시댁식구와 같이 말이다.
우리집집들이 할때는 자기는 안오고 신랑만 휴지1묶음달랑 들려서 보내더니 자기집들이 할때
내가 돈봉투주니 손이 안부끄러운지 덥석 받네.
돈없다 소리는 입에 붙었고 명절행사를 우리집에서 하게되어 시집식구와 같이 며칠을 보낸후
밤에 차마시러 가자고 해서 시숙과 동서와 같이 갔더니 차값을 일부러 모른체하고 안내고 있었더니
둘이 서로 내라고 싸우더라.
우리시숙은 교사이다.
울동서도 얼마전 미발추 임용고시에 합격하여 학교교사로 나가게 되었는데 이제 돈좀 쓰고 살라나.
도대체가 받는것만 알고 베풀줄을 모르는 인간이니 그정신으로 어찌 얘들을 가르치겠니?
백날 성당에 나가 기도 해봐야 뭐하니?
사람 됨됨이가 안봐뀌는데...
이제나는 너한테 손털었으니 이제 가끔씩만 보고살자.
1. ...
'06.5.8 12:13 PM (59.186.xxx.65)남 이야기가 아닌 것 같네요...
습관인 걸 어쩌겠어요
속에다 쌓아만 놓으면 언젠가는 왕창 폭발하니까
조금씩 내서 푸세요 아님 결국 남편과도 사이가 나빠질 수 있어요2. ㅎㅎ
'06.5.8 12:17 PM (211.53.xxx.10)어느 종교든 종교인이라고해서 성인의 행동을 하는건 아닙니다.
어느 종교든 인간 개조 시키는곳 봤습니까?
모~두 자기한테 달렸습니다.
종교가 인간성까지 바꿔주는 마술을 부린다고 생각하시면 큰 오산입니다. ^^
신앙이 마술을 부리진 않는다 이말입니다.3. 집마다...
'06.5.8 12:25 PM (218.152.xxx.252)어찌 이리 울 동서랑 비슷한 사람들이 많은지...
정말 한 5년 퍼주다가 이제는 포기하구 거리 왕창 두고 삽니다..
울 남편두 첨에는 저더러 맘을 넓게 가지라고 하더니... 이제는 같이 욕합니다...
좀 많이 심하거든요...
됨됨이는 절대 안변합니다... 거리를 두는게 건강에 좋습니다4. 집집마다...
'06.5.8 12:31 PM (211.173.xxx.130)진짜로 집집마다 하나씩 꼭 있는것 같네요.
없는집이 없네..
동갑인 동서..하길래 깜짝놀랐네요. 울집인줄알고.
울신랑은 아직 저더러 마음을 넓게 가지라하는데...같이 욕하는날은 언제오나...
많은 것을 바라는것도 아닌데 왜그럴까요, 기본만 하면 되는데..그기본이 어려워.5. 형님
'06.5.8 2:17 PM (59.13.xxx.249)동서야!하고 부르시길래 손아랫동서 인줄 알았습니다..
손윗동서는 동갑이어도 나이가 적어도 형님이지요..
뭐 내용을 들으니 손위 형님 노릇을 전혀 못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똑같은 사람 안되시려면 경우 차리실건 차리셔야지요..6. ..
'06.5.8 3:22 PM (125.129.xxx.53)윗님..전 원글과 아무상관 없는 사람인데도 좀 그러네요..
속이 부글부글 끓어올라서 익명으로 하소연 하면서 동서야 한건데..그걸 경우 차리라고 하다니요..
없는데선 나랏님도 욕할 수 있는데..7. ..
'06.5.8 3:30 PM (61.98.xxx.32)우리 형님인줄 알앗어요
저한테 안하고 꼭 시동생한테 합니다 무슨이윤지.. 우리남편은 세상에서 젤로 좋은 형수랍니다
저도 시숙한테 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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