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어느 님께서 남편분 거친 언어때문에 올리신 글에도 답글 달았는데요.
저희집은 나쁜 말이 무의식 중에 튀어 나오면, "돼지코 하세요~~" 를 서로 외칩니다.
그리고, 나쁜 말 했던 사람은 돼지코를 합니다.
알면서도 못 고치는 언어 습관이 있쟎아요.
그런데, 가뜩이나 얼떨결에 튀어나와 무안한 가운데, 지적까지 당하면 기분이 참 안 좋죠.
그럴 때 저 "돼지코 하세요"는 참 분위기를 부드럽게 합니다.
무안하지 않게, 썰렁할 뻔한 분위기를 막아 주고, 지적 받은 사람도 기분 좋게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마음 괴롭지 않게 자신을 반성하게 됩니다.
진짠지 아닌지 한번들 해 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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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코 캠페인
^^ 조회수 : 465
작성일 : 2006-04-24 11:34:56
IP : 222.99.xxx.2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4.24 11:54 AM (203.229.xxx.225)코에 컴플렉스 있으면 더구나 돼지코라고 놀림받던 사람이라면 더 분위기 쏴해질 것 같은걸요. 나름 뜨끔했습니다.ㅎㅎ
2. ㅎㅎㅎ
'06.4.24 11:56 AM (222.107.xxx.116)수술한 사람은 어캐해요? 돼지코 못한다던데..ㅎㅎㅎ
웃자고 한 소리인거 아시죠?3. 원글이
'06.4.24 12:03 PM (222.99.xxx.240)입니다.
에구구...더 썰렁하게 만들 수 있는 저런 경우를 생각 못 했네요. ㅎㅎ
전 단지 돼지한테 좀 미안했다는...우리 코가 뭐 어떻다고...할까봐서요. ㅎㅎ
그럼, 엉덩이로 이름쓰기, 뭐 요런 걸로 바꿀까요? ^^4. 속상한 엄마
'06.4.24 1:12 PM (218.48.xxx.115)아까 댓글 감사해요^^
그 헌악한? 분위기 에서...
돼지코소리가 나오게 하려면 도 노력이 필요한거겠죠...
가끄 그러고 나면 본인도 힘들어 하면서...자기를 용서하지 말라고...(그럼 어쩌라고...--+)
자기가 너무너무 잘못한거 안다고...그러는데...
정말...중간에서 중재하기도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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