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딱 한번만 되돌릴수 있는 순간 있어요?

혹시 조회수 : 1,229
작성일 : 2006-04-25 17:42:56
가끔 소녀처럼 말도 안되는 상상들을 한적이 있었지만

이렇게 간절하게 원한적은 없네요.

1년전 엄마가 쓰러진날....
바로 발견했으면 지금도 멀쩡하게 살아계실 분...

아무도 없이 24시간 추운 욕실에서 알몸으로 방치된채
돌아가신 엄마....

아빠도 출장중...
저는 멀리 결혼...
오빠는 타지에서 장사...
동생은 서울에서 학교....

엄마는 잘 있겠죠?

IP : 210.95.xxx.2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4.25 5:44 PM (203.233.xxx.249)

    토닥토닥...

  • 2. 그럼요~~
    '06.4.25 6:07 PM (61.74.xxx.151)

    자~알 계시고말고요..
    늘 지켜보고 계시니까 씩씩하게.....알죠?^^

  • 3. ..
    '06.4.25 6:09 PM (61.72.xxx.114)

    아이궁.............
    힘내세요

  • 4. ...
    '06.4.25 6:18 PM (58.239.xxx.40)

    님 열심히 잘 사시는 모습 보시며 잘 계실꺼예요.
    꼭 그렇게 믿고 힘내세요.
    열심히 산다는거 정말 막연한 말이긴 한데 하루하루 후회없이 사는게 아닐까요?
    맘 약하게 자꾸 그 순간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님께서 태어나신 자체만으로도 어머니께 큰 기쁨 드렸을테구요.
    자라면서 웃음도 많이 안겨 드렸을꺼예요.
    좋은 생각만 하고 사세요.
    혹,종교가 있으신지 모르겠는데 많이 힘드시면 종교에 의지해 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꼭 힘내세요!!!

  • 5. 나중에
    '06.4.25 6:25 PM (59.187.xxx.38)

    "오구"라는 연극 한 번 보세요.
    저희 엄마도 그렇게 급작히 하늘로 돌아가셨는데, 그 연극보고 카타르시스 많이 느꼈었습니다.

  • 6. 일산아짐
    '06.4.25 6:44 PM (211.51.xxx.223)

    씩씩하게 잘 살면 됩니다.
    그게 효도하는 거예요.
    열심히 살면서 하늘에 대고 '엄마 나 잘하고 있지?' 하고 자랑하세요.
    저도 그러고 있어요.

  • 7. 저두.
    '06.4.25 6:45 PM (221.144.xxx.112)

    엄마생각이 나서 그냥 눈물 나네요.
    왜 잘못했던 일만 생각이 나는지 원....
    엄마라고 불러 보고 싶어요.
    이젠 없어져 버린 엄마집 전화번호 한 번 눌러봅니다.

  • 8. 엄마
    '06.4.25 6:57 PM (220.121.xxx.214)

    엄마가 살아계시는데도 늘 엄마 생각만 하면 마음이 짠~한데 님은 어떠시겠어요.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힘내세요.

  • 9. 그럼요.
    '06.4.25 7:40 PM (221.151.xxx.93)

    그럼요!
    편안하고 행복하게 저 세상에서 지켜보고 계실 거에요. 자식들 다 잘되라고 축원도 해주실 거구요...

  • 10. 전 아빠가..
    '06.4.25 7:47 PM (58.120.xxx.95)

    혼자 가신건 아니지만 급작스럽게..
    몇년 동안 힘들었는데
    꿈속에서도 늘 괴로와 하시던 아빠가
    둘째 임신하고 얼마안되서
    제손에 하얀빛을 한덩이 두손 가득 담아주시고 환하게 웃으시면 조용히 하늘로 올라가셨어요
    그후론 아빠가 좋은 곳에서 절 내려다보며 지켜주신다고 믿고 있어요
    원글님 어머님도 좋은 곳에서 한가득 미소를 품고 원글님 지켜보구 계실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7058 민망한곳에 자꾸 새치가 생기네요.. 7 음냐 2006/04/25 1,574
307057 너무 예쁜 집... 10 일산 아짐 2006/04/25 2,164
307056 싼 세탁소에 세탁절대 맡기지마세요! 10 속상 2006/04/25 1,261
307055 초등1학년 엄마 아이가 선생님께 너무 기죽어요 13 모르겠어요 2006/04/25 1,143
307054 자동차 앞유리창이 깨끗해질 수 없을까요? 3 방법이? 2006/04/25 294
307053 빈폴,BCBG,키이스 스타일의 옷, 온라인/오프라인에서 저렴하게 구매 1 2006/04/25 1,114
307052 넥타이 오프라인에서 저렴하게 살곳 있나요? 4 . 2006/04/25 426
307051 6살오후유치부 선택 2006/04/25 180
307050 코스튬 파는 사이트 1 아리 2006/04/25 143
307049 급한질문이예요( 강남구 수서동) 10 문의 2006/04/25 793
307048 매직스쿨버스 4 궁금해서 2006/04/25 318
307047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은, 신체의 변화.. 9 내가 왜이래.. 2006/04/25 1,731
307046 초등4년 남자아이에게 플룻레슨 괜잖을까요? 2 로즈마리 2006/04/25 418
307045 여직원 두둔하는 남편 1 신경질 2006/04/25 804
307044 친구얘기 좀 할까합니다... 4 해피걸 2006/04/25 1,261
307043 딱 한번만 되돌릴수 있는 순간 있어요? 10 혹시 2006/04/25 1,229
307042 벨기에 와플이라고 아시는 분!! (달콤하고 쫀득한) 3 제발 2006/04/25 705
307041 맞벌이부부- 신랑 버릇고칠방법없나요? 15 맞벌이부부 2006/04/25 1,228
307040 간식을 자기만 안준다는데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3 어린이집 2006/04/25 979
307039 중간고사 인데 문제집 몇권을?? 3 초보맘 2006/04/25 677
307038 혹시 임신인줄 모르고 라섹 수술하신분 계신가요? 1 라섹 2006/04/25 429
307037 비슷한 물건을 자꾸 사는 이유? 3 궁금 2006/04/25 1,050
307036 부모님 결혼기념일 선물 뭐가 좋을까요? 3 .. 2006/04/25 266
307035 주먹밥틀은 어디서 파는지요?? 4 궁금이 2006/04/25 449
307034 (급 질문)열무김치 담그려는데요.. 3 열무 2006/04/25 414
307033 [급질] 새언니 친정어머니 장례식에 대해.. 32 어떻게하는건.. 2006/04/25 1,988
307032 프라다 원단은 50% poly + 50% 레이온 아닌가요? 1 프라다 2006/04/25 869
307031 필요할때만 연락하는 친구(?) 5 ..... 2006/04/25 1,508
307030 영국 비자 내보신분! 1 조급한 마음.. 2006/04/25 356
307029 돌잔치때 도우미선정고민 도와주세여 (돌잔치해보신맘들) 3 궁금이 2006/04/25 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