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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영국출장 갔어요~뭘 사오라고 할까요? ^^
남편이 갑자기 영국으로 출장을 가게 되어서
지금은 이미 런던에 있답니다~
간 김에 뭔가를 사오라고 하면 좋을 것 같은데
뭘 사오면 뿌듯할까요?
참고로 냄비, 그릇 같은 건 불가능 할 것 같아요~
남편의 안목도 꽝이고 무거워서(영국 끝나고 유럽 다른 곳도 출장이래요~~)
홍차나 커피 같은 것 괜찮을까요?
아님 별로 무겁지 않고 남편이 힘들지 않게 사 올 수 있는 것 추천 좀 해 주세요
남편 성격 상 백화점에 들러서 꼼꼼하게 보고 이런것은 못 할 것 같아요~
1. 홍차
'06.5.4 5:32 PM (203.41.xxx.135)홍차 전문점이 동네 마다 있던 거 같아요. 잎차인데 사과맛 등등 여러가지 맛이 있었던거 같아요. 같이 티폿이나 티컵도 팔았던 거 같구요. 공항내 점포도 있던데.. 이름이 '휘틀리' 였던 거 같기도 하고요..
2. 1234
'06.5.4 5:38 PM (81.129.xxx.93)별로 살게 없습니다.^^
한국대비 무지하게 싼것도 별로 없고...
일부러 싸게 파는 곳을 찾아가서 사면 몰라도 커피잔 같은 것도 할인 하나도 안하면 그리 한국에 비해 싼 가격이 아니고...
남편이 쉽게 사실 수 있는 걸로는 그냥 홍차, 쿠키 정도 생각할 수 있겠네요.3. 평소
'06.5.4 5:42 PM (221.138.xxx.62)차를 즐겨 드시나요?
별로 즐겨드시지 않는다면 홍차를 티백으로 사오시라고 하세요..
차를 즐겨 마시지 않으면 귀찮아서 잎차는 안 마시게 되더라구요..
남편분이 홍차를 잘 모르시면 헤로즈나 웨지우드에서 나오는 티백 홍차로 사오라고 하세요..
다른 것은 모르겠고 바디샵류는 싸더라구요..4. 차
'06.5.4 5:48 PM (58.74.xxx.17)홍차류가 좋지 않나요?
5. 여러가지
'06.5.4 7:44 PM (218.153.xxx.246)우선 차 종류로는 Fortnum & Mason 이나 Whittard꺼 사시는게 좋을 듯 해요..
포트넘 보다는 위타드가 거리 곳곳에 매장이 있었던 듯 하구요..
차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포트넘앤메이슨 매장에 가시면 차 관련 용품도 다 있구요..
저희 남편은 회사 사람들끼리 주말에 모여서 Oxford의 outlet매장에 갔다왔더라구요.
버버리 니트 (램스울 100%)를 4만원에도 사오고..제 티셔츠나 지갑, 목도리 등등 잘 골라왔더라구요.
제일 좋은건 차 종류구요..우리나라랑 5-6배 가격차이가 있어요.
참..그리고 냉장고 자석이요..넘 이쁜거 많더라구요..
저는 겨울에 갔다와서 아빠 캐시미어 모자도 사오고..
나름 쇼핑할께 많았었는데..지금 계절엔 잘은 모르겠네요. ^^
조금이라도 참고하셨길 바랍니다..6. ^^
'06.5.4 8:18 PM (211.178.xxx.137)홍차 좋네요.
그리고 엽서 쓰라고 하세요.^^ 최고의 선물!7. ...
'06.5.4 10:50 PM (210.123.xxx.81)버버리 코트 사세요.
한번 살때는 비싸지만 두고 두고 입을수 있지요.
제 가족이 영국에서 사주신 버버리코트 15년이 지난 지금도 잘 입고 다닌답니다.
유행도 안타지요.8. 홍차
'06.5.4 11:06 PM (211.54.xxx.185)옥스퍼드 스트리트에 Fortnum & Mason이 있습니다.
가끔 홍차 모르시는 분들은 향이 가미되어 있는 차를 사오시는데
입맛에 안 맞을 수도 있으니, 무난한 걸로 고르시려면
얼그레이나 블랙퍼스트 정도 사면 될 것 같아요.
홍차 뿐만 아니라 피클이나 마멀레이드 종류도 많은데
대부분 병제품이라 들고 다니긴 좀 무겁지요.9. 부츠
'06.5.5 9:08 PM (211.107.xxx.168)예전 82에서 어떤분이 소개하셔서 boots에 가서 hot water bottle 사왔거든요.뜨거운 물 넣어 찜질하시는 용도로 써요....전 잘 써요..영국은 물가가 비싸 가격대비 좋은 거 잘 모르겠어요.헤로즈의 티백 티도 좋긴 좋습니다.선물용으로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