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일학년때까지 배우다 만 피아노.
체르니 40번 초반까지 쳤었죠.요즘도 체르니를 치나 모르겠네요.ㅎ
음악을 듣다보니...이상하게 요즘 다시 열정이 솓구치네요^^;;
저 같은 분 계실까요?
취미생활치고 다시 도전하려니 삼십은 아직 안된 나이지만 ...
겁이 나요.
동네 피아노학원에 다녀볼까 싶은데 기웃거리기 살짝 민망하고...
지금 다시 시작해도 이 굳은 손들이 잘 움직여 줄까 싶고...
하지만 뭔가 제 자신을 위해서 도전하고 성취하고 픈 욕심이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결혼 후 은근히 자주 포기라는 단어를 쓰는 것 같은 자각이 들어서요.
도전의 수준은 찬송가 반주나 내가 원하는 음악 너무 촌스럽지 않게만 연주하고 싶은데...
무턱대고 학원만 등록하면 다 되는 것 같지가 않아서요.선생님의 레슨 실력을 감히 평가하긴 그렇지만.
언뜻보니 그다지 관련없는 전공도 피아노 학원은 오픈 할 수 있기도 하더라구요..?(다 그러시단건 아니구요^^)
피아노 선생님들이나 경험자 분들 좀 조언해주실래요?
어떤 방법이나 교재로 접근을 하는것이 좋을까요.
(피아노만 있으면 여기서 좋은 선생님 좀 소개 받고 싶기도한데..친정집에 기증?하고 오는 바람에..^^)
경험상 좋은 학원이 있으면 소개시켜주세요!서울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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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피아노 배우기^^(조언해주세요^^)
피아노 조회수 : 380
작성일 : 2006-04-29 01:21:29
IP : 222.232.xxx.11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레슨
'06.4.29 11:33 AM (58.73.xxx.168)우선 가능하시다면 친정집에 기증하신 피아노를 가져 오시구요.
집에서 하농 번부터 연습하시면 굳었던 손이 풀릴 것 같아요.
손가락이 잘 안돌아갈때 하농부터 연습하면 풀리 더라구요.
학원에 다니시는 건 별로라고 생각해요. 찬송가나 가스펠 반주를 잘 가르치는 학원을
만나기가 힘드실 거에요. 차라리 하농으로 손을 푸시고
이루마나 구라모토의 악보 중 쉬운 것으로 구해서 연습하다보면
재즈 반주의 감이 오기도 합니다. 틈틈이 화성책을 들여다 보시면 재즈 반주에
많이 도움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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