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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로하신 부모님 생각에 ㅠㅠ

고민 조회수 : 529
작성일 : 2006-04-29 09:34:08

맘이 아파요. 얼마전에 하시던 가게를 닫으셨거든요.
거의 폐업을 한거죠. 잘 안되서..지금은 삼촌 농장일을 봐주고 계신데
많이 힘드신 모양이에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그만두셔야 할듯해요)
제가 가까이 살면 좀 더 자주 들여다 보겠지만, 전 서울이고 부모님은 시골에 계시거든요.
전 전업주부이다보니 내놓고 많이 도와드리지도 못하구요.

나이든 부모님이 소일거리로 하실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생활비까진 아니어도 부식비 정도라도 벌 수 있는 일이..

막막하고 답답해서..잠도 못자겠어요.

저라도 일을 시작해서 도와드렸으면 좋겠는데..
아이들이 걸려서...ㅠㅠ




IP : 211.207.xxx.10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4.29 9:53 AM (220.87.xxx.118)

    그맘 이해합니다.
    저희 친정부모님은 아빠가 퇴직하시자마자 바로 병을 얻으셔서 지금은 집안의 수입은 끊어진 상태이고,
    연금으로 그나마 살고계시는데.. 휴~
    부모님 생각을 하면 맘이 아려옵니다.
    제가 직장을 다닐때는 월급날마다 용돈도 드리곤 했는데.. 지금은 아이를 가지려 관둔상태여서 ..
    다시 직장을 나가볼까 생각도 해보고.. 너무 맘이 아픕니다..

  • 2. 저두
    '06.4.29 9:59 AM (218.232.xxx.25)

    그 맘 조금은 이해합니다,, 가게하시던 시부모님 일 접으시고 집에 계세요,,
    친정이랑 연배가 비슷한데 친정은 엄마아빠가 공무원으로 퇴직하신거라 노후연금때문에 넉넉한 편인데,,
    시댁은 그렇지 않아서 항상 맘이 안 좋아요, 신랑은 저보다 더 아프겠져,,
    그래두 저희 아이 봐주신다고 저희가 매달 백만원 이상 드리고 식료품 사다 드리는 걸로 스스로 위안합니다.
    신랑은 이 부분 저에게 감사하고,, 시댁 어른들 뵙는 것도 맘 아픈데 친정부모님이시면 너무 아프시겠어요
    힘ㄴㅐ세요,, 물질적으로 도움을 많이 드리지 못하더라도 님이 행복하게 사시는 모습으로나마 부모님
    행복하시실거랍니다~~ 힘내세요,, 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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