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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추천 드립니다^^

시트러스 조회수 : 1,237
작성일 : 2006-04-26 14:09:11
아래 다른 분 글에 리플에 달려다가 글이 길어져서 다른 글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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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손이 속삭일때 : 요건 잔잔하면서도 가끔 눈물 나요. 말 못하는 여자가 결혼하고 아기를 키우면서 일어나는 일이죠.. 읽다보면 슬플 때도 있어서 저는 속상할 때는 안 읽어요..

H2: 이 작가 것들이 다 재미있어요.. 촌철살인 스타일로 장면과 장면을 절묘하게 교차시키죠. 스포츠물이라기보다는 연애물이예요. 예쁘고 귀엽고 약간은 남학생들의 로망 뭐 이런 것도 나오는 유쾌한 이야기예요. 이 작가 좋아해요^^.

너는 펫 : 이것도 재미있어요. 직장 여성인데 겉으로는 강하고 차가워 보이지만 실은 남들에게 나쁜 말 잘 못하면서 속으로 끙끙 앓는 스타일이죠. 멋진 직장 남자와 약해서 자신이 보호해줘야 할 것 같은 홈리스 남자아이 둘 사이에서 갈등해요. 실은 보호해줘야할 것 같은 그 아이에게 자신이 위안을 받고 직장남자는 멋진데 그만큼 자신의 약한면을 안 보이려고 안간힘을 쓰느라 고역이죠.

후쿠야당 딸들 : 좋아요. 딸 많은 집의 딸들이 커가는 이야기예요. 집안의 가업을 이어가야 하는데 딸들밖에 없지요. 얌전한 큰 딸은 오히려 가업을 버리고 사랑인 듯 싶은데 확신이 없는 남자를 따라 결혼하고 말썽쟁이 둘 째딸은 오히려 가업에 한없는 애착을 갖죠. 셋째딸은 미숙한 풋사랑 하는 모습이 귀엽구요.

명가의 술 : 이것도 가업 이야기예요. 광고 관련 일을 대도시에서 하던 여자가 오빠의 가업을 잇기 위해 내려오죠. 여자에 대한 금기로 가득찬 술 빚는 일에 도전해서, 대도시에서 멋진 모습을 버리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참 좋아요^^.

명가의 술 2부 : 아마 명가의 술 주인고으이 할머니인가의 이야기예요. 여자에 대한 금기가 훨씬 지독했을 무렵 얼굴도 모르고 시집와서 남편과의 사랑도 키워가고 가업에 대한 사랑도 키워가는 이야기죠. 더 오래전의 일본 시대가 배경인데 재미있어요^^.

아름다운 그대에게 : 고등학생들 이야기인데 높이뛰기 선수를 동경한 나머지 미국 교포이던 소녀가 그 소년이 진학한 고등학교로 성별 위장 전학을 오죠. 부모는 공학인 줄 알고 있구요. 그 소년과 한 방인 기숙사를 쓰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이예요. 소년이 금세 눈치를 채지만 무슨 일인지 알아보려고 묵인 하던 차에 점점 소녀의 밝은 성격에 친구의 정을 느끼게 되어요. 물론 중간중간 두근두근 하는 장면도 있고, 전체적으로는 여러 친구들과 밝고 우정어린 학창시절을 보내는 이야기예요.

홍차왕자 : 밤에 홍차를 마실 때 특정 상황인 경우 다른 세계인 홍차나라에서 그 나라의 왕세자들이 왕위를 잇기 전 인간들에게 소원 세 가지씩 들어주는 봉사를 하기 위해 그 사람에게 오게 되요. 홍차 동아리 모임에 있던 친구들에게 홍차왕자들이 오면서 소원을 미루자 같이 살면서 학교에 같이 다니게 되는데 언제든 헤어져서 다시 볼 수 없게 될 홍차왕자들과 우정 겸 애정을 느끼게 되고 그런 주인공에게 정작 홍차왕자를 불러낸 소년은 갈등을 느끼게 되요. 이걸 돌려보내야 하는 건지.. 이렇게요.

스바루 : 약간 오래된 발레 만화인데 주인공이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발레로서는 궁극에 다다르려고 하는 과정이예요.

백귀야행 : 요괴를 볼 수 있는 소년과 그로 인해 벌어지는 일들(에피소드 형식)인데 괴기스럽지 않으면서 그림이 참 아름답고, 일본 전통과 어울려 여운을 주는 만화예요.

세상이 가르쳐준 비밀 : 백귀야행과 분위기가 흡사해요. 우유당이라는 골동품점에 들어오는 일본 전통 물품들에 장인이나 소유자의 혼이 깃들어서 일어나는 이야기인데 그림이 참 아름답고 에피소드들도 애절한 사랑 이야기들도 꽤 되고 좋아요..

마스카 : 초보 마법사인 여자가 스승님의 일을 덜어주기 위해 마왕의 성에 뛰어듭니다. 마왕을 도우려던 마음에서 한 일이 오히려 마왕에게는 독이 되어서 마왕에게 미안한 마음에 돕고 싶어합니다. 무한한 생을 사는 마왕 입장에서는 귀찮은 일일 따름이지만 초보 마법사를 보면서 서서히 마음이 기웁니다. 그림이 아름답고 서로의 사랑에 끼어드는 여러 가지의 상황이 가슴 아픕니다.

하늘은 붉은 강가 : 오래된 만화인데 다른 세계에 갑자기 가게 된 현대 소녀물의 원조죠. 중3인가 (고등학생인가?) 된 소녀가 갑자기 길의 물이 튀어 올라 소녀를 삼켜서 히타이트 시대에 떨어지게 됩니다. 그 나라에서 황태자와 새어머니 황후가 권력 대립 중인데 신관인 새어머니인 황후가 점을 쳐서 황태자에게 가장 타격을 주려면 어떤 희생 제물 (인간)을 바쳐야 하는지 알아보는데 그게 그 소녀인 거죠. 소녀가 도망을 치는 동안 황태자가 황후의 군대에 쫒기는 그녀를 보고 황후에 대한 반감으로 도와줘서 인연이 되어 둘이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게 되는 거죠. (소녀가 중학생인지 고등학생인지 모르겠는데 내용은 19금입니다^^. 그냥 머리 안 아프게 소녀가 19세라고 생각하고 보시길. 아니면 옛날이라 일찍 결혼했다던가..) 이 책이 인기가 좋아서 우리 나라에 정식으로 나오기 전 해적판으로 '판타스틱 러버'라는 제목으로 출판된 적 있습니다. 둘 다 같은 작품입니다. 해적판, 정식판 차이죠.

그남자 그여자 (원작 = 그남자, 그여자의 사정): 아직 안 보셨을 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고등학생들 이야기인데 주인공 소녀는 굉장한 이중생활 중으로 학교에서는 아주 우아하고 착하고 아름답고 공부 잘하는 소녀지만 실제로는 성격도 별로이고 추리닝 패션이 기본이고 무지막지한 노력파인 소녀지요. 어려서 험한 일이 많았던 공부잘 하는 남자 주인공을 만나 속내를 조금은 드러내고 편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그 소년도 소녀처럼 마음을 편히 하고 싶은데 워낙 어린 시절 상처가 깊고 그런 만큼 반듯하게 남들이 바라는 대로 자라야한다는 압박이 커서.. 전체적으로는 당연히 귀엽고 유쾌한 러브스토리입니다^^

고스트바둑왕 : 소년이 우연하게 얻게 된 낡은 바둑판에서 에도 시대 (기억이 가물가물) 의 바둑의 귀재의 유령이 깃들어 있었어요. 소년이 그 유령과 함께 바둑을 배워가면서 성장하는 스토리예요. 유령이 나오지만 전혀, 아주 전혀 무섭지 않고 귀엽고 멋지게 생긴 남자 유령입니다^^

기동아 부탁해 : 죽을 뻔한 이후로 귀신이 보이는 남자 아이 이야기예요. 그냥 보통의 못생긴 남자아이인데 유령을 보는 것을 아주 귀찮아 하고 무서워 하는 공부도 못하는 평범한 아이죠. 이런 저런 귀신들의 부탁을 들어주면서 영문을 모르는 엄마에게 많이 맞구요. 그래도 속은 순박하달까^^. 이것도 괴기 분위기라기보다는 가볍고 시골 배경의 귀여운 얘기예요. 어리버리한 주인공 소년이 아주 귀엽죠^^.

호텔 아프리카 : 그림이 아주 예쁜 우리 나라 만화예요. 흑인 아이를 혼자 키우는 미모의 엄마가 운영하는 펜션 스타일의 호텔이랄까. 주변 사람들과 겉으로는 나타내지 않는 정을 속으로 나누고요. 자신의 행복을 찾는데 주저하는 싱글맘이죠. 이전의 러브 스토리가 간간히 교차되구요. 우리 나라 만화로는 유명하죠..

유리가면 : 옛날 일본 만화인데 아주 좋은 작품인데도 불구 요새 작가가 맛이 가서 (교주인 양 한다나 뭐라나?) 10여년간 몇 편 안 나오면서 완결이 안 되고 있어요.. 연극을 너무 좋아하는 소녀가 단순한 연극에 대한 탁월한 천부적인 재능과 노력으로 길을 개척하면서 원수일 수 도 있는 숨은 팬과의 사랑이 교차되죠. 반대되는 여자 조연 (거의 주연급)인 소녀는 주인공과 달리 기반이 빵빵하고 재능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 피나는 노력으로 헤쳐가는 타입이구요. 둘의 대결이 볼 만합니다. 일본에서는 드라마로도 만들어질 정도로 만화를 보는 사람에게는 고전이죠. 너무 오랫동안 연재되다 보니 시대개념이 모호합니다. 초반에는 나무통에 국수 담아 배달하다가 요새는 핸드폰이 등장 --;

장미를 위하여 : 좀 오래된 만화인데 뚱뚱하지만 마음만은 예쁜 소녀가 부모를 잃고 더부살이로 들어가면서 생기는 일이랍니다. 뚱뚱한 소녀에게라고 러브스토리가 없을쏘냐.. 항상 예쁘기만 한 순정만화의 공식을 깨는 뚱뚱한 소녀 주인공입니다.

나의 지구를 지켜줘 (내 사랑 앨리스) : 사람이 자살을 하지 않고 죽는 경우 환생한다.. 가 기본 개념입니다. 전생에 우주에서 변방인 달에서 일하던 과학자들이 서로간의 얽힌 러브스토리와 함께 연구중이었는데 모종의 일로 죽게 되고 지구에 환생합니다. 전생에서 달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억을 일부 하거나 아예 못하거나 하는 여러 명이 지금 시점에는 학생들로 당시의 일을 파헤쳐 가려고 합니다. 그들이 마지막으로 달에 남긴 모종의 암호들을 다 알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인지.. 전생과 현재과 교묘하게 교차하면서 감칠맛이 납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생쪽이 훨씬 재미있더군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 : 여자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의 이야기예요. 남자가 다가오는데 싱글맘의 처지로 어찌해야할 지 고민도 하고, 딸아이랑 알콩당콩 사는 삶에 그 남자도 끼어 들고..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참 따뜻하고 끝까지 기분 좋은 만화입니다.

노다메 칸타빌레 : 집청소 안 좋아하고 요리 잘 못하고 엉뚱하기 그지없는 음대 여학생이 있어요. 거의 하는 짓을 보면 초등학생 수준이랄까. 귀엽고 엉뚱하고 단순하고.. 음악도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한 번 빠지면 거의 천재적인 수준인데 지루하기 시작하면 아무것도 하기 싫어하고 음악의 기본 이론 등에는 문외한이지요. 이 여학생의 옆집에 요리 잘하는 천재 음대 남학생이 살게 됩니다. 처음에는 여학생이 매달려서 밥을 해 주기 시작했는데 점차 학업이나 생활도 알아서 챙기게 되어 버립니다. 엉뚱하고 유쾌한 만화죠..

피아노의 숲 : 어린 시절 어려운 환경 속에서 위안이 되어준 버려진 피아노를 치는 절대음감의 소년과 탄탄한 뒷받침 속에서 피아노를 치느라 지치지만 역시 피아노에 대한 애정이 깊은 소년, 두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서정시 같으면서도 둘의 각각의 장애를 극복하면서 피아노의 수준을 높여가는 모습이 아름답죠. 언제쯤 다음 권이 나오려는지..
IP : 58.227.xxx.15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파랑
    '06.4.26 2:17 PM (59.187.xxx.221)

    엄마의 손이 속상일때---> 엄마의 손이 속삭일때... ^^;

  • 2. 시트러스
    '06.4.26 2:24 PM (58.227.xxx.158)

    ^^.. 오타 수정합니다.
    감사해요..

  • 3. 님 ^^ 감솨~~
    '06.4.26 2:29 PM (59.6.xxx.166)

    하. 정말 감탄입니다.
    제가 질문한 건 아니지만., 스크랩해서 읽어야겠습니다.
    본 것도 있고 안본것도 있지만요.^^ 어쩜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설명을 ^^ 아. 진짜 감동입니다.

    특히 유리가면.. 저 중학교때부터 보던 만화인데 아직도 진행중이라서.
    제가 성격이 급해서 완결아니면 읽기 시러하는데 이것만은...

    글구 '스바루' 라는 만화, 혹시 스완이라는 만화랑 다른건가요? 중하교때 봣던 스완(백조)
    그 만화도 발레리나가 되는 과정을 그린 만화였는데 넘넘 재밌게 봤거든요.

    어쨋든 님!! 덕분에 즐독할께요

  • 4. 아..
    '06.4.26 2:40 PM (211.51.xxx.110)

    h2 저..정말 너무너무 좋아해요!
    조금씩 소장하려고 하고 있지요...이 작가 만화는 정말 너무 좋아요
    심심한듯 하면서도 심심하지 않은..대사의 그 여백의 미!!

    전..20세기 소년도 재밌었구요
    피나오의 숲도 괜챦고 ( 완결 안되었을걸요 )
    서양골동과자점, kiss , 미녀와 괴물 ( 미녀와 야수 던가 ;;) 키스 작가의 작품이고
    펫숍오브 호러스 .. 전 이거보고 뉴욕 소호차이나타운 거리 어딘가 뒷골목에 진짜로 디백작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어요..

    20세기 소년도 재밌고( 거의 완결이 되고 있는듯 )

    베르세르크 -- 그림체가 이상해서..안좋아하실분들도 많을듯

    기타등등이에요..^^

  • 5. 유리가면
    '06.4.26 2:41 PM (211.51.xxx.110)

    그리고 저도 유리가면 무지 좋아했는데
    갈수록..아..작가가 서서히 이상해지는구나..느껴지는것이 쩜..;;

  • 6. 시트러스
    '06.4.26 3:20 PM (58.227.xxx.158)

    유리가면 이제 그만 좀 완결이 났으면 좋겠어요..
    작가가 언제쯤 정신을 차리려는지..

    저도 H2는 소장하고픈 만화 중 하나랍니다^^

    스바루랑 스완은 다른 것으로 알아요..
    스완도 좋죠^^?
    스완이 더 오래되었고 그야말로 고전적 순정만화 분위기랍니다.
    특징적이고, 그래서 그리운 당시의 순정만화 그림체 아시죠?
    좌절하면 얼굴이 까맣게 사선으로 빗금 쳐지는 그림 기법..
    만화에 담긴 생각들도 그 당시의 전형적 순정만화랍니다.

    스바루는 그에 비해 약간 현대적이죠.
    우아하고 고고하게 발레의 계단을 밟아 나가는게 아니라
    뒷골목 발레라고 해야할 지, 좀 치열하고 극적으로 발레를 개척합니다.
    뒷골목 캬바레에서 발레의 기본을 닦는 거나, 외국에 나가서는 의외의 장소에서 가장 어려운 청중들을 휘어잡는다거나..
    카리스마 있는 발레소녀죠^^.

  • 7. 우왕
    '06.4.26 3:24 PM (218.235.xxx.246)

    제가 좋아하는 만화들이다.^^
    H2 아다치 미츠루작품인데. H2 말고도 아무거나 아다치꺼 보셔도 다 괜찮으실 거에요.
    완결까지 거의 10권이 넘어가기 때문에 읽을맛도 나지요.

    저는 heroic한 만화도 좋아하는데
    의룡, 119 구조대(?), 해상구조대도 재미있어요.

    노다메를 너무 좋아하는데 집근처 대여점에는 없어서 못보고 있답니다.

    이제 거의 섭렵해서 볼게 없는데 만화 좀 추천해 주세요.

  • 8. 혹시
    '06.4.26 3:25 PM (211.230.xxx.242)

    바다의 오로라라는 만화 아시느느분은 안게신가요??
    어릴적에 감명깊게 읽었는데
    어린맘에도 참 잘썼다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일본 만화를 불법으로 복사해논 해적판이더라구요
    우리나라 제목은 여러가지이구 일본판 원작제목이 바다의오로라라구 하더군요
    다시 읽어보구 싶은데 혹시 요즘에도 있는지 아시는분 안계세요??

  • 9. 스바루는
    '06.4.26 3:25 PM (125.240.xxx.2)

    스완과 다릅니다. 발레 관련 만화라는 것만 같지요. 스완은 절판되서 구입하시기 어려울거예요.
    같은 발레 만화로는 <두다 댄싱> < 뷰티풀>이 있구요.
    요즘 신간 만화 중 좋은 것도 많아요.
    <그녀들의 해피샵 포근당>은 주점을 경영하는 두 자매의 이야기인데 일본음식과 일본 전통주에 대한 이야기가 주입니다.
    <신의 물방울>은 요즘 새롭게 대두되는 와인관련만화입니다. 와인입문이 가능할 정도로 전문만화입니다만 내용도 아주 흥미롭습니다. 현재 5권까지 나왔어요.
    <엠마> 동글동글한 그림체가 처음에는 비호감스탈이지만 내용은 정말 재미있습니다. 메이드 관련물인데 일본에서는 현재 애니메이션까지 나왔구요 우리나라 음악가 양방언(?)씨가 음악 담당한 거로 알고 있어요.
    <우리들이 있었다><모래시계>모두 청소년 연애물이기는 하지만 내용도, 구성도 흥미롭습니다.
    <바사라> 이건 현재 완전판으로도 나왔는데 꼭 한번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세상을 구원하는 예언된 소년을 대신하는 쌍둥이 소녀의 인생을 전개해나가는 소설로 치면 대하소설입니다.
    <유리의자>라고 꼭 주말 연속극같은 만화도 있습니다.
    <히스토리에>는 알렉산더 대왕의 서기관이였던 이의 일생을 그린 만화로 보이는데 다소 잔인한 장면들이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강추하는 만화입니다.

    음... 이외에도 너무나 좋아하는 만화가 많은데... 만화를 좋아해서 지나가지 못하고 들렸다 갑니다. *^^*

  • 10. 쟁이
    '06.4.26 3:32 PM (125.177.xxx.238)

    작가와 출판사도 함께 적어 주시면 안될까요?
    출판사에 따라 책이 다르기도 하던데...^^;

  • 11. 하늘파랑
    '06.4.26 3:39 PM (59.187.xxx.221)

    바다의 오로라는 '에덴이여 영원히'라네요...
    저도 본 기억이 납니다..

    http://blog.naver.com/oz8890?Redirect=Log&logNo=80015994027

    제가 요즘 젤 보고싶은 만화는 '내사랑 마리벨'이랑 '롯데롯데'에요..

  • 12. 남매맘
    '06.4.26 3:50 PM (211.216.xxx.164)

    저도 목록중에 4개정도는 본거 같아요!!!! (정리 너무 잘해주셨어요~^^)
    요즘 불현듯 "오달자의 봄"이라는 옛날 만화책이 보고 싶은데
    파는 곳은 없을까요~~^^;;;

  • 13. 무협만화는...
    '06.4.26 5:07 PM (218.144.xxx.112)

    안좋아 하실려나??? 열혈강호 재미납니다.... 용비불패도 재미있구요..저는 무협지도 좋아 하는 편인데.. 묵향이라고 아주 잼납니다.... ㅎㅎㅎㅎ 저 여자 입니당.
    앗. 오디션도 아주 재미나게 읽고 소장까지 했네요..

  • 14. tthat
    '06.4.26 5:57 PM (203.243.xxx.3)

    "용" 일본의 1800년대말부터 1900년도 중반기까지 다루고 있는 대하물입니다.
    "갤러리 페이크" 미술에 관심있는 분들께 추천
    "어시장 삼대째" 은행원이던 주인공이 사표를 던지고 수산물 시장에서 허드렛일을 하면서 점점 요리와 삶에 대해 눈을 뜨게 하는 요리만화
    "생명의 그릇" 꼭 읽어보세요

  • 15. 또.
    '06.4.26 8:40 PM (211.176.xxx.165)

    "내일은 왕님" 이 책도 상당히 재밌던데요. 이 책 쓴 작가도 왕추요~

  • 16. 그중
    '06.4.26 11:13 PM (61.106.xxx.28)

    백귀야행과 세상이 가르쳐준 비밀은 만화학과 교수님이 추천할 정도로 소장 가치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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