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날 작은선물

[정성껏]

아이에게 들려서 보낼만한 작은 걸루 준비하려고 합니다.
편지랑 같이 드릴건데, 기왕이면 필요한걸루 드리고 싶어서요.
오만원 미만 정도 생각하구 있구요,
혹시 여자 선생님들 계시면 귀뜸 해주셔두 감사하겠습니다.
부탁드려요~~~

[둘리]

저는요
레모나 사드려요
여선생님이시면 ..
아이들이 들고 가기도 싑고
받으시는 분도 부담없고요
다들 좋아하시더라고요

[저두 질문..혹]

여선생님 특히 주부이시면 아크릴사수세미 여러개 예쁘게 포장해서
용도를 알려드리면 너무 약소할라나요?
마땅히 떠오르는것두 없고 수세미 이게 참 주부입장에서 너무 좋았던거라
드리고는 싶은데 망설여지네요.
전학은 했지만 전학할때 너무 여유가 없어 인사 못드리고 온게 맘에 걸려
1학년때 선생님이랑 지금 담임 선생님께 드리고 싶은데...
왜 십자수는 정성이라 좋아들 하시는거 같은데...이건 왠지 초라하게 느껴지지 않을지
살짝 걱정이 되네요...어떨까요?

[..]

저도 어제 고민하다가 20대 여자들이 많은 사이트가서 물었더니
악세사리가 좋다네요. 귀걸이나 팔찌 이런거요.
그래서 아가타에서 목걸이 골라놨어요.

[쌤]

교산데요 ...
하여간 간단한 먹을거리가 젤 부담없고 좋던데요
카스테라같은거면 주변 선생님들과 나눠먹을 수 있고 좋은것 같아요

[저는]

오븐 산 후로 빵과 쿠키에 필 받아서 만든 쿠키 이쁘게 포장해 보낼라구요.

[교사]

아무것도 언보내셔두 절대 부담 없습니다
차라리 아이편에 편지나 한통 쓰라 하셔요
정이 섭섭하시다면 아크릴 수세미면 됩니다

[승주맘]

저두 첨엔 아이 유치원다닐때 머리핀이나 악세사리..등등 돈 쫌 들여서 했었어요..근데 어차피 그때엔 다들 하기에 별로 태도 안나구 (그럴려구하는건아니지만..)..곰곰히 생각했다가 작년엔 제가 손수 레몬차랑 마늘꿀차 두가지 만들어서 예쁜병에 담아 리본으로 묶고 솜씨는 없지만 인터넷뒤져 고구마케익만들어서 같이 보냈어요..그날저녁 선생님들한테 감사하단 전화받았더랬죠^^ 덕분에 간단하게 티파티 열었다면서..돈들여 사는것도 좋지만 역시 선물은 주는사람의 마음이 전달되야 가장좋은선물이라 생각해요..님도 마음을 전할수있는선물 해보심이 어떨지..^^

[보내지 마세요]

저 초등 교사입니다
받고 평생토록 신문에 방송에 교사 운운 하는 거 보면
정말 싫답니다

[유기농]

밝히시는 50대 할머니 샘한테는 뭘 보내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