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어릴때는 저렴한 브랜드의 옷을 입히다,
얼마전부터 캔키즈 옷에 필이 꽃혀 무리해서 좀 사주었는데요.
(그래봤자 할인하는 이월 제품이 주이지만요.)
디자인이며 옷감, 그리고 색상은 다른 브랜드제품보다 참 마음에 드는데
바느질 상태가 별로인거에요.
특히 단추며 소품으로 달려있는 악세사리들이 어찌 잘떨어지는지,
집에서 몇번 제손으로 바느질했는데도 자꾸 떨어지길래 아예 백화점에 가서 AS를 맡겼어요.
물건 접수하는 점원이 1년 더 지난 제품의 경우
단추 등 부속물이 없어 추가할 경우에는 1만원 이상 AS를 비용을 물어야 한다네요.
그래서 떨어져 어디로 사라져버린 단추는 그냥 놔두고,
기존에 있던 단추 2개 앞으로는 잘 안떨어지게 꼭 달아달라고 부탁했어요.
제가 시간이 안되어 수선된 옷 찾으러 엄마를 보냈더니 수선비 5천원을 받았다네요.
자르고, 늘리고 줄이는 것도 아니고 단추 2개 다는데 5천원이나 AS비용 받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요즘 구두, 여성의류 등등 비교적 고가라인은 간단한 수선의 경우 수선비를 안받지 않나요?
5천원 하면 왠만한 티 한장 값인데 이렇게 금액 나올줄 알았음
자꾸 떨어져도 그때그때 제가 단추 달아줄걸 그랬어요.
엄마는 아이들 어린이날 선물로 샌달 사줄거라 하시는데 (신발 하나에도 7만원이 훌쩍 넘더군요)
소심한 전 5천원에 기분나빠져 앞으로 그 메이커 이용해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하고있네요.
제가 당연히 지불해야 할 비용에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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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추다는 AS에도 수선비 받는 백화점유아브랜드 어떻게 생각하세요?
토사자 조회수 : 584
작성일 : 2006-04-24 10:34:28
IP : 211.48.xxx.20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4.24 10:40 AM (211.35.xxx.9)전 블루독에서 몇번 수리해봤는데요.
몇년 지난 옷도...수리비 안받던데요...그래서 백화점 옷 제값다치루고 구입하는 거 아닌가요?
캔키즈 옷은...A/S가 그렇다는 얘기가 몇년 전 부터 있었어요.
전 개인적으로...원단도 맘에 안들때가 있더라구요.2. 강제맘
'06.4.24 10:41 AM (211.45.xxx.252)음, 다른 브랜드에서 3-4년 지난 옷도 그냥 AS 받은 경험이 있는데...
이 브랜드는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비자들이 브랜드 상품을 사는데에는 AS보장에 대한 부분도 염두에 두고 있는데 말이죠.3. 음...
'06.4.24 1:04 PM (220.85.xxx.75)친구 아들이 입던 쇼콜라 바지를 물려받았는 데 똑딱이 부분이 틑어져서 가니까, 몇년 된 바지인데도 그냥 해 주던데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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