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등산할때 개(강아지)를 만났어요.ㅠㅠ
정확하진 않지만 아이낳고 부터인것도 같고..
친정엄마말씀으로는 아이에대한 보호본능때문에 그런걸꺼라고 하시지만
거야,뭐 신빙성 없는 말씀일테고..^^;
얼마전부터 집에서 가까운 산에 등산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이제 날씨도 좋아지고 제법 재미도 붙었는데
어느날 올라갔다가 내려오는길에 강아지 한마리가 왈왈 짖으며 저에게 막 달려오는거예요.
전 너무 무서워서(그냥 가만히 서 있는개도 돌아갈참에 짖으며 달려오는 강아지니 얼마나 무섭겠어요?)
비명을 지르며 뒤로 물러난다는게 그만 주저앉고 말았어요.
그나마 다행히 개 주인이 바로 개를 제지해서 제게 덤벼들지는 않았지만
그때 생각만해도...
제가 개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처럼 무서워하는 사람도 있는데
어떻게 개 목줄도 안하고 산에를 데리고 오느냐고했더니
미안하다고 하면서 다른사람한테는 여태껏 한번도 짖은적이 없는데
오늘 이상하다나요?
그럼 내가 이상한 사람이라는 소리인지,원..
암튼 그렇다고 싸울수도 없는 상황이고 해서 내려왔답니다.
그러고 며칠 못가다가 엊그제 갔는데 또 그 개를 만났어요.
개 주인이 나를 보고 얼른 개를 안고 갔지만 여전히 개목줄은 안하고 데리고 다니더군요.
등산다닐때 이렇게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분도 계신가요?
또 마주칠까봐 무섭네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될까요..ㅠㅠ
1. 저도
'06.5.4 11:13 AM (61.252.xxx.53)개를 좋아하기는 하지마 전에 아파트 옆동을 지나가는데 갑자기 개가 현관 앞에서
저를 보고 짖기 시작....제가 한발짝 걸을 때마다 짖더라구요.....팔뚝만한 개였는데
어찌나 사납고 무서운지 대책이 안 서더군요...결국 주인이 델러 나와서 해결 되었는데
난감하더라구요....
개 목줄 꼭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2. ^^
'06.5.4 11:14 AM (61.47.xxx.48)산에 오르는 개들은 오르는데 집중하는 것 같더라구요.
왠만해선 잘 안짖을텐데..아마도 그 개가 오랜만에 나온 스트레스를 지나가는 등산객에
풀은 것 같기도 하네요.
저도 개를 키우는 입장이지만 큰 개들은 좀 무섭더라구요..
큰개들은 왠만해서 정말 개끈을 했으면 좋겠어요.
저는 개들이 짖으면 제가 더 으르렁 거립니다. 그러면 쫄아서 도망가요^^;;
물론 큰개는 그렇게 못하겠어요. 그냥 눈치 살살 보면서 피하지요..
뛰어서 도망가지 마세요. 개가 쫓아오걸랑요.
그냥 지나치시면 될 것 같아요.3. ..
'06.5.4 11:14 AM (202.30.xxx.28)그 견주가 좀 몰상식하군요
남에게 피해를 주면 안되는데...4. 신고
'06.5.4 11:22 AM (210.109.xxx.43)하세요. 엄연히 법을 위반한거거든요.
5. ...
'06.5.4 11:30 AM (221.168.xxx.108)작은개도 목줄 했음 좋겠어요..
대형견도 무섭지만...사납게 짖을때는 소형견도 그 못지않게 무섭답니다. ㅠㅠ6. ..
'06.5.4 12:01 PM (202.30.xxx.243)저도 개 키우고
개 목줄 안하고 다니는 사람 욕했는데요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어떤 분은 유기견 키우는데
너무 학대 당해 목줄을 하면 꼼작도 않는데요.
그래서 요즘은 목줄 안하고 다니는 경우 봐도 좀 이해가 되어요.7. 여행좋아
'06.5.4 12:21 PM (210.105.xxx.253)어떠한 이유에서도 개보다 사람이 우선 아닌가요?
8. 신고
'06.5.4 12:26 PM (61.37.xxx.130)어찌하나요? 울동네는 그런현상이 태반입니다. 푯말에 분명희 개 데리고 오지말라고 써있어도 늘상 무시하고 개목줄도 안묵은 XX도 있고 너무 짜증납니다
어디에다 어찌 신고하는지 번호좀 알려주세요 너무 스트레스받아 신고하고 싶습니다9. 목줄
'06.5.4 12:39 PM (211.169.xxx.138)못하는 특이한 경우가 그리 많진 않을 겁니다.
저처럼 병아리도 무서워 하는 특이 인간들이 오히려 많을걸요.
정말 개 목줄 좀 하고 다녔으면 좋겠어요.10. 오타수정
'06.5.4 1:14 PM (61.37.xxx.130)분명희->분명히
11. 저도
'06.5.4 1:49 PM (210.104.xxx.40)정말 신고하고 싶어요.
너무 속상하고 짜증나요12. ,,
'06.5.4 2:14 PM (211.191.xxx.152)예전에..묶어다니는 우리개한테 달려드는 개들때문에 여러번 다퉜습니다
자긴 묶여가는데.. 갑자기 주인곁으로 다른개가 달려들면 반사적으로 짖을수밖에 없는데
그럴때마다 그 개 주인들은 한결같더군요 ..우리개는 안이러는데 이상하다는.. 반응..
정말 한결같아요
개싸움은 순식간이라 눈깜짝할새 물기 직전이 되는데.. 결국 위험을 무릅쓰고 개를 안아야하는건
개를 묶어가는 주인쪽이죠.. 상황 어느정도 진정되면 느릿느릿 나타나는 개주인들.. 너무 짜증납니다
그리곤 하나같이 원인제공 한 생각은 못하고 ,그쪽개가 예민하다는둥, 얘는 물거나 짖은적도 없다는둥
소리나해대서 ..결국 사람싸움까지 나게되는거죠
이쪽이 이상하다고 하기 이전에 원인제공을 하지 말라고 하면..(제가 틀린말했나요) 언성이 높아지죠
그리 풀어놓고 다니니 똥도 못치울텐데.. 일부러 똥치우기 싫어서 그리하는가 싶기도 해요
여튼 요즘은 개를 안키우지만.. 그냥 옛날 생각이 나서 살짝 열받네요13. 견주
'06.5.4 2:20 PM (221.159.xxx.204)전 개를 키우지만요, 목줄 채워야 한다에 한표합니다.
일단은.. 신고도 신고지만요, 사실 개키우는 사람들 상당히 예민해져 다닙니다.
나름대로 애정을 쏟는 대상인데 밖에만 나가면 일단 찢어진 새우눈으로 눈총을 줍니다.
그저 개와 함께 있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온동네 개똥은 모두 내 개가 싼거고, 온동네 냄새나는 곳은 모두 내 개가 오줌 누은걸로 오해받으니...
그리고 웬만큼 등치가 있음 일단 "짐승"취급해서 못볼거 본듯이 경기를 일으킵니다.
그래서 제가 아는 견주들의 대부분은 일단 밖에 나가면 이유불문하고 싸울태세로 다닌다고 해요.
건드리기만 해바라... 하는 심정으로요........ 이건 애견인이든, 비애견인이든 아니라고 봐요..
목줄을 물론, 이뻐보이라고 스카프까지 하고, 비닐봉지에, 냄새제거 스프레이까지 갖고다녀도
대뜸 "개"라고 욕하는 사람들도 무지 많거든요...
아는 사람은 알지만 몰상식한 견주들도 많아요...
그럴땐 화를 내거나 신경질 부리지 마시구요, 조분조분 말씀을 하시는 편이 나을듯 싶어요.
"여긴 공공장소이고, 개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싫어하는 사람도 많으니
그렇게 풀어서 다니지 말고 별로 비싸지도 않으니 목줄 하나 구해서 하고 다니시는게 어떻겠냐..
개를 잘생겼는데 사람들한테 이쁨을 받아야지 그렇게 다니면 욕하는 사람이 더 많을거다.."라고요..
전 애견동호회 4-5개에서 활동하는데 의외로 무식하게 개들 기르는 사람들 많아요..
많은 애견인들도 그거 동감해요.. 하지만,, 일단 "개"라면 욕하고 화내고 신경질 내는 사람도 많습니다..
어짜피 공생관계인데 미워하고 적대시 하는 것보다 훨씬 낫지 않을까 합니다..
참고로,, 전 세퍼트, 진도, 래브라도, 말라뮤트.. 대형견만 키웁니다..
근데.................................................................................... 고양이 무지 싫어합니다...ㅜ.ㅜ
그리고.................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건......... 모기입니다...ㅜ.ㅜ
아악.. 흡혈충의 계절, 여름이 옵니다.......... 무셔무셔~~14. 무섭기만
'06.5.4 2:21 PM (211.215.xxx.195)하면 다행이게요?
저는 개 털 알레르기 있어서 눈 흰자위가 빨갛게 되면서
터질듯 부풀어 오릅니다.
지하철이나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정말 대략난감이에요.
그렇게 데리고 오지 말라고 해도 사정사정 해서 마트에
데리고 가는 젊은 처자도 있더군요.
개가 가족처럼 소중한 분도 있으시지만 저처럼 개가 옆에만 있어도
치명적인 사람이 있다는 것도 좀 염두에 둬 주세요.15. ^^
'06.5.4 2:56 PM (221.164.xxx.187)자우림의 실험정신 높이 삽니다.
윤민수와 이영현은 듀엣이라기 보다는 솔로를 각각 한듯해서 좀 아닌 것 같은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08140 | 잠깐 웃어요 3 | 심심해서 | 2006/05/04 | 669 |
308139 | 영어를 사용... 8 | 해외여행가고.. | 2006/05/04 | 961 |
308138 | 지나치게 예민한 시대.. 6 | 전공자 | 2006/05/04 | 1,565 |
308137 | 닥터깽 보세요? 동근이의 매력이 몰까요? 17 | 닭튀김 | 2006/05/04 | 1,309 |
308136 | 반포로 이사왔는데 친구사귀기 힘드네요... 6 | mm | 2006/05/04 | 1,184 |
308135 | 천연 항생제는 괜찮나요? 1 | 항생제 | 2006/05/04 | 371 |
308134 | 시댁엔 뭐라고 말하는게 좋을까요? 5 | 흠 | 2006/05/04 | 1,436 |
308133 | 죽어야 됨 27 | 미쳐 | 2006/05/04 | 7,476 |
308132 | 정관장 홍삼정 복용법..아무때나 드셔도 된대요. 1 | 한국인삼공사.. | 2006/05/04 | 621 |
308131 | kt에서 인터넷 신규신청 하려는데요. 요즘은 선물 뭐 주나요?? 4 | 인터넷 | 2006/05/04 | 317 |
308130 | 구성애선생님의 우리아이성교육' | ^^ | 2006/05/04 | 286 |
308129 | 신생아 용품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나요? 2 | 강경아 | 2006/05/04 | 152 |
308128 | 제과제빵재료사이트 11 | 가르쳐주세요.. | 2006/05/04 | 717 |
308127 | 담배 피우는 사람은 임프란트 못하나요? 4 | ? | 2006/05/04 | 629 |
308126 | 판교 당첨된분 계세요? 20 | 당첨 | 2006/05/04 | 2,811 |
308125 | 장터글쓰기 3 | 처음맘 | 2006/05/04 | 456 |
308124 | 등산할때 개(강아지)를 만났어요.ㅠㅠ 15 | 소심녀 | 2006/05/04 | 1,258 |
308123 | 집수리관련해서 인테리어 참조할만한곳들 추천부탁해요. 5 | 집수리 | 2006/05/04 | 499 |
308122 | 친구 딸래미 돌잔치 선물 3 | 선물 | 2006/05/04 | 428 |
308121 | 삼성아기사랑삶는세탁기싸게구입하고싶은데... 4 | ^^ | 2006/05/04 | 400 |
308120 | 외국에 사시는 분들 보험 문의예요. 2 | 문의 | 2006/05/04 | 164 |
308119 | 중국 청도(칭다오) 잘 아시는분... 2 | 중국 | 2006/05/04 | 335 |
308118 | 어린이 옷브랜드를 알아보려고 하는데.... 5 | 1234 | 2006/05/04 | 648 |
308117 | 옥수수수염차 드셔보신분 어떻던가요? 6 | 궁금 | 2006/05/04 | 575 |
308116 | 연애할 때 얼마나 만나냐는 글을 올렸는데요.. 6 | 답글감사해요.. | 2006/05/04 | 909 |
308115 | 친정, 시댁. 고민이 됩니다. 8 | 흠 | 2006/05/04 | 1,287 |
308114 | 어버이날 선물 아이디어!! 10 | 이거 어때요.. | 2006/05/04 | 1,420 |
308113 | 조심스럽게,, 3 | 항아 | 2006/05/04 | 570 |
308112 | 3세아이 발레 시킬까요!! 2 | 앙탈 | 2006/05/04 | 471 |
308111 | 행주 삶는 솥에다가 밥을... 11 | 강금희 | 2006/05/04 | 1,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