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에 잠자서 눈을 뜨니 새벽 1시. 그때부터 지금까지 업무상 해야 할 일을 하였다. 문득 고개를 드니 어느새 하늘이 파랗다. 어제 아침하늘은 흐림과 함께 불어오는 바람에 가슴을 설레게 하더니 오늘은 파래서 마음까지 환해진다. 나는 새벽에 일어나서 일을 하는 이 시간이 그렇게나 행복하고 좋은데...그리고 신체리듬하고도 딱~ 맞는데 남편은 싫어한다. 같이 잠을 자지 못해서....늘 욕구불만이라 한다. 딸에게 나는 이런 점에서 새벽에 일을 한다...그리고 그 시간을 사랑한다.. 했더니 엄마처럼 자유로운 사람이 결혼을 왜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누가 잘 하고 누가 못하고는 없다. 서로 같았으면 더 좋았을텐데....그러면 내가 나만의 시간으로 존재하는 새벽도 사라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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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것
가족 조회수 : 426
작성일 : 2006-05-03 05:52:48
IP : 211.186.xxx.13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슈기
'06.5.3 9:03 AM (61.72.xxx.199)저는 님 글을보구 동감합니다 저두 그런다는 건아니지만 사람마다 다틀리니까여 글구 나머지 시간에 가족에게 등한시하는 것두 아니실것같구 님 너무 속상해 하지마세여
딸이 아직 어린가봐여 저두 얼릴때 무심코 던진말이 엄마는 상처 받으셨다구 하드라구여
딸구 진심은 그렇지 않을 지두 몰라요
님아 화이팅 식구들이랑 나들이라두 가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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