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 5 아들, 1등했대서 ^^

고슴도치맘 조회수 : 1,469
작성일 : 2006-04-26 15:03:15
초5아들이 학교에서 친 중간시험에서 반에서 1등했다고 전화왔네요.ㅋㅋㅋ
초등시험이 별 거냐 싶은데도 기분은 좋네요.

직딩맘이라 퇴근하구 같이 교과서 읽고 전과보고 그랬는데.
아마 일욜마다 국어랑 사회, 교과서 보면서 복습했던게 나름 축적이 되었던 거 같아요.
글구 2주전부터 문제집 1권사서 풀고, 다시 교과서 읽고 전과 훓어보고..

어제 시험끝내고 외식하구와선(결혼기념일이었거든요.) 눈물이 쏙빠지게 저한테 혼났거든요,
계속 툴툴거리길래 따끔히 혼내줬죠.
시험 잘치는 것보다 반듯하게 자라는게 중요한 거라고, 네가 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버릇없이 굴면 엄만 실망할거라고 하면서 정말이지 따끔히 혼냈는데.

ㅎㅎ 그래도 1등했대니 기분이 좋으니 참, 저도 무쟈게 간사하군요.

아들이 학원 안다니고도 공부의 즐거움과 목표를 쫌이라도 알게 됐음 하고 바래 봅니다.

오늘 치킨 한 마리나 튀겨줘야겠습니다.

(초등성적, 암 것도 아니라는거 저도 알아요.  앞으로가 더 중요하겠죠.)
IP : 59.6.xxx.16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06.4.26 3:05 PM (222.101.xxx.207)

    아이고 왜 암것도 아니어요..대단하고 기특한거죠^^ 기초실력이 잘 형성되고 있다는 증거임과 동시에 아이의 자신감 상승효과가 크지요..^^ 초등 저학년때면 몰라도 고학년에서 그정도 실력이면 정말 대견하네요....^^

  • 2. 축하축하~
    '06.4.26 3:06 PM (61.106.xxx.28)

    엄마는 팔불출이래도 상관 없어요~~ ㅋㅋ
    너무 좋으시겠어요 축하드려요
    아들이 무척 대견하겠어요~ ^^

  • 3. 그 1등은
    '06.4.26 3:10 PM (222.236.xxx.214)

    진짜 일등인것 같아요. 학원찿고, 선생님찿아 공부한것 보다 차근차근 집에서 공부에 맛들여진 아이는
    나중에 갈수록 더 실력이 좋아지더라구요. 축하드려요.

  • 4. 짝짝짝짝...
    '06.4.26 3:28 PM (211.114.xxx.113)

    어려서 잘하는 아이가 커서도 잘 하는 거예요.
    특히 5학년 정도면 어느정도 실력이 형성이 된거랍니다.
    신경써서 잘 키우세요.

  • 5. 추카추카
    '06.4.26 3:33 PM (211.219.xxx.249)

    공부만 잘하는게 아니라 훌륭한 엄마 둬서 멋진 아이가 되겟읍니다. 아! 대 한 민 국...

  • 6. ..
    '06.4.26 3:35 PM (221.138.xxx.185)

    축하합니다.
    1등만 해서가 아니라 행복한 가정이라서 더더욱 축하드려요^^

  • 7. ㅋㅋ
    '06.4.26 3:46 PM (58.238.xxx.227)

    꼭 12년 전의 제 모습을 보는 듯 합니다.
    하두나 시기 질투가 심한 또래 이웃을 둬서 어디다 말도 못해봤어요.
    결론은 어려서부터 예습 복습이 최고인 것 같아요. 쭉 그렇게 잘 크기를......

  • 8. ^^
    '06.4.26 4:04 PM (211.230.xxx.242)

    저희클때는 초등때 1등 안해본 사람이 어딧냐 그랬는데
    요즘은 어릴적 부터 공부를 하도 많이 하니
    까닥하다간 중간가기도 힘드네요ㅜㅜ
    부럽습니다..
    축하드리구요~~

  • 9. ..
    '06.4.26 5:08 PM (221.157.xxx.25)

    1등..아무나 하나요..기분 좋으시겠어요..^^

  • 10. 김지혜
    '06.4.26 6:17 PM (219.251.xxx.245)

    1등은 반에서 한 명밖에 없는데 아무나 하는 거 아니죠~ 정말 기분 좋으시겠어요~ 닭을 튀기신다구요? 에고.. 먹고싶당. ^^;;

  • 11. 초등성적이
    '06.4.26 6:32 PM (125.129.xxx.25)

    왜 아무것도 아닙니까?
    초등때는 초등 성적이 가장 중요하고
    중학교 가면 중학교 성적이 중요한거죠
    반듯하게 자라는 건
    누구에게나 기본이 되어야 하는 거구요^^
    축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7213 체크카드 통장잔고 수표일때요 1 체크 2006/04/26 301
307212 공과금은 소득공제 못받아요? 공과금 카드납부 어떻게 해요? 3 ㅇㅇ 2006/04/26 544
307211 보험하시는 분들.... 3 진아양 2006/04/26 484
307210 경기도 광주에 있는 "초이스 화랑장펫"에 다녀오신님 계신가요? 3 .. 2006/04/26 295
307209 반 아이들 어린이날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5 장군맘 2006/04/26 910
307208 비데 선택시... 선택의순간 2006/04/26 203
307207 이래서 집을 사야 하는거군요. 23 세입자 2006/04/26 2,701
307206 이번달 월급 저희처럼 많이 깎이신분 계시나요? 16 .. 2006/04/26 1,778
307205 상계동 주공 저층 아파트 7 상계동 2006/04/26 886
307204 맛집 추천, 어느 사이트가 가장 나은가요? 10 코난친구 2006/04/26 1,121
307203 저 신기가 있나봐요..^^ 5 .. 2006/04/26 1,780
307202 통글자에서 낱글자로 어떻게 들어가야할지? 2 조언 2006/04/26 330
307201 초 5 아들, 1등했대서 ^^ 11 고슴도치맘 2006/04/26 1,469
307200 찾으시는 분 글이 없네요. 1 회원 장터 2006/04/26 512
307199 1:1 영어회화 받아보신 분 2 영치 2006/04/26 516
307198 초등저학년전집이여... 3 초등맘 2006/04/26 375
307197 부동산 복비관련 ?? 6 궁금해요 2006/04/26 390
307196 디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5 하나비 2006/04/26 451
307195 만화 추천 드립니다^^ 16 시트러스 2006/04/26 1,237
307194 살들아 ~ 11 살, 살. .. 2006/04/26 1,249
307193 초등 1학년 남자조카가... 3 학교에서 2006/04/26 712
307192 요즘은... 밀꾸 2006/04/26 251
307191 초등학생들 교통카드는 어찌 구입하나요? 5 교통카드 2006/04/26 474
307190 말초신경염이란 병에 대해서 아시는 분 계신가요? 4 혹시 2006/04/26 401
307189 래핑몰드에 페인트칠은 불가능할까요? 1 바람든여자 2006/04/26 152
307188 푸룬 쥬스 어떤가요? 2 ... 2006/04/26 391
307187 어린이날 어디 가면 좋은가요? 5 어린이날 2006/04/26 728
307186 부동산 복비 30만원만 딱줘도 정녕 괜챦을까요?? 5 이사 2006/04/26 728
307185 친구 문제 조언 듣고 싶어요 2 답답 2006/04/26 528
307184 알면알수록 이해안되는 손위동서. 1 고민상담 2006/04/26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