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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은, 신체의 변화..
단음식이 생각나서 정말이지 죽을 것 같습니다.
와플에 대한 글을 보는 동시에 또 확! 불이 붙네요.
목마른 사슴이 샘물을 찾는 것도 아니고....
예전엔 설탕도 거의 쓰지를 않아서
어쩌다 한번 설탕을 쓰려면 돌덩이를 숟가락으로 갉아가며 야단이던 제가
생각나는 건 도넛에 쵸콜렛에....
갑자기 무슨 일일까요?
또하나...
저것이 그저 내 형제겠거니.... 여겨지던 남편이
갑자기 왜 이렇게 땡기는 겁니까?
밥에 누가 약을 탄 것도 아닐진대!!
제가 요즘 미쳤나봅니다.
결혼 10년도 훌쩍 넘긴 이 마당에 그것도 하루아침에 갑자기 말입니다.
덕분에 남편만 영문도 모르고 죽어납니다.
좋아 죽어, 힘들어 죽어....
조만간 쌍코피를 보게 생겼습니다.
빙의가 된것인지....
죽을 때가 되면 사람이 변한다던데...
이게 무슨 조화일까요??
1. ㅋㅋ
'06.4.25 5:54 PM (210.221.xxx.45)축하드립니다..
이제사
진정한 단맛(?)에 눈을 뜨셨군요.
그거이 한번 빠지면 웬만해선
빠져나오길 힘들터인데요.
보약이라도 멕여가면서 부리십시오.ㅋ2. 리플도 우껴
'06.4.25 5:57 PM (210.95.xxx.35)ㅋㅋㅋㅋ
원글님, 리플님,,,,개그맨? 아니 개그우먼?
잼있어요..ㅍㅎㅎ
저도 진정한 단맛에 눈을 뜨고 싶다눈...3. 음~
'06.4.25 6:18 PM (61.98.xxx.35)혹시 호르몬의 변화가 아닐까요?
4. 그러게요
'06.4.25 6:20 PM (59.187.xxx.38)많이 웃었습니다.
흔적기관이라고 맨날 놀리곤 했는데, 원글님은 형제로 보시는군요.
전에 임신하니 단것이 그리 당겼었어요. 태어나서 생전 처음 가방에 초콜릿 사서 넣어다니고.
배란기 때가 되면 단 음식이 당긴다고 하던데, 남편도 당기신다니, 이제야 진정한 신체변화를 실감하시나 봅니다.5. 와플글쓴이
'06.4.25 7:03 PM (203.233.xxx.249)죄송해요 .. 제가 쓴 와플 글이... ㅎㅎㅎㅎ
6. 혈당검사를
'06.4.25 7:31 PM (221.153.xxx.99)해 보심이 어떨런지요..
호르몬 변화이신게 맞는거 같긴 한데 단 것이 많이 당기고 배가 갑자기 많이 고파진다면 혈당의 오르내림이 커서일수도 있습니다.7. ㅋㅋㅋ
'06.4.25 8:31 PM (220.73.xxx.99)배란기라 그런거 아닐까요?
아님 임신??
한번 체크해보세여~~
근데 정말 글 재밌게 쓰시네여~8. 저두요~저두요~
'06.4.25 11:05 PM (61.106.xxx.28)전 정말 단맛이 싫어서 설탕 작은거 한봉지 사면
일년 넘어가서 굳어서 버린게 수두룩해요
그랬던것이....
이젠 단것만 보면 환장을 합니다
게다가 홈베이킹 하면서 부터 설탕은 얼마나 사다 날랐는지...ㅠㅠ
그와 더불어 키 163에 45~48 유지하던 몸매가
지금은 59~60으로 돌변했어요
베이킹 당분간 금지 선언하고도
다른분들 베이킹 사진보면 침을 좔좔 흘리고 앉았으니 ㅠㅠ
정말 죽어라 빼도 예전 몸무게 안될꺼 같아요 너무 슬퍼요 흐흐흑9. 부럽삼
'06.4.26 5:36 PM (125.181.xxx.221)남편이 땡긴다고..남편만 죽어나는 그 적나라한 실상... 정녕 남편분은 애처가임이 분명합니다.
혼자만 남편이 땡기면 뭐하냐고요... 흑
님은 뭍처럼 끄덕도 않는데..파도야 어쩌란 말이냐..난 어쩌란 말이냐.....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