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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아기 녹용 먹여야 하나요?..시댁에 섭섭함도 함께요....

아기엄마 조회수 : 940
작성일 : 2006-04-22 23:53:02
아들이 또래보다 말랐습니다. 현재 9.5킬로...키는 78센티정도요...
어른들이 녹용을 먹이라고 하십니다. 자꾸자꾸자꾸.......

먹여도 되나요?
써서 안먹지 않을까요?
함소아한의원에서 지어 먹이신분 있나요? 녹용 넣은 한약은 가격이 얼마정도 하나요?

시부모님들이 아기 볼때마다 하나도 안컸네...이러십니다.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빈말이라도... 많이 컸네..그래도 밥 많이 먹어라....이렇게 응원해주면 안되는지..
얼마나 열심히 하느라고 하고 있는데...볼때마다.......

한약을 지을 돈을 보태줄것도 아니시면서......말로만 맨날......
솔직히 아기 돌때도 양말 한짝 안주시더라구요.....반지는 커녕....
뭘 바라는건 아니지만 성의표시는 해주심이...
말로만 이뻐라 이뻐라......솔직히 마니 섭섭하더군요......
IP : 222.121.xxx.7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 푸세요.
    '06.4.22 11:58 PM (211.175.xxx.100)

    함소아한의원은 가격이 넘 쎄지 않나요? 전 가보진 못했고 사람들말들으니 몇십만원씩한대서.. --;;..
    주변 엄마들께 한의원한번 물어보세요.. ^^ 함소아는 좋다는사람도 있지만 효과 못봤다는 사람도 많이 있길래요..
    시댁때문에 스트레스는 많이 받겠어요.. 그래도 돌인데 양말한짝도 안해주신건 좀 그렇네요..
    서운한거 맘에 담아두지 마시고 푸세요.. 님만 몸상해요.. 토닥토닥

  • 2. 진짜..
    '06.4.23 12:11 AM (211.230.xxx.77)

    그런 시부모님도 있나요?
    아가 돌인데... 양말하나두 안사주던가요?
    에공..
    너무 예의가 없네요
    사람이 윗사람이건 아랫사람이건 기본적인 예의는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글구..
    아가가 많이 작은편인거 같아요..
    저희아들은 이제 8개월인데도 13키로 가까이 나가고.. 키도 77센치 넘었거든요?
    근데요.. 제가 자랑처럼 하는 말이 아니고
    사람들이 다 엄마 닮았구나 하는데
    제가 그렇게 등치가 크다는거에요...ㅜㅜ
    정말 제일 듣기 싫어요.. 등치크다는 말이.... 아마... 잘 모르실거에요..정말 싫어요... 싫어요...ㅜㅜ
    저희자매는 제가 173이고 동생은 177 정도?
    정말정말정말정말 등치크다는 말 듣기 싫어요
    친정엄마 말로는...
    저 어렸을때 용 한재 먹였더니 애가 남다르게 튼튼하고 몸두 컸다고 하시는데
    효과가 있는건지 어쩐지는 모르겠으나...
    한번 먹여보시는것도 나쁘진 않을거 같네요....
    근데 말로만 그리 생색내는거
    정말 정떨어지지 않아요?
    무릇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알지 못하게 하라했는데
    하지도 않은일을 했다고 공치사하는 시부모님..
    말로는 뭘 못할까...
    밉네요

  • 3. 음..
    '06.4.23 1:14 AM (58.141.xxx.39)

    울애기도16개월 79센티 9.8킬로인데...15개월까지 모유수유했구여...소아과여기저기 다녔어도..그렇게 뒤쳐진다는말은 한번도 못들어봤어요...제가 저희애기 너무 작죠..하면..뚱뚱한거보다나아요.하네요.모유먹고 워낙 움직임도많고..저희애긴 잠도 없거든요..ㅡ.ㅜ...4킬로로 태어낳는데도 저래요..그래도 가끔 감기빼고는...크게 아픈곳없고...전 감기때문에 용먹일까생각중인데 아토피가 좀 있어 생각중이에요..그리고 아기들도 체질이있는듯...너무 스트레스받지마시구여..잘먹고 잘자고..잘놀면 괜찮다생각해요..소아과가셨을때도 한번씩 여쭤보시구여...

  • 4. 저요
    '06.4.23 1:34 AM (222.235.xxx.147)

    울아기는 25일되면 만 8개월이 됩니다..
    며칠전 시어머니가 한달만에 애기보시며 하는소리 살이 하나도 없다 개처럼 키워야지 너처럼까탈스럽게 키워서 그런다는둥... 살없다는소리 귀에 딱지앉을만큼 듣고왔어요..
    지금 9킬로에 72센치 됩니다..
    태어날때 좀 많이 크게 났지만 (4킬로넘었거든요) 모유수유에 나름대로 이유식 책봐가며 챙겨주고 있고..
    유별나게 하진도 않아요..
    다연히 손자주씻고 이유식기 깨끗이하고 먹을거 좀더 좋은거 먹일려고하고 아토피는 아직없어도 너무 빨리주지말라고 하는거 가리는 정도인데
    개처럼 키우라는말도 참 어이없고 뭐든 며느리가 하면 보기에 못마땅하시는지,,,,,
    그래서 솔직히 뭐라고하든말든 귀에담아듣지않습니다..
    그리고 애기녹용은 나이에 절반 먹이면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2살이면 1첩 4살이면 2첩....잘다려고 수시로 떠먹여주라고 들었어요...
    어른처ㅓㅁ 시간맞춰서 먹기에는 양도 많고 써서 잘 안먹을려고 하니까...

  • 5. ...
    '06.4.23 1:53 AM (125.129.xxx.202)

    삼만원 정도면 되구요.
    어른들 탄하지 말고 엄마가 챙기세요.

  • 6. ...
    '06.4.23 2:40 AM (219.251.xxx.118)

    같은 말이라도 친정부모님이 그러시면 덜 고까운데 시댁서 그러심 내심 열심히 키운다고 키웠는데 원망같아 마음이 안 편하죠. 태어날때 기준으로 봐야되긴 하지만 좀 여리여리한 아가같긴 하네요. 그래도 특별히 아픈데 없다면 녹용 지어줄 돈으로 아이 장난감이나 맛있는 반찬 더 해 주셔요

  • 7. 함소아..
    '06.4.23 8:57 AM (218.48.xxx.246)

    함소아 한의원은 좀 생각해 보세요.
    여기는 비싸기도 할뿐더러 여러가지 말이 많더군요.

  • 8. 녹용
    '06.4.23 10:13 AM (222.117.xxx.18)

    아이가 감기나 열이 없을때
    위에 ...님처럼 아이나이의 반첩(2살에 1첩, 3살 1첩, 4살 2첩)씩 먹이구요.
    한약값 한첩에 2만원 5천원~ 3만원정도 하겠네요.
    시부모님 말씀보다는 본인의 아이를 먼저 생각하세요.

  • 9. 잠오나공주
    '06.4.23 11:04 AM (59.5.xxx.85)

    제가 어릴때 녹용을 좀 먹었는데요..
    입으로 들어가면 코로 나오고..하는 식으로 애기때부터 일곱살때까지..
    저 어릴때야 녹용이 좋다 좋다 해서 엄마가 먹였다는데..
    좀 크고 나서 알았는데.. 제 체질에 용이 잘 안맞는데요..(용이라고 하는게 녹용 맞죠?)
    엄마는 니가 그래서 뚱뚱한거라고 하시네요..
    잘 알아보시고 먹이세요.. 돈들이고 정성 들여서 좋은 결과 봐야하잖아요..

  • 10. 잠오나공주
    '06.4.23 11:04 AM (59.5.xxx.85)

    참.. 그리고 저 어릴땐 안뚱뚱했어요..

  • 11. ..
    '06.4.23 11:32 AM (61.98.xxx.37)

    함소아는 저도 말리고요
    우선 일반 한의원가서 의논하세요 아이가 어려 녹용은 아직 먹이지 말라고 할수도 있어요
    그리고 몸이 너무 약하면 일반약 먼저 먹이고 나중에 녹용먹일수도 있거든요
    제 딸도 봄가을로 먹이라고 하더군요

  • 12. ...
    '06.4.23 12:04 PM (211.44.xxx.101)

    녹용먹이실려면 잘 알보시고 먹이세요. 안맞는 아이들이 있다고도 하네요.
    저희 아간 지금도 말랐어요. 37개월인데 키는 99정도 평균치인데 몸무게는 13kg 정도 나가네요.ㅜㅜ
    입이 짧아요. 전 친정엄마 근처에 살아서 친정엄마가 온갖 맛있거 다 해주는 데도 그러네요.

    저도 시댁한번 가면 많이 말랐다 그러시면서 음식 신경써서 해먹이라십니다.
    근데 명절이나 여름 휴가에 시댁에 한번 가면 아이먹을 것 하나라도 있는 줄 아십니까?
    먹다먹다 남은 상한 우유같은 것밖에 없습니다.
    아이가 먹을 수 있는 반찬같은 것도 없고요.
    기차가 밤기차라 늦게 도착해서 아이가 뭐 먹을 것 달라하면 아주 난감합니다.
    돌도 안 지난 아기한테 먹을 거라고는 본인아들한테 줄려고 끓여놓은 아주아주 매운 매운탕이 전부였습니다. 근데요, 본인 아들도 그 매운탕을 시댁에 있는 동안 4박5일이면 꼬박 식사때마다 재타으 삼탕해서 주시고요, 나중에는 좀 쉰것같아서 폭 끓였다 하시면서 주십시다.
    그럼 제가 음식이라고 좀 하게 부엌이라도 개방을 해주시면 얼마나 좋을 까요?
    본인 살림살이 흉보일까봐 일체 부엌 출입을 못하게 하십니다.
    아주 답답해 죽겠어요.
    먹을 것도 없고, 해주시는 것도 없고, 해먹지도 못하게 하시고...

    그래서 전 시댁에 갈때 반찬을 싸가지고 갔습니다. 그랬더니 것보고도 뭐라하시더군요.
    굻어야지요..뭐...
    이러고도 삶니다.

    그냥 시댁에서 하는 말 한귀로 듣고 흘려버리세요.
    아이가 좀 작은것 솔직히 시부모님 아니라도 스트레스쌓이는데요. 그냥 언젠간 크려니 하고 영양이 부족하지 않게 영양제라도 사먹이세요.
    그럼 마음이라도 좀 편해집니다.

    언젠가 크겠죠...

  • 13. 한의원에서
    '06.4.23 1:34 PM (61.104.xxx.195)

    2만원이던데요.
    달여서 주는데 세봉지였던거같아요.
    함소아는 많이 비싼가보죠?
    일반 한의원도 다 한의사가 하는건데 뭐 그리 다를까요?
    우리애가 밥을 하도 안먹어서 먹였는데
    밥을 잘먹는거는 아니고 감기같은건 심하게 안걸리는거 같긴패요.
    14개월때 먹였거든요.

  • 14. ...
    '06.4.23 10:05 PM (219.250.xxx.58)

    녹용이 안맞는 아이도 있다고 하던데.. 전 동서 한의원 다니는데요.. 거기 부원장님은 아이들 한약에 녹용 안넣으시거든요.. 아이들 한약엔 녹용 거의 안넣으신다는거 같던데.. 처음에 왜 그러나 했는데 지금은 그게 맞다고 봅니다
    잘 알아보시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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