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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했어?!

괴로와 조회수 : 1,586
작성일 : 2006-04-29 09:07:27
제목이라서 이렇게 점잖게 썼지만, 양치란 말도 안 나옴니다.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이빨 닦았써?!' 이렇게 튀어나옵니다.

초등학생 아들내미한테 하는 소리가 아닙니다.

오십이 다 된 남표니한테 하는 소리랍니다..ㅠㅠ

하루 이틀도 아니고 정말 저도 지겨워요..ㅠㅠ

아침이고 저녁이고 할 거 없이 옆에와서 입만 열면 제 입에서 이 소리가 나갑니다.

도대체 왜 양치를 안하는 지 그것이 궁금해요..

남푠한테 물어보면 시간이 없답니다 -_-;

핑게죠. 뭐가 그렇게 바빠서 양치할 시간도 없답니까? 참나;

애들도 아니고 어른한테 이런 잔소리 하는 저 정말 슬프답니다.

왜 본인은 못 느끼는지,, 아, 정말 미치겠어요.

제 신세가 처량하기까지 하네요.

입 냄새 안 나는 남편과 사시는 분들~ 너무 부럽습니다. 에효..ㅠㅠ
IP : 201.235.xxx.10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집
    '06.4.29 9:57 AM (58.234.xxx.60)

    남편도 약간 이 닦기를 싫어했는데
    거실에 누워 tv보고 있으면
    치솔에 치약 짜서 갖다 줬더랬습니다.
    그럼 누워서 치카치카.... 결국 욕실로 가더구군요..
    버릇 들이느라 한달은 그랬나봐요...^^;;

  • 2. 저희랑 반대
    '06.4.29 10:01 AM (218.232.xxx.25)

    물만 마셔도 양치하는 신랑땜시 죽겠습니다,,
    베란다만 나갔다와도 발 씻고 손 씻습니다.
    과일 먹을거니까 양치하지마~~ 그러면 먹고 또하지,, ㅎㅎㅎ 안하는 것도 죽을 맛인거 몰랐네요,,

  • 3. 혹시
    '06.4.29 10:05 AM (58.143.xxx.4)

    양치도 문제지만 충치나 위가 안좋은건 아닌지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

  • 4. 휴우-
    '06.4.29 12:15 PM (211.114.xxx.113)

    다행이네요...
    우리 남편만 더러운 줄 알고 있었는데...
    동지만나 그래도 좀 위안이 되네요.

  • 5. 그런데요
    '06.4.29 12:48 PM (61.85.xxx.192)

    저희집 남편도 그런데 정말 닦는거 싫어하거든요
    왜 닦아야 하냐고 더 큰소리칠때도 있어요.. 귀찮다구요..ㅜㅜ

    그런데 열심히 닦는 저는 이가 거의 충치에요
    단것도 안 좋아하고 자기전에 꼭 닦고 자는데두요
    앞니, 송곳니 빼고 전부 충치..ㅜㅜ
    정말 닦기 싫어하고 드러운 남편은
    충치가 하나도 없다는...
    이가 약한것도 유전인건가요?

  • 6.
    '06.4.29 4:33 PM (125.181.xxx.221)

    이가 약한것도 유전입니다.
    그리고 원글님 남편분은 위에 댓글 주신분 말씀처럼
    충치나 위가 안좋은게 있는지..치과를 가보도록하세요.
    냄새난다고 확실히 말씀해주시고요.
    사회생활은 입냄새나는 입으로 어찌 하시려고요?? 남들이 인상쓰고 피하는거 못느끼시는지....
    양치한두번 안해도..충치가 없으면 냄새는 심하지 않거든요.

    그런분들이 옆에서 얘기하면..
    이미 소화 다 되었던 음식도 넘어올라고 합니다... 주의를 주세요.. 더럽다고..

  • 7. 우리집
    '06.4.29 8:57 PM (222.236.xxx.46)

    울남편도 가끔 이닦으라고 말해줍니다..
    근데요..냄새안나구요..부지런히 닦는저보다 대충닦는 남편이가 더 좋아요..
    뭡니까~~

  • 8. 좋은방법~
    '06.5.2 3:28 PM (61.37.xxx.130)

    칫솔에 치약 뭍혀와서 그냥 기습적으로다가 양치를 님께서 하세요
    그럼 치아에 치약이 뭍어서 아마 안하고는 찝찝해서 할것같은데..
    그리고 그리고 몇번하면 본인이 한다고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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