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에서 바베큐요리를 할걸데요~

[주말나들이]

어떻게 준비를 해가면 좋을까해서요^^
저는 일단 목살과 수제소세지를 준비할거구요, 립바베큐도 양념에 재워서 가져가고싶은데 숯불에 양념이 다 타서 제대로 먹을수 있을까요?
아니면 등갈비를 그냥 구워서 바베큐양념에 찍어먹어도 될 것 같은데, 등갈비가 제대로 익을까싶기도하구요..
펜션여행 가실때 먹거리는 어떻게 준비들 해가시는지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남편이랑 딸아이랑 셋이 갑니다.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등갈비는..]

소스와 미리 삶아놓은 등갈비를 넣고 한번 조려서 갖구 가세요.
그리고, 숯불에 올려 표면만 살짝 그을려 드세요.. 손은 한번 더 가지만 죽입니다...
그리고 그 소스에 소세지와 목살을 찍어드시면 됩니다..
이건 팁인데요..... 통조림 파인애플을 갖구 가셔서 숯불에 구우세요... 환상입니다.
저 이거 무지 좋아해서 바베큐 할때마다 한통씩 먹어치운다는..
바베큐립과 함께 먹음 휠씬 더 잘 어울려요~~

[..]

양송이 버섯과 파프리카, 양파, 감자, 호박 구이도 환상이죠. *^^*

[toosweet]

닭날개나 닭봉이요 ^^
가져가서 우유에 살짝 재워 냄새 뺀 다음에 소금/후추/시즈닝솔트(없음 말구) 간해서
구워먹음 너무너무 맛있어요~~

저흰 목살이나 스테이크 먹은 담에 쏘세지/닭 일케 먹어요 ㅎㅎ(야채-버섯, 파프리카, 양파, 감자나 고구마. 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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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 석쇠에 삼겹살 구워 먹어도 환상이던 걸요. 양념해서 준비해간 게 모자라서 근처 수퍼에서 얇게 썬 삼겹살을 좀 사갔는데 기름이 족 빠지면서 야들야들한게 별미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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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외에 감자 꼭 가지고 가시고요~(전 감자를 제일 강추합니다^^*) 처음 댓글 단 님도 쓰셨지만 등갈비도 그렇고 다른 고기도 고추장이나 설탕이 양념에 들어간건 익기 전에 타버리더라구요.
등갈비는...님이 쓰신것처럼 미리 삶아서 양념 재워가시고요, 맥주 드실거면 의외로 수제 소시지가 고기보다 인기가 더 좋더라구요. 이것도 넉넉히^^~
양파도 두툼하게 썰어서 구워 주시고~ 저는 주꾸미양념한것도 은박지 깔고 구워 먹었었는데 좋았어요~
서늘한 밤에 펜션 테라스에서 바베큐하는 상상만 해도 속이 다 시원~합니다.

감기 안걸리게 겉옷 따뜻한 걸로 하나씩 챙겨가세요~^^

[^^]

감자랑 고구마를 쿠킹호일에 싸서가면 좋아요
넘 맛있답니다...
저는 안면도 가서 새우도 같이 구워먹었는데 넘 좋았어요
목살에 김치도 좋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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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구워먹으면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